[잡담] 플래이 해보신분 계시나요?

[갓뎀씨티]

어떤게임인가요???

온라인 무쌍 후속작 같은건가...

짐삼7가 베이스???

[면세용]

몇년전에 뇟마불에서 서비스하던 진 삼국무쌍 온라인 해보셨나요?
그 게임의 확장팩 입니다. 무기 & 액션 & 무쌍무장은 진삼4를 베이스로 만들어졌고,
이번에 나온 온라인Z는 진삼6를 베이스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국내에서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운영이 엿같았다는 얘기도 많았고,
유저들 스스로도 룰을 엄청만들어서 안그래도 사람도 적은데 좀 삭막한 게임이되었죠.
근데 솔직히 안그랬어도 망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리지널 무장을 만들어서, 4:4의 지휘관 격파전(PK)가 메인이었고,
일정주기로 일어나는 쟁탈(전쟁...이긴 세력은 해당 지역을 가지게 됩니다.)
에서 4:4의 거점제압, 총합병사격파수같은게 있었습니다.

[갓뎀씨티]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김히키코모리]

이야기만 들어보면 재밌을거 같은데...

[면세용]

재미있는점이 콘솔 무쌍유저들은 오히려 싫어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기존무쌍팬들 대다수를 끌어오지 못한것도 실패의요인에 한몫했을듯한..
그런데 4:4 PVP는 정말 재미있죠. 현질로는 어쩔수없는 컨트롤 싸움에
이겼을때의 쾌감이나 졌을때 느끼는 감정이 다른게임의 몇배는 됩니다.

문제는 4랭크 무기를 잡아야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인데,
4랭크 무기를 잡기위해서는 진득하게 일주일정도
컴까기를 해야한다는게...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신규유저에게 박한 게임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이겜 할때마다 느낀거지만 제작진이 또X이가 아닌가 싶었죠

[카시어스]

온라인 나온다길래 AOS 처럼 공성 오펜스 형식일줄 알았는데 실상은 병사들은 제자리에 박힌 허수아비..
전장을 움직이는건 장수들 뿐이여서... 병사들 쓸어버리는 맛이 거의 전무한게 실패 요인이라 봅니다

[불타는 김치덮밥]

윗분 얘기대로 PvP가 메인 컨텐츠인 것이 가장 큰 실패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 무쌍 팬들은 무쌍 온라인에서 PvP 하기를 원하는 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PvP를 좋아하는 성향의 유저들은 무쌍 온라인보다 훨씬 PvP에 특화된 게임을 하겠죠.
애초에 무쌍 온라인은 '무쌍 시스템으로 PvP를 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