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 스토리를 연재하기 시작한지... 벌써 1년 가까이 되는 듯 합니다.
질질 끌다가 이제야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게 다 올리는 사람이 게으른 탓입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아서 엠파이어즈가 9월에 발매되고, 이것은 곧 8편이 나오는 다는 것을 암시하는
소식으로 이해해도 지나치지 않겠지요. 늦은 타이밍이지만, 그간 제가 플레이하며 발견한 유용하다
생각되는 팁을 몇 차례에 나누어 한번 써볼까 합니다. ㅇㅅㅇ a
1. 무쌍난무란?
딱히 설명이 필요한가 싶지만, 살짝 언급해보겠습니다. 체력 게이지 밑에 있는 게이지가
일정 이상에 다다르면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에 해당하는 기술입니다. 무장별로 지상용을
2개, 공중용 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션과 성능은 천차만별입니다. 스탠다드한 성능으로
적당한 연속공격의 형태가 있는가 하면, 강한 한방형이 있고, 가드가 가능한가 하면 가드가
불가능한 무쌍난무도 있습니다. 혹은 가드불능은 아니지만, 가드해체의 성능을 띈 무쌍난무도
존재하며 잡기형태의 무쌍난무도 있어서 잡기 부분이 가드불능으로 한번 걸리면 후에 특수한
공격으로 이어지는 형태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그 효과와 종류...비슷비슷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또한 많아서 한 무장에게
다양한 무기를 쥐게 하여 사용하면 통상공격과 차지공격의 조합을 통해 원래 사용하던 무기와는
다른 독특한 형태의 콤보를 만들어 내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닐겁니다.
2. 무쌍난무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특수한 충격파?
과거 5 이하의 시리즈에서는 딱히 준비동작이란게 없었습니다. 고작해야 진무쌍난무를 사용할 때
카메라가 한바퀴를 돌면서 "진무쌍난무랍니다"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 빼곤, 실시간으로 플레이에
주는 영향은 전혀 없었는데 6이후로는 각 캐릭터 별로 무쌍난무를 사용할 때 특수한 대사를 내뱉으
며 캐릭터가 준비동작을 행합니다. 실시간적으로 플레이를 할 때 크게 영향을 주는데 덕분인지, 이
뜸을 들이는 시간동안 상대가 피하지 못하도록 차지1 이상으로 경직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충
격파가 무쌍난무를 사용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당연히도 가드불능은 아닙니다.
오리지널에서는 이 충격파에 대한 설정이 적 무쌍무장이나 플레이어나 동일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적 무쌍무장의 시전시에 충격파를 그대로 맞으면 엄청난 경직이 생겨서 같은 무쌍난무로 맞대응을
하지 않으면 원킬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도 했는데 맹장전에서는 이부분을 대폭 수정해서 플레
이어의 캐릭터가 지상에 서 있을 때는 무기속성인 열백정도의 수준에서 그치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열백: 낙벅시 충격파가 한번 튕 하고 발생하는데 거의 데미지가 없고 경직도 사실상 없습니다.)
단, 플레이어가 공중에 뜬 상태에서 적 무쌍무장의 무쌍난무의 충격파에 맞으면 가차없이 경직상태가
되어 무쌍난무로 맞대응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골로 가게됩니다. 주의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