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초는 왜 중용되지 못했나

[각트맨]

마초는 첫 등장부터 초대박 유망주라 할만한 장수 였습니다

어린 나이가 믿기힘들 정도로 체격이 좋고

허저와 3일 동안 잠도 안자고 싸우는건 물론 장비와의 싸움에서도
3일 동안 잠도 안자고 싸울 정도로

인간의 능력이라 믿기힘든 체력과 힘을 가졌던 인물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조조가 머리 장식과 망토를 버리고 수염까지 잘라가면서
도망치는 굴욕을 맛봐야 했을 정도로 병법까지 겸비한 장수 입니다

그야말로 서량의 금 이라 불리기에 충분한 인물 입니다

하지만 오호대장으로 발탁된 이후로 큰 활약이 없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우선 마초는 여포처럼 독립심과 야망이 너무강한 인물 이었다고 합니다

여포한테 예상못한 순간에 뒷통수 맞은 경험이 있던 유비는
또 그런일이 재현될 것을 매우 걱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작정 홀홀단신 으로 싸우기 좋아하는 여포랑 다르게
마초는 병법과 침착성 까지 겸비한 인물이었고
유비의 오호대장 중 조운 관우 장비는 이미 중년을 훌쩍 넘었고
황충은 환갑을 훌쩍 넘은탓에 어찌봄 촉군에게서 가장젊고 가장 강하다 할수있는
장수가
유비에게서 떠나고 싶은
맘이 생기게 됨 그야말로 엄청난 타격일게 불보듯 뻔한 일 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비와 제갈량은 마초에게 최대한 특별 대우를 해 줍니다

유비군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는 상황에서 오호대장 맴버로 임명하고

웬만한 전쟁에 참전시키지 않음서도 명예직에 있다는 명분을 씌워서 많은 포상을
하곤 했습니다

유비가 오나라에 관우의 복수전을 하러 갔을때도 마초와 조운을
남기고 떠나는데

마초와 조운의 존재성 만으로도 위나라가 뒷통수 치지 못할거라는 것도 있지만
마초의 곁에 정직함과 무예를 모두 겸비한 조운을 붙여서 배신하고픈 맘이
안들게끔 감시하는 못적도 있었다 할수 있습니다

제갈량이 남방정벌을 나썼을때 마초에게 촉나라 수비를 맡기는데
이거역시 이래라 저래라 시키기 힘든존재 였끼 때문이라 할수 있습니다

어쨌떤 젊은 나이에 엄청난 존재였던 마초는 병으로 넘 일찍 생을 마감한게
정말 아쉬운 부분 입니다

마초의 예상못한 갑작스런 죽음은 촉에게 있어 엄청난 전력손실 이었습니다

[SimplePlayer☆]

마초 아마 제가 알기론 과대포장된 인물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

[º레드삭스º]

흠..이런글보면 한때 무쌍갤이 떠들썩했던(?) 역사논쟁이 생각나네염 ㅋㅋ

[acvvdd]

매우 개인적인 상상이 담긴 글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