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피트인 후 언더 스티어링 경향

[프란쳬스카]

피트인해서 연료를 가득 채우고 다시 레이스를 하면 묘하게 코너링에서 언더 스티어링 경향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평소와 같은 감각으로 돌아도 더 감속을 하지 않으면 종종 코스아웃하게 되더군요.

그란 5, 6에서는 피트인 후 타이어를 교체하면 예열되기 전까진 그립력이 저하한다는 얘길 얼핏 본 기억이 있습니다.

스포트에서도 그런 영향이 적용된 걸까요, 아니면 연료를 채운 만큼 무거워져서 언더 스티어링 경향이 두드러지는 걸까요?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머신이 피트인 후 이런 느낌이 나서 단순히 착각인지 아니면 실제로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있나 궁금하네요.

[프란쳬스카]

FIA GT 선수권 대회 영상을 보니까 해설자도 피트인 후 타이어가 식은 상태라 잘 돌지 않는다는 얘길 하네요. 타이어 예열 영향인가 보군요.

[Siboong]

적용되어 있습니다. 연료의 무게도 적용되어 있지만, 타이어의 상태가 훨씬 영향을 많이 줍니다.

[집도리]

초반 2-3랩은 확실히 그립이 차이가나고 한가지 추가하면
코스아웃했다가 다시 복귀하면 짦은 순간이지만 그립이 떨어지는 디테일도 살아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