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플2시절에 그란을 하였고 요즘 다시 그란을 접한 그린이입니다..
아는동생놈이 그란 스포트가 출시할때 구매하고서 같이 하자고 했을때는 콧방귀 뀌고 그래픽도 구린 그란을 왜하냐고
핀잔주고 했는데 이렇게나 바뀐지 몰랐습니다.게임매장에 구린티비로 볼때하고 4k모니터로 볼때하고 완전 극과극이네요...ㄷㄷㄷ
그리고 더 중요한.....T-GT.....정말 ㅠㅠ........로지텍 G27...G29.....를 만져봤을때만 해도 뭐 예전과 달라진점을 그리 찾지 못했지만
T-GT는 정말 신세계를 보여주는 핸들이었습니다....FFB는 말할것도 없고...FDB는 정말.....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기어변속때 변속충격,알피엠 고저에 따른 진동..연석....잔디밭,흙밭,고른아스팔트,,뉘르에 울퉁불퉁 노면...등등......핸들 하나로 온몸을
느끼게 해주는게 너무 신기하고 죽여주더군요....왜 이렇게 가격이 비싸고 그란 스포트 전용핸들인지 왜 공동개발을 했는지 알수 있었
습니다.단 모노 볼트로 사용하면 안되고 거치대에 2개 볼트로 조이는 방식으로 체결해야 제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TH8A또한 고가에 파나텍 제품과 비할바는 아니지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쉬프트와는 전혀 다르고 기어변속할때 체결감이 모든 부품
이 금속으로 이루어진 만큼 상당히 좋습니다....
거치대는 전판매자가 셋팅해놓은 상태에서 제가 부품을 더해서 보강한 했는데요...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프로파일에다가 IVECO상용차 접이식 시트를 올렸고 핸들 상하앞뒤,시트 앞뒤가 가능하게 하고
밑에 우레탄 바퀴(고정 온오프)를 달아 청소할때 용이???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새벽2시에...드디어 트랙 100%달성 했네요....ㅠㅠ올금은 아니지만.....
진짜 다른건 둘째치고 녹색지옥....뉘르만 달려도 이게임은 뽕을 뽑는다라고 할수 있겠더라구요...
전 온리 콕핏모드로만 하는데(현실감을 더 느끼기 위해) 수많은 코너와 고저차 울퉁불퉁한 노면....
정말 한바퀴 돌고나면 등짝에 땀이 날 정도입니다...순간순간 머리로 생각하고 반응을 하는게 아니라 몸이 트랙이 외워진 상태에서
먼저 반응을 해서 공략을 해야 할정도니......
열심히 멋지게 완주하고 명상에 시간으로 리플레이를 보고나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유부라....일도해야하고 가정에 충실도 해야하고 일상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란으로 하루에 마무리를 하고 있고 오늘도
뉘르를 달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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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밸트와 기어의 차이보다도 fdb라는 피드백이 상당히 신기하고 재미납니다.시트와 일체형 거치대가 있다면 진동이 핸들뿐만이 아니라 시트에도 전달됩니다.물론 전용 버트키커나 진동 스피커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핸들만으로 느낌을 전달 받을수 있다는거에 게임자체가 몰입도와 재ㅐ미가 배가 되네요...^^ | 18.09.22 18: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