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게시판도 되게 오랜만에 오네요... 몇년만인지...그란 포터블 한창 달릴때 종종 오다가 PS3가 없어서 자연스레 발길이 뜸해졌었네요...
PS2때 패드로 해본 그란4랑 PSP로 해본 그란 포터블이 전부입니당... 어렸을때부터 로망이었던 휠을 드디어 그란이랑 프카2 대비하려고 사려는데요...
예산을 최대 40만원 정도로 잡고 있는데 리스트업을 해보니
트러스트 마스터 T150
트러스트 마스터 T300RS
트러스트 마스터 T300RS GT에디션
로지텍 G29
중고 매물도 틈틈히 보고 있는데 대충 요렇게 리스트업이 되더라구요.
1~2만원 하는게 아니다보니 이건 아무래도 직접 만져보고 결정해봐야겠다 싶어서 마침 집 근처에 PSR지점이 있길래 방문해봐서 휠도 만져봤습니당.
마침 지금 아세토코르사 발매기념으로 딱 한자리만 G29에 아세토 코르사 세팅 되어있고
기본자리는 세팅이 T500RS로 되어있길래 양쪽 다 플레이 해봤는데
G29는 핸들 돌릴때 뭔가 득득 걸리는 느낌도 있고 가볍고 너무 좌우로 출렁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을 받았고
T500RS는 프카로 플레이 해봤는데 강도 30% 설정으로 플레이해보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가벼운 핸들은 싫더라구요.
근데 이건 T500의 강도니까 T150이나 T300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수가 없어서 고민인 상황이에요.
그래서 잠실 토이저러스에 T150을 시연할 수 있는 지티기어 시연부스가 있다길래 가봤는데 T150은 드라이브 클럽밖에 시연을 못하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래도 안해보는 것 보단 나을 것 같아서 시연 해봤는데 G29보다는 나은 느낌이지만 게임의 문제인지 포스피드백을 최대로 하고 진동을 높음으로 설정해도 휠이 너무 가볍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라... 이게 게임의 문제인지 T150이 원래 가벼운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검색해보면 더트 랠리 같은 게임에서 T150도 포스피드백이 너무 강하다는 얘기들도 있던데 드라이브 클럽이 포스피드백이 약하게 되어있는 편인걸가요?
결국 T150과 T300중 하나를 사게 될 것 같은데...
T150이 포스피드백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르니 입문이니까 T150으로 사야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돈 좀 더 쓰더라도 T300을 사는게 좋을지 휠 잘 아시는 분들께서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ㅠㅠㅠㅠ
그리고 휠을 세 제품으로 산다면 인터넷으로 사는게 좋나요? 아니면 국전이나 신도림, 용산 같은 매장을 가서 사는게 좋나요??
국전에서 레이싱휠 중고매물도 취급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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