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출고한지 2년이 다 된
제 흰둥이 사진 올려봅니다.
첫 차는 기아 포르테(포르쉐 아닙니다...ㅋ)였고요,
맞벌이 부부라 차를 한 대 더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2년 전 출고하였습니다.
첫 수입차이고, 워낙 잘 만든 차다 보니
그동안 정말 만족하며 탔습니다.
잘 달리고, 잘 서고, 코너링도 발군이라 운전 재미가 있고요,
실 연비도 참 좋습니다.
또한, 기본 BSI가 있어서 5년 20만km 소모품 무상 교체입니다.
2년간 기름만 넣고 탔네요.
LCI 이전 내비팩(Connective Drive) 모델이며, 앞 범퍼와 그릴, 휠은 차량 구매 후 스포츠모델 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특히, 내비팩 기본 17인치 휠이 별로 맘에 안들었는데
바꾸길 잘한 것 같아요.
(근데 서스가 내비팩 서스라 차가 좀 떠보이네요 ㅋ)
지하 주차장에서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봄이라 그런지 벌써 범퍼에 벌레 사체들이...)
밋밋한 순정 뒷 범퍼를 m팩으로 교체할까 하다가,
그냥 디퓨저 랩핑만 하였습니다.
나중에 혹시 사고가 나면 범퍼를 바꿔볼까 합니다.
대만산 카본 사이드미러 커버입니다. 싼 가격에 덥썩 구매하였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실내입니다.
순정 스티어링휠이 너무 얇고 인조가죽 느낌이 나서,
m팩 스티어링휠로 교체하였습니다.
실내 무드등이 전무한 관계로,
도어, 공조기 엠비언트 라이트도 했네요.
m팩 스티어링휠 교체하면서 일명 3종 세트(열선, 차선이탈진동, 하이빔어시스트)도 같이 했습니다.
참 그러고보니 이것저것 많이도 했군요...^^;
특히, 스티어링휠 열선은 지난 겨울 참 유용하게 썼습니다.
각종 커버류와 풋등입니다.
직장까지 왕복 50km라, 2년만에 4만km를 넘게 탔네요.
장거리에는 역시 디젤차가 답인 것 같습니다.
요새 무한반복 중인 라라랜드 OST...
국내 블루레이 발매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차량 방향제를 지금껏 양키캔들만 써왔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딥디크 베이'라는 룸 스프레이로 바꿨습니다.
과일+장미향이 섞인 상큼한 향인데요,
딱 봄에 어울리는 것 같네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요새 아이가 조금씩 커가고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G30 신형 5시리즈와 E클래스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다른 유부 선배님들처럼... 집사람에게 차마 이야기 못하고
지름신을 참고 있네요.
그냥 우리 흰둥이 보증 연장하고 오래오래 아껴주려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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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역시 스포츠서스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ㅎㅎ | 17.03.19 1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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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센터는 아니고요, 레트로핏 전문 업체에서 열선있는 스티어링휠과 부품 구매해서 설치했습니다. 검색하면 업체 많이 나올거예요^^ | 17.03.19 1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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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감사합니다. | 17.03.19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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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d 운전 엄청 재미있다던데 궁금하네요~ | 17.03.20 2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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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5시리즈 지르세요 요요요요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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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통장 바라보며 참고 있습니다 ㅎㅎ | 17.03.20 2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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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동 기능 있는 m핸들 필수고요, 위에서 12번째 사진의 차선이탈 버튼 설치 + 코딩까지 해줘야 합니다. 개인이 하긴 어렵고 보통 레트로핏 업체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 17.03.21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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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기준 K5와 아반떼 중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국산차가 실내공간은 잘 뽑는 것 같아요. | 17.03.21 18: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