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소감] 안톤을 추억하며 3 [7]





[광고]

https://bbs.ruliweb.com/family/496/board/102230/read/9869602?

안톤을 추억하며 1

 

https://bbs.ruliweb.com/family/496/board/102230/read/9869622

안톤을 추억하며 2

 

 

길고긴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안톤도 말년기가 되었습니다.

 

안톤 말년기에는 안톤 자체의 난이도나, 파밍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보단 외적인 사건사고가 정말 많앗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극악 난이도의 홀리난, 일부 무개념 홀리 유저들의 인성질, 날먹 문제, 쩔공등의 사건이 있었죠.

 

 

말년기의 안톤 레이드는 이미 최상위 유저를 위한 컨텐츠라는 명분을 잃은 뒤엿습니다.

게속되는 2각 패치로 인해 초창기에 비해 캐릭 자체의 스팩이 높아졋고, 에픽 장비 개편으로 인해서 리버레이션 보다 못하던 에픽 장비들이 리버정도는 가볍게 이길 정도로 상향이 되엇으며, 무엇보다 안톤에서 나오는 초대장을 통한 유저들의 평균 스팩 역시 올라갓거든요.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다캐릭 안톤 입성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일로 인해서 안톤 레이드는 유례없는 홀리난을 맞이하게 되죠.

 

 

 

3.jpg

유저들의 평균 스팩 증가와 함께 일어난 유례없는 홀리난, 당시 레이드는 저지,토벌이 아닌 홀리 구인페이즈, 섭챈 페이즈로 나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이제 안톤을 숙련 부족, 딜 부족으로 클리어에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앗지만. 정작 공대원들을 구하느라 1시간 이상을 잡아먹는 상황이 되엇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다캐릭을 키웟고, 평균 스팩 역시 올라간건 사실이였지만 그중에 홀리는 포함되지 않앗거든요.

 

 

그당시 다캐릭 양상의 루트는 이랫습니다.

1. 만랩헬을 돌린다.

2. 먹은 에픽에 맞춰서 쓸만한 레전더리를 구매한다.

3. 이계에서 적당히 스위칭 장비를 파밍한다.

4. 레이드 진입

 

이 과정에서 이미 레이드를 가고 있는 캐릭터들로 수급되는 도전장을 몰빵해준다면 더더욱 쉽게 입성이 가능햇었죠.

 

하지만 홀리오더는 달랏습니다. 

여전히 바우9,사일3셋을 파밍해야 햇으며, 배틀크루라는 개념이 완전히 정립되기 전이였기 때문에 육성역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햇죠.

거기다가 버퍼기 때문에 같이 이계를 돌려줄 딜러가 필요햇는데 당시 이계를 돌리는 딜러는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안톤에는 그렇게 부족한 홀리오더가 이계에서는 득실득실햇죠.

 

 

무엇보다 이렇게 안톤 레이드에 입성을 해도 스팩업을 할 부분은 일톤을 통한 크로니클 업그레이드, 보주 구매 및 레이드를 통한 이기 무기 정가 밖에 없었으니 홀리오더를 붙잡을 이유도 없엇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레이드를 돌리고 있던 홀리들은 쩔공으로 가거나 고정만 찾았기 때문에 공격대에서 요구하는 홀리오더의 스팩은 점점 낮아지기만 햇죠.

 

 

 

또, 안톤 말년기에 레이드 출발을 더욱 힘들게 햇던건 서버 상태도 한몫햇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안톤 레이드에 진입하면서 안톤 레이드 전 채널이 포화가 되는 경우도 허다햇거든요.

 

심한날에는 정말 레이드 채널에 들어가면 그 채널에 있는 사람들 하고만 공격대를 구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6.PNG

 

정말 심심찮게 보였던 전채널 포화. 홀리난과 겹쳐지면 홀리가 있는 채널을 찾아 모든 공대원이 포화속으로를 찍는 광경도 연출됬습니다.

 

 

 

이렇게 안톤이 쉬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속화되던게 있었는데 바로 쩔공이였습니다.

평균적인 유저들의 스팩이 증가햇다면, 안톤 초창기부터 플레이 햇던 유저들은 그당시 정말 말도안되는 옵션이였던 다크 고스 세트, 이기 무기, 무한한 탐식 시리즈를 파밍함에 따라서 정말 말도 안될정도로 강력해졋거든요.

 

이런 유저들에게 일반적인 20인 공대는 너무나 쉬운 던전이였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요소 또한 없엇습니다.

더군다나 안톤이 나오고 나서 그 이상의 컨텐츠가 안나온지 1~2년이 다되가던 참이였기 때문에 상위1% 유저들의 불만은 쌓여만 갓습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해법은 바로 소수 쩔공이였습니다.

당시 고스팩 유저들 사이에서 얼마나 적은 인원수로 쩔공을 돌리냐가 흥햇던건 안톤 파밍 구조에따른 말도안될 정도의 쩔값도 있었지만 이런 성취감의 부분 역시 무시할 수 없엇습니다.

 

그리고 직업 밸런스 역시 이런 유행에 맞춰서 쩔공을 얼마나 잘 돌리냐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어차피 20인 공대에서는 아무 직업이나 데려와도 안톤 터트리는건 시간 문제였으니깐요.

 

 

9.PNG

그래서 그때는 무슨 직업이 제일 사기였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이 두 직업을 말하겟습니다.

 

 

쩔공의 인원수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제일 각광 받는 직업군은 홀리도,소울도 아닌 엘마와 소환사였습니다. 이 둘은 정말 소수 쩔공에 최적화 됫다고 자신있게 말할정도로 쩔공을 돌리기 매우 좋앗죠.

 

당시 다리,화산이 고민되는 쩔공이라면 엘마를 넣는걸로 한방에 해결되었고, 함격,에게느가 고민되는 쩔공이라면 소환사를 넣는걸로 해결되었습니다. 

 

특히 4인 쩔공과 3인 쩔공의 차이는 강력한 소환사와 엘마가 있냐 없냐의 차이일 정도였죠. 그렇기 때문에 당시 제일 수면위에 떠오른 직업이기도 햇습니다.

 

 

 

그 외에 주절주절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겟습니다 늙은 연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7
1


(4934048)

223.38.***.***

BEST
마치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옛날이야기를 보는거같네요. 즐감추
19.02.11 15:25
(4934048)

223.38.***.***

BEST
마치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옛날이야기를 보는거같네요. 즐감추
19.02.11 15:25
짜이짜이
즐겁게 봐주셧다니 다행이네요 . 흑흑 연어 복귀햇더니 다들 장비보고 깜짝깜짝 놀라시더라구요. 박물관이 살아있다 찍는 줄 알앗습니다. | 19.02.11 15:31 | | |
그놈의 초대장이 안톤에 몰빵 되어있어서 몇몇 날먹놈들의 내로남불도 아주 잘 볼수 있었죠 ㅋㅋㅋ
19.02.11 15:36
(3351051)

112.140.***.***

보이드 엘마 시절인가요? 저도 저때 꿀 좀 빨았는데.. 레전 나부랭이인 교단신이 무려 현금 10만원 하던 시절
19.02.11 15:39
노바리중
마지막 쩔공 이야기를 말씀하시는거라면 닼고 엘마 시절입니다. 교단신은 정말 꿀 아이템이였죠 저도 애용햇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19.02.11 15:42 | | |
(4220258)

110.70.***.***

노바리중
전설의 '교베누' | 19.02.11 15:49 | | |
제 기억이 맞다면 최초 2인쩔 클리어로 커뮤 전체 떠들썩했던 직업이 솬사 & 마신 조합. 얼마되지 않아 바로 클리어 뜬게 솬사 & 마신으로 기억하네요. 이게 게임이냐며 울부짖던 유저들...
19.02.12 23:02


1


댓글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 전체공지 [사전예약]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8[RULIWEB] 2019.02.20
8264540 공지 * 루리웹 던전앤파이터 게시판 카테고리 안내 * (2) Akechi- 10 1028668 2015.07.24
8264507 공지 * 루리웹 던전앤파이터 게시판 공지사항 * (9) Akechi- 25 1081329 2015.07.24
9875346 소감 꽃의여왕쓰리썸 38 3119 13:31
9875341 소감 디맥아 아프지마,,, 518 13:15
9875328 소감 클레이아즈 25 3101 11:24
9875302 소감 린토야 3 719 08:03
9875264 소감 SrcretRose 21 2908 2019.02.21
9875048 소감 현역임 2 587 2019.02.21
9875020 소감 콩은까야제맛 2 584 2019.02.21
9875001 소감 Inner Arts 23 3790 2019.02.21
9874915 소감 소노다우미모리스즈코 23 4894 2019.02.20
9874890 소감 귀뚜라미 4 1157 2019.02.20
9874860 소감 Leucin 4 739 2019.02.20
9874848 소감 콩은까야제맛 1130 2019.02.20
9874829 소감 zzangBOY 22 5103 2019.02.20
9874828 소감 위: 2 1146 2019.02.20
9874814 소감 린토야 3 398 2019.02.20
9874798 소감 HEZELNUT 18 4031 2019.02.20
9874781 소감 루리웹-6281644977 453 2019.02.20
9874780 소감 쿠르즈 10 3088 2019.02.20
9874774 소감 탈주닌 33 2902 2019.02.20
9874755 소감 iZzI 38 3633 2019.02.20
9874611 소감 콩은까야제맛 1 744 2019.02.20
9874606 소감 831456 366 2019.02.20
9874595 소감 귀뚜라미 4 1135 2019.02.20
9874590 소감 제르미카제로 1 616 2019.02.20
9874589 소감 HJH 572 2019.02.20
9874586 소감 SrcretRose 35 5319 2019.02.20
9874560 소감 831456 5 1040 2019.02.20
9874532 소감 루리웹-4250945417 10 3588 2019.02.20

글쓰기 9239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게시판 지기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