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2012년 시간의 문 업데이트 당시 잘려버린 아이리스의 어느 활약

[나이스 보트]

2012년 당시에 업데이트된 시간의 문은 아라드의 과거를 관통하는 스토리입니다.

그당시 시간의 문 속 아이리스의 활약은 엄청난 나비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라드를 카오스 상태로 만들어버린, 그 나비효과를 순서대로 살펴보자면요.

대화재

위대한 예언에 따라->사도의 전이를 위해서 대마법진을 없애야 하는데->숲에 불을 지른다->대화재->화재를 막기 위해 요정들이 희생->겨우 막았지만 부작용으로 하늘성 클로킹 풀림->훗날 모험가의 경험치 셔틀->모든 것은 예언대로

전염병

위대한 예언에 따라->디레지에를 전이해야 하는데->노이어페라로 전이시켰더니->차원의 틈이 열리면서 전이의 기운과 함께 수많은 디레지에 추종자들이 처들어옴->아 그런데 여긴 좁아서 무다무다네->노스마이어로 보냄->그걸 목격한 스컬나이트도 감염->노이어페라 일대에 질병이 퍼짐->인간이 퍼트린 거라고 선동질을 하니까->펜네스와 데로스 제국간의 전쟁이 벌어짐->디레지에가 도착한 노스마이어도 초토화->훗날 모험가의 경험치 셔틀->모든 것은 예언대로

결성 카르텔

위대한 예언에 따라->아이리스가 엔조 시포를 달콤한 말로 설득(?)했더니->카르텔 결성->그 아저씨들이 아르덴 점령하고 황무지 통일했더니->겐트 침공 감행->우주방어 잘하던 지벤 황국(겐트)이 어느날 안톤이 파워스테이션을 점거하면서 카르텔에게 박살->훗날 모험가의 경험치 셔틀->모든 것은 예언대로

극비구역

위대한 예언에 따라->제국을 도와 전이 실험을 감행했더니->전이실험은 성공적->부작용으로 그란플로리스와 엘븐가드 숲일대 동식물들이 변함->훗날 모험가의 경험치 셔틀->모든 것은 예언대로

검은 성전

위대한 예언에 따라->프리스트들이 약해서->오즈마를 봉인시켰더니->위장자군이 패배->아스타로스가 차원의 틈으로 도망->떨어진 곳이 성당->마침 샤피로 후손이 있네->아스타로스의 등짝스매쉬!->최초의 어벤저 탄생->모든 것은 예언대로

태동

위대한 예언에 따라->아라드에다 시련을 줘야 하는데->바칼의 성으로 가서->예언으로 바칼 꼬드김->용용이 3마리를 아랫세상으로 보냄->스피라찌는 펜네스에서 깽판->스카사는 샤르나크 산에서 깽판->두 용의 마법으로 인해 땅값 하락, 아니 살기 힘들어짐->훗날 모험가의 경험치 셔틀->모든 것은 예언대로

하지만 단 한가지, 단 한가지 장소에서 그녀의 활약이 붕뜹니다.

바로 옛비명굴입니다.

옛비명굴에서의 그녀는 뭘 했냐하면요.

위대한 예언에 따라->비명굴에 간다->케인을 "잠깐" 살린다->끝??????

겨우 케인을 되살리려고 비명굴에 간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케인을 되살린 것, 그게 과연 그녀의 활약 전부일까요?

애초에 시간의 문은 과거 사건의 중심에는 한인물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게 핵심인 스토리인데요.

작중 시란이 말한 걸 인용하면,

"내가 가본 모든 시간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거 말이다.

모든 시간대에는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한명이 있다. 내는 그 사람이 '전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디. 니랑 내랑 향할 시간대가 바로 '그 사람'이 등장하는 시간대인기라."

라는 것이죠.

근데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그 아이리스가, 옛비명굴에서 케인을 잠시 부활시킨 것은 스케일이 너무 작습니다.

게다가 스컬케인하고 연관있어서 그렇다 라는 건 순억지입니다.

그당시에도 비명굴 에픽 퀘스트는 여전히 건재했으며, 시로코의 원념으로 케인이 부활했다는 설정이 아직도 남아있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심지어 아이리스는 비명굴 사건 당시, 동굴 내부에서 원정대와 함께 동행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시란이 말하길,

"전에 비명굴에서도 그런 마법사를 하나 본 것 같다.

분명히 제국 얼라들하고 같이 온 마법사였는데 그때도 시커먼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어서 얼굴을 못 봤거든... 이야기도 '반'하고만 하고 말이다."

아이리스는 무슨 사악한 짓을 벌일려고 왜 같이 비명굴에 들어갔을까요? 거기서 뭘 한걸까요?

무슨 이유로 뜬금없게 시간의 문이 옛비명굴의 시간대로 모험가를 이끈 걸까요?

그녀가 그곳에서 무슨 막장 스케일을 터트렸길래? 

스토리쪽으로 뭔가 큰 덩어리를 내보내려고 하다가 잘린 거 아닐까요?

근데 시간의 문 당시 아이리스의 음성 파일중에서 의미심장한 걸 발견하였습니다.

4인의 웨펀마스터로는 시로코에 대적할 수 없었습니다, 흑요정 여검사를 폭주시켜서야 시로코를 해치울수 있었다니.

4인의 웨펀마스터로는 시로코에 대적할 수 없었습니다, 흑요정 여검사를 폭주시켜서야 시로코를 해치울수 있었다니.

흑요정 여검사를 폭주시켜서야 시로코를 해치울수 있었다니.

흑요정 여검사를 폭주시켜서야 시로코를 해치울수 있었다니.

흑요정 여검사를 폭주시켜서야 시로코를 해치울수 있었다니.

?????????????????????????

그렇습니다. 허허.

저 음성파일을 토대로 알수 있는 건, 

록시는 구속구를 풀어서 스스로 폭주한 게 아니고, 아이리스가 록시를 폭주시킨 것입니다.

즉, 원래 록시의 폭주 원인이 아이리스였다는 것입니다.

저 내용이 없으니까, 옛비명굴에서의 아이리스의 활약이 붕뜨죠!

만일 저 새로운 내용이 그대로 나왔다면, 시간의 문은 욕을 대차게 먹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린 록시가 사랑하는 아간조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폭주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아이리스가 록시를 폭주시킨 신규 설정은 정말 취소되길 잘한 선택인거 같습니다.

비록 옛비명굴에서의 아이리스의 활약은 별로 없게 되었지만, 덕분에 아간조와 록시의 슬픈 로맨스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리진에서는...)

[나이스 보트]

물론 저게 없다고 시간의 문은 안 훌륭합니다. 어머니....

[냄들알리오]

거의 메이플 검마급 스토리텔링

[나이스 보트]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스토리 담당자"분이 말한 그 스토리

[저글링정글링]

그런데 오리진 이후 록시가 사라져버림...
?

[나이스 보트]

이제 곧 모바일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 회상으로만요

[루리웹-5914505149]

이 겜 스토리가 어긋나기 시작한 그지같은 곳

[나이스 보트]

"스토리 담당자"분이 가장 애착이 갔다던 그 스토리

[콩은까야제맛]

모험가를 성장시켜서 사도 없애게 할려는거 아니었음?

힐더 수족이 아이리스였잖심 ㅇㅇ..
라기에는 비명굴은 좀 이상하긴 하죠...

시로코가 뒈진다음에 스토리 진행이라니

[나이스 보트]

아이리스는 힐더의 수족이 맞습니다
힐더로부터 예언을 받아가며 일을 진행하고 있었죠

[동물원패밀리]

대전이:이게 뭐냐 새기들아아아
1차 스토리정립:킹츠 폰 갓루거 뭐냐 새기들아아아
2차 스토리정립:하츠 너프
재전이

참.. 2차때 반 비중이 늘어나서 욕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반의 캐릭터성은 마음에 들어서 전 괜찮았네요.

[귤맛포도맛귤]

헐

저는 시로코가 맨첨에 비명굴 전이됬을때 개고생했다길레 그 전이시킨게 아이리스고 모험가가 이미 늦은 시간대에 간거라 생각했는데 타임패트롤 뭐시기들땜에

[귤맛포도맛귤]

근데 저게 가능성 훨씬 높아보이네요

[황금토마토]

엥..? 짤렸다구요? 난 왜 저거 들어본거같지..

[나이스 보트]

음성이 잘린 게 아니고 내용 자체가 잘렸습니다.

[황금토마토]

그리고 반이 비명굴에서 느꼈던 힘을 다시 느껴보고싶다면서 아이리스와 함께 빌마르크 실험에 참여하는것만 봐도 아이리스가 저기 간건 반 꼬드겨서 전이실험을 부추기려고 한게 아닌가 싶던데. 스토리북 보면 아이리스가 마치 주인공인 '모험가' 처럼 키워줘서 다른 사도 잡으려고 한다는것도 알수있고.. 더불어 로터스 처치이후에 잠시 시체 확인한다고 다녀온거랑 루크잡고나서 반지에다 남은 검은악몽 끌어모으는거, 반지끼는 장면 보면 반지가 더있는걸로 봐선 이미 여러 사도 힘 흡수하고 플레이어보다 훨씬 강하다는 설정일수도 있고..

[나이스 보트]

그런데 스토리북, 검은 악몽 끌어다 모으는 설정의 경우에는 대전이 후에 생긴 것으로, 반을 모험가처럼 강하게 만든다는 것도 대전이후에 생긴 설정입니다.
로터스 시체 확인의 경우에는 오리진패치때 생긴 설정입니다.

시간의 문이 나왔던 2012년 당시에는 그런 설정들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황금토마토]

음 나중에 떡밥이 나왔다고해서 대전이 이전에 그런 설정이 없는상태였다고 단정할수는 없죠. 원래부터 밀고나가려던 설정을 보강하기위해 대전이 이후와 오리진때 좀더 떡밥을 뿌렸다고 볼수도 있고.. 일단 '비명굴때의 힘을 다시 느껴보고싶다'는 대사는 12년도에 나온것이고 아이리스와의 관계도 그때 밝혀진거니까, 결국 반을 모험가처럼 키워주기로 했다는 설정을 빼고 보더라도 비명굴사건때 반과 일종의 협동관계를 구축하고 제국이 전이실험을 하도록 만든건 확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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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가 ㅁㅁ이어서 좋아했는데
힐더에게 조종당했다고 봐주질않나
그리고 그 힐더가 나타나도 묵묵히 따르질않나
암걸려 죽을거같은

[나이스 보트]

총체적 난국 그 스토리

[Kuroki]

록시는 누구죠? 그런사람은 아라드에 없습니다

[나이스 보트]

그녀는 모바일속 인물입니다.

[SimpleDance]

이것까지는 어....? 어.... 음 그래..
할 수 있었는데, 이후에 나온 칼든 분홍머리소녀 덕에스토리가 개족보가 되었죠

[줄리앙 르자~드]

[Fathance]

아주 잘리진 않고 시문 영상에 (였던 것)이 있었을 시절 스리슬쩍 보이긴 하더라고요

[나이스 보트]

저 묘사가 너무 슬쩍이라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몰랐네요 ㅋㅋㅋㅋ 문제는 퀘스트 내용에선 아이리스가 록시에게 저런행동을 한 게 언급이 안되었다는 겁니다.
스토리질이 안좋아서 변경했지만, 급하게 변경을 한거라서 저건 마저 수정을 못한 거군요.

[귤맛포도맛귤]

오 이런게 있었군요

근데 록시가 카잔증후군 걸렸어도 사도 1대1로 동귀어진 가능할정도의 실력자인데 그걸 버서크 상태로 만드는 아이리스는 도대체 ㄷㄷ

[나이스 보트]

근데 저 내용이 퀘스트에서 언급이 안되니 명백하게 잘린 스토리입니다. 아, 안심하세요.

[rhrlaosldk]

이걸 어떻게 끼워넣으려면 아이리스가 비명굴 관련 스토리 초반부터 말로 조금씩 설득해서 흔들어 놓은 다음에 결정적인 순간에 마법으로 폭주시키는 거였다면 그나마 말이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