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놈 따로 있고, 쓰는 놈 따로 있다"
버는놈은 짱■랑 작업장이고, 쓰는놈은 우리같은 일반 유저죠.
지금 던파에서는 기본적으로 스펙업 던전은 제로썸게임 수준이 아니라 입장비도 못건지게 되어있습니다.
파밍을 하는 템 자체에 가격을 매겨서 입장비로 이것을 사버리는 식이 되버렸는데,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재화를 벌 수단이 통상적인 유저에게는 노가다와 세라템 판매라는 두가지 길이 기본적으로 게임사에서 제시하는 공식적 루트입니다. (봉자템 상점판매가가 있다는 점에서 공식적 루트죠)
노가다같은 시스템 골드 생성방식이 아닌 세라템 판매는 이걸 사는 사람이 골드를 들고있어야되는데, 이 골드도 전부 시스템 생성 골드일 수 없습니다.
이걸 사는 사람도 스펙업용 파밍던전을 돌고있을테니까요. 여유골드라는게 애초에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럼 대체 이 여유골드는 어디서 만들어내야할까요?
스펙업을 안하고 순전히 피로도를 시스템 생성 골드를 버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노가다용 캐릭터들이 만들어내야죠.
일반 유저들도 이런식의 노가다를 하긴합니다만, 요즘 빡빡한 세상에 그냥 몹 두들겨 패서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에 이러긴 쉽지 않고 골드벌이가 주가 되버리면 더이상 오락이라고 부르기도 힘들어집니다. 실제로 많이 하지도 못하죠.
결국 현재 던파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골드는 99.9%가 작업장이 만들어낸 골드입니다. 돈을 무한정 찍어냄으로써 돈의 가치 자체를 낮춰버린겁니다.
근데 위에서 말했듯이 버는놈 쓰는놈이 따로 있어서 이 작업장들은 그 골드가지고 게임 내의 재화가 아닌 현금으로 팔아버리기에, 게임 내 재화의 유통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오로지 골드의 가치 하락만 일으킵니다.
이게 이리되버리면 골드는 시중에 많이 풀리는데, 오히려 게임 내 재화는 낮춰진 골드에 맞춰서 높아지기만 하는 와중에 유저들은 그 골드를 현질 아니면 절대로 수급할 수가 없는 구조가 되버립니다. 작업장만 배불려주는거죠.
유저들은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컨텐츠를 즐기기 힘든 상황입니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세라템 구매 후 유저판매만이 사실상 게임사에서 버는 직접적인 수입원이지, 흔히 말하는 굴비거래는 게임사 입장에선 수익에 도움이 되지못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세라템을 팔아서 얻는 골드도 결국 작업장이 만들어낸 골드입니다.
쩔을 하신다구요? 쩔도 결국 돌려말하면 작업장에서 찍어낸 골드가 돌고 돌아서 오는겁니다.
자기가 직접 노가다해서 쩔받으시는분들과 템 사시는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던파 전체적인 인구수에서 그런 사람의 비중이 높냐 아니면 세라템을 팔거나 굴비를 사서 얻는 경우가 많냐 하면 당연히 후자가 많고 그 사람들이 소비하는 골드는 결국 작업장이 만들어낸 골드입니다.
마부값 비싸죠? 절대로 일반적 플레이로는 얻을수 없는 골드죠? 하지만 누군가는 사고있습니다. 작업장이 골드를 만들어냈고 누군가는 그것을 현금으로 샀으니까요.
산 사람이 나쁜게 아닙니다. 사게 만든 새끼가 잘못이죠.
지금 그 사게만드는 새끼는 불법 윤전기를 전혀 처벌하지 못하고 있는 네오플 ㅆㅂ놈들이죠.
물론 그들도 작업장 잡느라 여념이 없을테고 항시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는 창이 우선권을 쥐고 있기에 작업장을 막는게 쉽지 않을거란 예상은합니다.
그런데 그 넘쳐흐르는 골드를 유저한테 회수해서 줄이겠다는 ㅂㅅ같은 발상 자체가 문제인거죠.
시스템 골드 생성만큼만 시스템적으로 소모하게 해줘야지 지금 입장비 같은 시스템적 소모 골드량이 시스템 생성골드량에 비해 몇배가 되는 시점인데 이게 말이 됩니까?
적어도 입장재료는 그 캐릭터가 일주일동안 풀피로 벌 수 있는 한도내에서 쓰게 해야지 지금 상태는 말이 안됩니다.
작업장 해결 못하겠으니까 유저들한테 삥뜯어서 골드를 회수하는거라구요.
월급은 열정페이로 줘놓고 집세랑 공과금 내면 식비조차 안나오는 거지같은 일은 현실에서도 있지만 게임내에서까지 그래야됩니까?
번만큼만 쓰게 해야지 번 이상으로 쓰라고 하면서 어디서 돈이 나냐고 물으니 자기들한테, 혹은 뒤에 연결이 있을거라고 추측되는 금융회사에서 빌려가라는데 무슨 조폭이나 야쿠자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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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실제로 경매장에서 템팔다 걸리고, 골드 판매하다가 잡힌 운영자가 있으니 이미 전과도 있는 감귤야쿠자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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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이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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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작업장으로 해서 골드가 넘치면 무슨짓을 하느냐 일반유저들이 올린아이템이나 그것들도 사재기를 막 해도 되는거죠 골드가 넘치는데 사고싶은거 막 사도 되잖아요? 그렇게해서 세탁을 하던지 아니면 비싸게팔아서 혐사꾼 루트도 같이 탄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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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닭
과거에 실제로 경매장에서 템팔다 걸리고, 골드 판매하다가 잡힌 운영자가 있으니 이미 전과도 있는 감귤야쿠자놈들입니다. | 18.09.11 15:0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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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이이이잉 | 18.09.11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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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 작업장에 대해 까는글이 있었는데 http://bbs.ruliweb.com/family/496/board/102230/read/9787959 | 18.09.11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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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입장비 < 벌리는 골드면 작업장들은 얼마든 갑니다. 입장비가 문제가 아니죠. 얻는것이 거래가능재화가 아닌 순전 스펙업을 위한 던전들이라 안갈 뿐입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펙업용 재료들을 유저가 직접 살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써 영조나 모놀로 카드를 사게 하는 방법 등이 여기서도 나오고 있죠. 방법이야 찾으면 충분히 나올텐데 이것들이 왜 실현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고 하기엔 너무 대책없이 내버려두고있고 유저에게 나쁜쪽으로 해결할려고 해서요. | 18.09.11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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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란 작업장은 핵에의한 자동화시설인데 그걸 게임사는 해결할생각이없고. 1000인분의 작업장을 10명의 유저에게 회수할뿐이죠. 동시간대 골드 회전률이 그수준이에요. | 18.09.12 04: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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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작업장으로 해서 골드가 넘치면 무슨짓을 하느냐 일반유저들이 올린아이템이나 그것들도 사재기를 막 해도 되는거죠 골드가 넘치는데 사고싶은거 막 사도 되잖아요? 그렇게해서 세탁을 하던지 아니면 비싸게팔아서 혐사꾼 루트도 같이 탄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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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였습니다.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 18.09.11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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