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퍼섭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항마 패치가 됐다고 들었는데요
마찬가지로 항마가 적용되는 마수 던전에서의 경험담인데
마수에서 죽지 않기 위해 오쉴 스위칭을 입고 들어가면 항마력 경고가 뜨는 걸 보고
?????? 하며 당황해하시는 파티원분들이 꽤 많으십니다.
던전 입장하기 전까지는 항마력 부족한 파티원이 있다는 걸 아예 몰라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4인 파티인 마수만 해도 이러는데
각각 20인/8인 조합인 안톤/루크 레이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대 출발하고 던전 입장해서야 항마력 부족 파티원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그건 늦어도 너무 늦다고 생각해요
그러므로 항마가 부족한 파티원의 존재를 모든 공대원이 공대 모집 단계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던파에는 비매너 유저들이 꽤 많습니다.
남이 괴로워하는 게 본인에게는 즐거운지 몰라도
일명 해적이라 불리는 플레이를 하는 악성유저는 지금도 꽤 있는데
고스펙 또는 던창 유저가 안톤 레이드를 굳이 클리어해야 할 이유 자체가 사라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악랄한 게임진행 방해 행위들이 벌어질 게 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런 완전히 정신상태가 이상한 사람까지는 아니더라도
캐릭 많이 굴리는 인성이 별로 안좋은 유저는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파티 중 심사가 뒤틀려서 게임진행 방해를 하는 경우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신고할 수 있는 수단을 간소화하고 처벌을 대폭 강화하거나,
그럴 만한 자신이나 인력이 없다면 적어도 게임 진행 방해 행위를 시스템적으로 최소화할 방안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