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드랜글보고 떠오른건데
예전에 공팟에 88인가 87인가..할튼 만렙 아닌 제노사이더가 들어온적이 있었음.
처음엔 저게 뭔직업인지 알고있던 본인조차도 들어오는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어 닼랜인가..마봉시너지 조무사가 또..) 했는데
자세히보니 그분 대기실 전직이펙트가 창이 번쩍번쩍거림 ㅋㅋㅋ
안톤에선 솔까 진짜 마봉충 시너지가 들어와도 트롤 안하고 가만히만 짜져있으면 이런거 어지간하면 안따질라하는데(걍 쌈나는거 싫어서)
아무리그래도 저건 아니다싶어서 "저 x팟 드랜님 뭐죠??" 하고 물어보니 돌아오는 대답이
"아 x팟 수라님이 업어가신데여.."
수라 템보니까 나가풀 헤블론법석에 2신기 황홀풀 창성소검.
"아 ㅇㅇ.." 하고 걍 저 팟 알아서 하겄지 안톤인데 뭐.. 하면서 채팅창 보고있는데
그 드랜이 갑자기 "드랜 시너지 있음. 그 공격할때 창쏘는거 맞으면 방깎걸림"
...대놓고 업혀가는게 어지간히 머쓱했나봄.
재밌는건 필자가 일부러 걍 입다물고 있었는데 드랜이 시너지라는 부분을 지적한 공대원이 1도 없었다는거.
할튼 제 팟도 아니었고 그 팟 수라님이 알아서 잘 업고 끝냈으니까 딱히 박제같은건 안했는데.
저렇게 "내 직업 잘 모르니까 걍 아무말이나 하면 모르겠지 ㄷㄷ.." 하는 마인드가 썩 좋게보이진 않았네요.
말이 씨가된다고 진짜 시너지당하면 어떡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