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드는 너무 느릿느릿해서 깔아두기를 해놔도 몹이 이리저리 움직이면 맞추기도 힘들던걸
일정확률로 나오는 왕보이드로 (몹 타격박스가 넓어져) 단점을 어느정도 상쇄했었습니다
그런데 뜬금 없이 이번 리뉴얼 때 이 왕보이드가 삭제됐죠.
(옛날 지딜메타에나 어울리는 스킬이라 그런지 왕보이드 삭제 이후 그 단점이 너무 크게 느껴짐)
하지만 플레임스트라이크는 영 취향이 아니고, 딜은 낮지만 그나마 같이 깔아둘 수 있는 딜링 개노답 커튼을 마스터할지
(안톤에서 카킬용으로도 좋은) 썬버를 마스터할지 고민좀 더 해봐야겠네요
리뉴얼 이후 여전히 남아있는 문제점들도 분명있지만 이건 또 A/S 기간 동안 다른 직업들이랑 같이 수정되길 바라고
개발자노트에서 밝힌 현재의 메타에 맞게 낡은 캐릭터 구조를 바꾸는 방향은 매우 맘에 듭니다.아무튼 플레이패턴이 리뉴얼 이전은 스킬연계가 아니라 근본적 재미도 없는 단하나의 딜스킬(6원소) 스위칭에만 의존하고 스킬도 적어 단조로웠는데
이젠 스킬 깔아두는 것부터 시작해서 신스킬의 연계 순서 같은 순수하게 '사냥'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되어 참 재밌어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