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헤이즈에 방문하여 한결같이 반 플라틴을 두들겨 팰 때 이상한 점을 깨달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본공격으로 무식하게 폭탄을 던집니다....
보시다시피 폭탄을 던지는 기본공격의 모션이 뭔가 어색하면서 이상합니다.
.. 왜일까요?
그 이유는...
원래는 옛날설정으로는 플라틴이 카드를 주무기로 사용한다는 내용이 존재했습니다...
만일 기본공격을 폭탄이 아닌 카드를 던지는 쪽으로 가정해본다면, 게임속 플라틴이 뭔가를 던지는 모션은 폭탄이 아닌 카드일 경우,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어울립니다.
일러스트에서도 피묻은 카드를 들고 있다던가,
원화에서도 카드를 들고 있었기에, 원래는 기존의 옛날 설정을 게임에 반영할 예정이였던 걸로 보입니다.
심지어는 피격시때도, 무기교체때도 카드를 들고있으니... 과연 개발당시에는 카드공격이 구현이 되었을까요?
답은..
카드를 던지는 공격은... 구현이 된 상태였습니다!
[MOTION]
[BASE ANI]
`../animation/card.ani`
[SUB ANI]
`../animation/approach_Attack_Card.ani` 0 1
[/SUB ANI]
[SOUND]
`PLATIN_SKILL_08` 0
[/SOUND]
[/MOTION]
[TRIGGER]
[FRAME]
6 6
[DO BEHAVIOR]
[ME]
0
[/TRIGGER]
[BEHAVIOR]
[CREATE PASSIVEOBJECT]
[INDEX]
8870
[PARTICLE FILENAME]
`../Particle/SilkHatCard.ptl`
[LEVEL]
0
[POS]
45 0 74
[USE MY DIRECTION]
[/CREATE PASSIVEOBJECT]
[/BEHAVIOR]
[x axis]
[move type]
`[straight line]`
[move variable 1]
600 200
[life time]
2500
[gravity]
0
[landing type]
`[stop]`
데이터상에선 무려 실크햇의 카드를 던진다는 걸로 되어있으며, 던지는 모션까지도 제대로 구현이 된 상태였습니다.
(탄막 오브젝트 이름이 실크햇의 카드지 실버스푼과 연관은 없답니다!)
야간습격전의 보스처럼 카드를 한장 혹은 여러장을 던져서 공격했던 걸로 보입니다.
왜 갑자기 카드 던지는 것에서 폭탄을 무식하게 던지는 쪽으로, 그러한 어색한 변경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난이도 조정에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1.때리거나 피할 기회를 제공해주는 폭탄을 친절하게 던진다.
2.탄막슈팅게임을 간접적으로 맛보게하는 카드를 살벌하게 던진다.
어떤게 더 쉬워보이세요?
참고로 적용된 음성파일에선 <차! 이건 서비스~> 라는 음성대사로 적용되어있는 걸로 보아선... 카드 던지는 것은 기본공격이 아닌 치명타를 주는 특수공격으로 기획된 것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카드공격이 기본공격이 아니고 특수공격이였어도 게임에서 그대로 적용되었다면, 카드를 들고 다니는 현재의 모습이 이상하게 안 느껴졌을겁니다...
카드 공격이 없는 현재모습에선, 왜 저 아저씨는 항상 손에 카드를 들고 다니지? 라고 의구심을 품게 하지요...
결론:플라틴은 카드 던지기의 달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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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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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실버스푼 서커스랑 겹쳐서 없앴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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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시포나 베릭트같이 어중간한 악당이 아니라 얘는 진짜 전형적인 악당이여서 맘에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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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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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영감님처럼? | 17.02.25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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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실버스푼 서커스랑 겹쳐서 없앴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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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시포나 베릭트같이 어중간한 악당이 아니라 얘는 진짜 전형적인 악당이여서 맘에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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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악당캐릭터가 대전이이후로 쭈욱 안 나오다가 마계패치후에 전형적인 악당캐릭터로 그라골이 나와주니... 개인적으로 그라골쪽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 17.02.26 2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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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골과 플라틴은 마피아 보스, 갱단 보스가 연상되죠...ㅎㅎ | 17.02.26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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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젤라이즈- | 17.02.27 1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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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는 걸 실패했다는 이유로 무식하게 샷건으로 문지기를 숙청하죠 카드를 던져서 숙청하는 것이였다면 멋이 있었겠지만요... (그런데, 즈죠는 설정상 생명유지장치가 문 여는 장치와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숙청안해도 죽을 목숨이였습니다. ) | 17.02.26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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