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미스트리스 3일차 소감.

[송작자]

3일차로 67레벨 찍고 쓰는 감상.

첫날 집이 아니라 피방에서 했으면 오늘 75 찍었을 텐데...

1. 올라운더

스킬 구성이 올라운더입니다.

잡기 기술이 많고 강제잡기 기술도 있고 몹몰이 기술도 있고 기본 디퍼프에 버프 스킬도 쓰기에 따라서 디버프로 사용이 가능한 등.

어느 한쪽에 쏠리지 않고 여러 특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네요.

보통 이런 캐릭터는 좀 애매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예 빙결사) 미스트리스는 스킬 쿨타임이 그럭저럭 짧은 편이고 딜도 중간은 되는 것 같아서

2각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평가가 확 갈릴 것 같습니다.

2. 특이한 버프.

유일한 버프 스킬인 일곱개의 대죄는 사용 시 방향키에 따라서 특성이 달라지는데

속성저항 감소, 마법 방어력 감소, 추가 데미지, 스킬 공격력 증가 기능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쓸만한 건 스킬 공격력 증가네요. 추가 데미지는 몇 번 실험해 보니까 범위 내에 있지 않으면 안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반면에 스증은 지속시간이 30초이기는 한데, 이거 계속 갱신됩니다. 지속시간 붙어 있어도 딱히 불편할 건 없네요. 30초 이내로 한 방이라도 때리면 다시 버프 걸리는 거니까.

파티플에선 속저감소나 마법 방어력 감소를 쓸 것 같은데, 마방깍은 한계치까지 깍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풀스위칭 안 해도. 오히려 속저깍이 더 잘 쓰일지도 모릅니다.

20레벨 스위칭에 무기 스위칭까지 하면 속저깍이 약 150정도가 되는데... 여기에 비탄 6셋을 끼면 속저깍이 200이 넘어가는 빅 속저걸이 나오겠네요.

아직 고랩이 아니고 파티도 않해서 파티시 어떤 게 좋을 지는 모르겠지만, 이 스킬 하나 만으로도 나름 밥값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스킬 연계

아직 저렙이라 연계가 필요한 경우가 별로 없어서 잘 못 느끼고 있지만

낫마에 붙어 있는 캔슬기능이 그닥 쓸모가 없습니다. 캔슬 가능한 스킬도 한정 되어 있고...

이 부분은 조정을 하든가 2각 나왔을 때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네요.

4. 결론

꽤 키울맛은 나는 캐릭터입니다. 제가 캐릭터는 성능보다는 재미로 키우다 보니까 벌써 클레압도 사줬네요. 스마도 그렇고 미스트리스도 그렇고...

어째 저는 약캐가 될 것 같은 캐릭터를 선호하는 듯.

[사념인!]

저도 각성이 눈앞인데 다시 미스트리스로 돌아갈까 고민이네요.. 손맛이 너무 찰져서..ㅠㅠ

[사념인!]

속깎 비탄보다 오히려 서녘도 좋은 선택지라 봅니다 각성기도 올려주고 공속도 올려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