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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과러너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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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직
정말로 대단한걸
인공두뇌나 생체표본같은것도 없이
이 정도의 테크놀로지라니..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제작에 착수했으려면 적어도
7년 이상은 걸렸을 텐데
나라면 지겨워서 도중에 포기했을지도 몰라
이 사람은 정말 자신의 모든걸 사랑했던 사람이겠지
그 부분에선 나도 인정해야 되겠어
오라버니, 이 아이, 살아있는것 같사와요
그래, 살아있다고 보는게 맞겠지
리아, 이 랜드러너 챙기도록 해
가져가시는 거와요?
그래, 이 사람이 맺지 못한 끝을
왠지 이어받고 싶어졌어
고아원-
전쟁 때 부모를 잃어버린 아이들로 가득하다.
얘들아 이제 장난감박사님 오실텐데 다들 모이자
선생님이 머라했지?
장난감 박사님은 착한애한테만 선물을준대요!
(똑똑)
네 갈게요
(아이들이 호기심과 기대에 찬눈으로 문쪽으로 바라본다)
아 어서오세요
바쁜데 와주셔서 감사해요 박사님
아니요 제가 좋아서 하는건데요 뭘
얘들아 인사하렴 장난감 박사님이야
안녕하세요!
반갑다 얘들아! 이렇게 직접 만나는 처음이구나!
아저씨는 장난감 공장에서 장난감을 만들고있는
박사님이야
오늘 박사님이 우리 친구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 왔어
기대되니?
네!
박사님 뒤에 날아다니는 친구 갖고 싶어요!
그래그래 일단 이건 박사님을 도와주는 친구들이니까
우리 친구들을 위한 선물들을 주도록 할게
그전에, 박사님은 착한 어린이들한테만
선물을 나눠줄거야
박사님이 사실은 마술사이기도 하거든!
우오오오
마르바스, 가동
포탈로부터 거대한 상자가 나온다
우와아아
이건 마법의 상자란다
나쁜아이에겐 무서운 장난감이!
착한아이에겐 박사님친구 처럼
귀여운 아이가 나올거란다
우리 친구들은 전부다 귀여운 친구를 만날수 있겠지?
네에!!
장난감을 나눠준 후,
아이들에게 사용법을 알려줬고, 아이들은 장난감 친구들을
가지고 정신없이 놀고있다
매번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신경써주셔서 고마워요
이 아이들도 부모님이 있는 애들처럼
웃으면서 차별받지 않았으면 하니까요
무엇보다,제가 만든것들로
행복한 추억을 잔뜩 안겨갈 수 있다면
제 못난 삶도 쓸모가 있겠구나 싶거든요
똑똑
원장님 무슨일이세요?
박사님 맞으시죠? 찾으시는 분이
아 잠시만 실례하겠습니다
절 보자고 하신분이
만나게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박사님
제 이름은 리히터라고 합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있으며
박사님의 발명품에 감명받아 이렇게 찾아오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볼일이신지
그럼 잠깐 자리를 ..
본론을 말하기전에 한가지 여쭙도록 하죠
기계 생명화 프로젝트, 정말 그만두신겁니까
...그걸 당신이 어떻게
혹시 제 연구원중 한분이셧는지
아니요, 얼마전 당신의 연구실에 다녀왔을뿐입니다.
거기서 당신의 결과물을 본것이구요
당신의 꿈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고 생각치않으십니까
이미 다 끝난일입니다. 이상과 가깝게 진행할 순 있었어도
그것에 닿을순 없었습니다.
수년간 연구원들의 자본을 빌리면서
발목을 잡아도 봤지만
전 그것을 완성치 못했습니다.
더 이상의 미련은 갖고싶지 않군요
제게 찾아온 용건이 그것에 대한거라면
이 이상의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자신의 모든걸 사랑했던건 거짓말이였던 겁니까
당신은 자신이 만드는 그것을 사랑했기 때문에
무려 몇년이라는 세월을 그것에 투자했습니다.
한걸음, 단 한손만 거쳐간다면 닿을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드시는겁니까
5년이란 세월로 그칠만큼 당신의 사랑은 짧은건 아닐텐데
왜
이제 그만 놓아주고 싶습니다.
단지 인정해야될 뿐이지요
산사람의 개인적인 미련으로 쉬어야 할 아이를
다시 붙잡아 두고싶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직까지 같은 모델링을
사용하고 계시는겁니까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면
당신이 아이들에게 나눠준 장난감은
전혀 다른 모습이였겠지요
...
미련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당신의 모든것이였던 작품의 모습을
가지고서 여기에 있는것 아닙니까
전 당신의 로봇을 보고서 확신했습니다.
당신은 겨우 세월과 현실의 벽이라는
이유로 당신의 꿈을 포기할 사람이 아닙니다.
후우..
포기하고 싶을리가요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은 꿈입니다.
그 아이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소중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모두를 위해서라도
제 꿈은 성공시키고 싶습니다.
한번이라도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아이의 진심어린 목소리를
듣고싶습니다.
이걸로 원하는 답은 되셧겠지요?
그래도 불가능이라했던 제 연구를 지지해 주시는 분이 있어
기쁘군요 그렇기 때문에 완성되지 못한
연구가 더욱더 아쉬울 따름입니다.
기껏 찾아오셨는데 이런 답만 드려
유감이군요
혹여라도 제 연구가 완성되는 날이 온다면
가장먼저 그쪽에게 감사를 전하겠습니다.
저야말로 답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겁니다.
당신이 아직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당신의 꿈을 사랑하기 때문에요
금강랑을 타고 오는 리아-
오라버니~
리아, 아이는?
오라버니가 시킨대로 보냈사와요
수고했어
이야기는 어떠셧사와요?
생각한대로야 남은건 그가
꿈을 이루게 되었을 때
어떻게 살아가느냐 겠지
고아원-
이야기가 길어졌군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 박사님 혹시 남는 장난감 하나 더 있을까요?
장난감이야 많습니다. 근데 왜
박사님이 손님과 이야기 하시는 동안
새로운 아이가 찾아왔거든요
그 아이는 장난감을 못받아서요
제가 직접 전해주겠습니다. 그 아이는 어딨죠?
아 저기 있네요
아이를 발견한 박사-
....어
어찌나 사교성이 좋은지
처음왔는데도 아이들이랑 금방 친해져서 놀고있더라구요
부모님을 잃은 아이라곤 믿기지 않을정도로
마르바스, 리히터라는 자 지금 어딨어!
삐빅- 위성탐색 검색 중,
탐색할 수 없습니다. 이미 근처 지역에서
벗어났습니다.
박사님..?
...
천천히 걸어간다-
(심장의 박동이 빨라진다)
아이도 걸어오는 박사의 모습을 보고서 미소를 짓는다
이름이 어떻게 되니
루니요
[이루어 졌다]
...
장난감.. 좋아하니?
네 좋아해요!
혹시 생일이 언제인지 기억하니?
음..제 생일은 오늘이에요!
오늘은 참 여러가지로 기념적인 날이구나
정말 기쁜날이야
뭐 소원같은게 있니?
말해보렴 박사님이 같이 들어줄게
초콜릿 케잌 먹고싶어요 이 장난감이랑
박사님이랑 모두랑
정말 그거면 되겠니?
네!
[그의 말대로 꿈은 내 앞에 찾아왔다.]
...
하하하
그래 모두 배고플테니까
친구들이랑 같이 먹도록하자
루니
[오늘은 분명 최고로 기쁜날이다]
엔딩 에필로그 입니다.
깔끔하게 비하인드 해피엔드 하나 추가해봤습니다
만화로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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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멜빈정도면 세븐샤즈란 천계 유명인사(특히 메카닉에게)일텐데 메카닉인 주인공이 못알아보는건 좀 이상하지않을까요? | 16.10.18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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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상으론 대충 저렇게 나왔고 실제 만났을땐 가명과 얼굴을 가리고갑니다. | 16.10.18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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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터로 밝힌걸보고 그대로 정체 드러내며 만나는걸로 생각했네요.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작품 재밌게보고있어요 | 16.10.18 2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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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오던댓글 감사 ㄳ 기시 @@얘네 이제 통보도 안하고 올림 ㅋㄷㅋㄷ | 16.10.18 23: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