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맨이터 가든 대사에서 궁금한것

[레길레스]

여기서 왜 데자이어 에너지라고 한걸까요??

주인공들이야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이 있지만 케인바렐은 분명한 소울워커일텐데 말입니다

더빙 전엔 오타났나라고 생각했지반 더빙 이후에도 유지한걸 보면 무슨 떡밥일까요??

[색종이244]

그래서 전 데자이어 에너지랑 소울에너지랑 같은 쪽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별숲리그가 제대로 못해서 다르게 생각하고있다고 보고

[레길레스]

실제로도 주인공의 에너지를 소울에너지로 판단하거나
순수한 소울에너지로만 동작한다던 디그몬스터였나 슈퍼아벨이었나가 주인공의 힘으로도 동작한다는걸 보면 둘의 구분이 모호한것 같습니다

진으로 플레이하다보면 이능력자는 모두 데자이어를 사용한다는 언급도 나오고요

[이캘]

케인은 지금 소울워커라고 부르면 안되는 짜가소울워커 입니다 [소울워커로써의 힘 없음, 다 사라짐]

그러다보니 힘은 필요한데 힘이 없는 상태라 데자이어에너지가 쌓일 수 밖에 없는 상태

그런데 공백안에서 데자이어워커로 변하지도 않고 잘 다니는중 이라서 로이가 저런 대사를 하는겁니다

[이캘]

케인 얘기 쓰니까 계란후라이 해먹고싶어졌음

[레길레스]

케인바렐이 소울워커이니 소울에너지를 남들보다 많이 가진, 이라고 나와야할것 같은데 데자이어에너지라고 되어있어서요
로이가 하는 대사이다보니 먼가 있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캘]

케인바렐 => 전직)소울워커, 현직)소울워커인척 하는 강력크한 민간인

[이캘]

제가 기억하기로는 잔디 후반부에서 케인바렐 스스로가 나는 이제 소울워커로 힘이 없다. 트라우마 극복하면 다시 떢상한다. 라고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릴리스타킹]

데자이어 워커의 에너지- 부정과 욕망의 기반(배시와 같은 속성.)
소울 워커의 에너지- 긍정과 의지의 기반(희망/단결/투지 등등)

케인바렐은 용기의 소울워커였고 테네브리스는 정의의 소울워커. 로드는 구원의 소울워커였다죠. 셋의 공통점을 보면 모두 선에 관한 단어입니다.
다만 테네브리스같은 경우는 본체가 뒤틀려버린 경우가 정의라는게 여러가지로 해석되어서...이 부분은 케인바렐 오디오에서도 케인바렐의 독백이 나오죠.

케인바렐이 맨이터 가든에서 데자이어에 중독되어 켄트의 말을 듣지 않는 이유는 이미 힘이 전부 소진되어버렸지만, 힘을 되찾고 싶어하는 욕망이 없고, 이미 체념한 상태인데다가 용기의 정 반대인 감정인 공포에 대해서 이미 뿌리깊게 박혀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소울에너지가 텅텅 비어버린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데자이어에 물들지 않는 것이라고 전 생각하네요.

[박하섬 거주민]

감정이랑 욕망은 결국 종이 한 장 차이인가 봅니다.

[비설]

스타워즈의 포스로 비교 하시면
될껍니다

포스의 밝은면은 제다이
포스의 어두운면은 시스

즉 포스같은 에너지수치가 높지만
뭔가에 의해 소울워커의 능력이
사라졌듯이 데자이어워커도 못되는거
같습니다

[수정불가]

근데 베시와 전쟁을 하면서 데자이어 에너지 자체는 충분히 인식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배신자도 있으니. 그리고 별숲리그의 기술력으로 적어도 데자이어와 소울 에너지를 구분할 수 있는 검출기는 제작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게, 로스카가 지구인들에게 뭔가 모종의 필터? 같은 것을 깔아둔 거 아닐까 합니다. 즉, 승급 전의 캐릭들은 데자이어워커였는데 로스카가 제공한 모종의 필터 덕에 소울 에너지로 치환되어 그것을 사용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욕망에 충실한 데자이어워커이면서 정작 소울에너지를 쓰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겠죠. 필터라기보단 컨버터군요. 암튼 그래서 켄트는 이 데자이어 컨버터를 제거하여 '순수한' 데자이어 워커로 돌리는 과정에서, 실패작들은 내부의 소울에너지를 이겨내지 못하고 좀비가 되버리고 성공작들은 내부의 소울 에너지가 제거될 때까지 견뎌낸 것 아닌가 합니다. 그러면 승급 후의 캐릭들은 이제 소울워커가 되었으니, 정상적으로 소울에너지를 흡수하여 소울 에너지로 싸우는 캐릭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로스카가 컨버터 걷어간 것도 아니니까 공백 안에서도 힘을 쓸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