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령과의 첫 시작은 들어가자마자 만났답니다.
다행히 저분은 상대하기 쉬웠고 나름 여유
두번째 암령, 잡다가 계속 도망가기에 저도 뒤로 물러나면서 활질만 하다가 결국 청령 두명과 다굴 -> 결국 몹 많이 나오는 핫스팟지역으로 도망간 암령은
청령 두명을 다(!) 쓰러트리고 저까지 쓰러트렸습니다. 피 딸피만 남긴채로 세명을 모두요.
다섯번 이후였던 것 같은데, 이쯤되니까 약간 정신이 흔들려서 유령이나 구경하면서 천천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0번 정도 암령만나고, 10만 소울 이상을 잃으니까 슬슬 진행하기도 힘들고 해서 백령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분이 사실상 여기 길찾아주고 그 이후에 암령을 상대해줬습니다. 한명은 저희한테 다굴당하다가 도주, 한명은 다른분 나타나서 셋이서 다굴하다가 암령 사망.
이게 아마 11번째 암령 침입, 잡지못하고 도주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암령이.
후..
인간성으로 착각할 두 눈동자에 다가가면 잡아서 놔주지않는 망자들 나오는 구간입니다.
이때까진 이분이랑만 다녔네요.
여기서부터 보스구간까지 또 같이 다니는 사람을 한명 더 구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이에 암령 하나 더 와서 청령 죽여서 구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튼, 암령 드릅게 많습니다.
두분이 은기사, 흑기사 사냥할 동안 저는 그위네비아를 보며 정신을 쾌유하고 있었네요.
그러다가, 태양령분은 다른 곳으로 빠지고, 이때까지 도와주던 백령분이 피 딸피되길래 따라가서 은기사 두명죽이고 끝이였던 구간입니다.
하.. 이 구간 마지막 암령의 최후..
진짜, 진짜.. 진짜로 여긴 오프라인 하거나 아니면 이걸 즐기거나 다른 사람 도움을 받거나입니다.
이 파티는 이대로 멸망했습니다. 패링패턴을 까먹어서 패링시도하다 한분 죽고, 저도 패링 시도하다가 딸피되고, 다른 분은 맞딜넣다 구석에서 죽었습니다.
이전엔 대방패 근력캐라 패링없이 쉽게 잡았는데, 지금은 초문방패랑 세스타스.. 패링 타이밍 까먹은 입장에선 진짜 지옥이였네요.
다음번엔 카타리나 세트 입고 계신분이랑 깼습니다. 역시 대방패끼고 있으면 쉽네요. 설리번.
이 다음 구간이 결투장인데, 여기도 제 기억으론 엄청 암령 오는걸로 아는데.. 원래 플레이대로 대방패를 낄수도, 리마스터때처럼 창을 끼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pvp는 잼병이네요, 그래도 직검류나 아는 패링 타이밍 애들 나오면 낫긴하지만 여러모로 고난의 구간입니다.
대부분 다들 망자수준의 유저분들이겠지만, 이 구간을 지나는 착한 닼린이분은 그냥 태양령이나 백령 데리고 다닙시다. 아마 여기서 서약령도 나오는걸로 아는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