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노야까지 잡고 잠깐 손놓고 있다가 다시 잡아서 팔란의 성채까지 클리어했네요
예전에 소울시리즈 플레이할땐 공략과 동시 플레이했는데
이번 3편은 제가 선플레이하고 나중에 못먹고 놓친 템이나 이벤트만 공략을 확인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어제는 깊은곳의 성당인가 거길 뚫었는데 헤매다가 지붕쪽도 갔다가(낙사 개꿀) 에스트 간당간당한 상태에서 화톳불 보이길래 켰드니
그게 로자리아인가 초기화 해주는곳 이더군요
근데 거길 가버리는 통에 패치 이벤트를 놓쳤네요 나중에 공략으로 확인하곤 개후회..
다행히 지크벨트는 구했습니다. 로자리아도 서약만 하고 공물은 안 바친상태여서 다행히 이벤트가 꼬이거나 그러진않더군요
확실히 소울시리즈는 공략안보면 이벤트 놓치기 너무 쉬운듯
그리고 보스룸에 입성했는데 소문엔 1편 삼인귀수준의 호구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개떼일줄은 ㅋㅋㅋ
이벤트 있대서 앙리하고 호레이스 끌고갔더니 완전 대난투. 난전중에 정신없어서 진짜 주교몹을 눈치채는게 늦다보니
간당간당하게 꺴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호구한테 털릴뻔
그리고 호기롭게 팔란의 성채 입성했는데
독늪 극혐
공략안보면서 필드 돌아다닌거치곤 생각보다 많이 죽지는 않았는데 느려짐+길잃음 겹치니까 진짜 환장하는줄 ㅋㅋ
어딜가도 거기가 거기같고 ㅋㅋㅋ 분명 1편할때는 무슨 반진가 껴서 느려짐 해결했던거 같은데 그런건 보이지도 않고..
싸돌아다니다 보니까 보스방 근처 화톳불은 처음 흑기사 조우하던 곳하고 이어지고
팔란의 늙은 늑대가 있던 탑은 론돌의 요엘 처음 만나던곳 건너편이더군요 생각없이 돌아다니다 깨닫고선 오오...
보스인 팔란의 결사대는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1페이즈때 한두마리 더 나오는데서 당황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허약해서 때리면 때리는대로 경직이 들어가더군요 ..
기술이 전기인줄 모르고 흑기사 방패 들고 갔다가 패링 안나가는줄도 모르고 L2만 누르다 죽을뻔한거 빼곤 쉬웠네요
2페이즈 들어서 간지나는 합체씬 후에 검에 불도 붙고 뭔가 짱짱 쎄진거 같아 완전 긴장했는데
처음 훅 들어오는 돌진피하자마자 생각없이 때린 약공에 뒤잡걸리는거보곤 긴장이 확 풀렸습니다.
그냥 적당히 막고 피하면서 후두려 까니까 눕더군요 처음 만난 장작의 왕치고는 쉬웠네요
받은 소울은 팔란의 대검, 늑대기사의 대검중 고민하다가 늑대기사의 대검으로 바꿨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1편에서도 애용했던 아르토리우스의 대검 맞네요
근데 막상 바꾸긴했는데지금 쓰는 조제 롱소드가 좋아서 갈아타야하나 고민입니다
저번에도 망자사냥꾼의 대검 바꾸고도 그냥 처박아두고 있는지라.. 1편도 2편도 하다못해 블본도 양손무기 애용했는데
이번 3편은 양손무기에 대한 메리트를 딱히 못느끼겠네요
그리고나서 약간의 흑기사-다크레이스 노가다 좀 뛰어서 결사대 갑옷까지 샀는데 완전 이쁘네요 ㅋㅋㅋ
기사셋이 좀 좋긴한데 좀 심심하다보니 탈주 기사셋 끼고 있었는데 이걸로 정착해야할듯 ㅋㅋ
아 그리고 ㅋㅋ 분명 다크소울 3를 DLC 합본판으로 샀는데 아무리 봐도 교회에 게일이 안나오더군요
한참 고민하다 확인했더니 본편만 깔리고 DLC는 안깔린거였네요
합본판이라 다 깔린줄 알았는데 암만 해도 게일이 안나와서 심각한 버근줄 알았더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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