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한명 전도해서 닼소3 입문시켰습니다. 가학적 성향이 있는지 남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요. 얼마 후 군다 어떻게 잡냐고 분통 터뜨리는 카톡 메세지 받으니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더군요.
차분히 뉴비 심판자 군다, 환불 심판자 군다란 별명을 소개시켜 준 후 앞는 훨씬 더 험난할 거라 이야기해줬습니다.
무명왕 대략 30트, 미디르 50트... 미디르는 하필 6-7회차에 처음 만나 피똥쌌던 기억이 나네요. 고리도시 진입 때 잔불 100 개 넘었는데 초반 천사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데몬 전까지 필드서 잔불 수십개 먹고, 공동의 데몬한테 한 20-30개... 50개 남은 잔불은 전부 미디르한테 조공ㅋㅋ
친구가 진행하며 좌절할 때마다 보스 애칭(?) 하나씩 알려주며 친구의 고통을 즐기고 싶은데 미디르가 가장 기대됩니다. "잔불을 먹는 미디르라고도 하지ㅋㅋㅋ"란 말을 친구에게 빨리 해주고 싶군요ㅋㅋㅋ 아무래도 제 인성까지 재의 귀인과 동일화된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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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으로도 정말 끔찍하네요... | 18.07.17 13: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