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현재
'어려운 게임' 하면 가장 먼저 거론되는 다크소울 시리즈.
오늘은 그중에서도 다크소울3를 하며 느낀 전투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선 '난이도가 어렵다' 는 부분은 아무문제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겠다.
소울시리즈는 그 악의적인 설계와 악랄한 난이도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끈 게임이니만큼
소울라이크 게임을 해보지 않은 유저들도 다크소울 = 고난이도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적이 난데없이 나오고, 적에게 한방에 죽고, 떨어져서 죽고 또 죽는 등...
수많은 고통을 받을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각오하고 시작한다는 뜻이다.
어려운거 알고 시작했고, 실제로도 전투가 어려운거 맞는데 그럼 뭐가 문제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다크소울의 전투는 그냥 어려운게 아니고
일반적인 액션게임과 시스템 자체가 달라서, 익숙치 않아서 고통받는 부분이 더욱 크다.
일단 '일반걷기' 특히 그중에서도 달리기의 중요성이 타 게임에 비해 너무 압도적인 것이
다크소울과 타게임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 스타크레프트2 군단의심장 캠페인 中 대천사와의 전투
소울라이크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액션게임에서 '통상 이동' 이 맡은 역할은 다음과 같다.
선딜레이가 있는 강력한 범위 공격의 전조를 보고, 범위 바깥으로 벗어나야 할 때
빈사상태에 빠진 적군을 추격하거나, 전투를 포기하고 적에게서 도망갈 때
특수 대쉬나 순간이동 스킬처럼, 적과의 거리를 유동적으로 조절할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모든 게임에서 전투중 기본 캐릭터 이동 = 자1살행위 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적에게 맞대응하지 않고 좌우로 뛰어간다면, 적의 원거리 공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대쉬나 순간이동 등의 수단을 가진 유니트의 집중 표적이 되어 곧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다크소울3의 '통상 이동'은 거의 최고의 회피기에 가깝다.
사냥감의 힘이 다 빠지기를 기다리며, 먹이를 노리고 빙빙 도는 대머리독수리마냥
타게팅된 보스를 가운데에 두고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구경하는 것.
닼린이들이 고수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가장 처음 배우는 기술이 바로 이것이다.
보스는 화려한 스킬과 특수효과를 난무하며, 캐릭터를 잡으려고 난리 부르스를 추지만,
어느정도 거리를 둔 채 계속해서 원을 그리며 이동할 경우.
대부분의 패턴, 사실상 보스공격의 8할 이상이 허공에 날아간다.
빙빙 돌면서 보스를 관찰하다가, 비교적 후딜레이가 긴 패턴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첫 번째.
보스가 허점을 보일때마다 접근하여, 한대씩 한대씩 차근차근, 사과 껍질을 깎듯이
체력을 깎아내는 것이 두 번째.
욕심부려서 두대 때려보다가 보스한테 한번 얻어맞고 죽는게 세번째.
다크소울을 시작한 유저들은 대부분 이러한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빙빙 돈다고 하나도 안맞는건 아닌데 그래도 현저하게 적게맞음)
▲ 방패를 들고 보스 우측으로 빙글빙글 도세요.
다크소울 3의 근접전투는 상당히 현실적이면서도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소울시리즈의 디렉터인 '미야자키 히데타카' 에 얽힌 일화만 봐도 이 시리즈의 현실성을 잘 알수가 있는데, 디자이너중 한명이 갑옷 셋트를 가능한한 화려하고 멋있게 디자인해서 제출했더니 "게임 캐릭터를 그려왔잖아!"라고 혼난 적이 있다고 하니, 현실성에 대한 그의 집착이 어느 정도인지 알 만 하다.
그런데 원거리 전투와 이동에 한정해서, 다크소울3는 매우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다.
지난 소울시리즈의 경우, 주술을 배우면' 숨겨진 쉬움모드' 가 해금된다는 말이 떠돌 정도로
원거리 공격이 사기적이었다보니 3에서는 많은 너프를 한 것 같은데...
그 때문에 등을 보이고 도주하는 적을 죽일 수단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암령이 쳐들어왔을 때, 불의 주인이 맘먹고 그냥 뛰어서 도망가는 것에만 전념할 경우
암령이 목표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활? 주술? 한두번 쏘고 나면 상대는 이미 시야에서 벗어나 있다. 이동 중 사격은 말도안되는소리고
이동중에 딜레이 없이 빠르게 던지는 투척나이프의 경우, 데미지가 형편없어 견제조차 되지 않는다.
달려서 쫓아가서 잡는다? 다크소울의 공격모션은 선후딜레이가 길며 중도 캔슬이 안된다
롱소드기준 평타1번 빗나가는순간. 적이 달려서 도망간 거리는 벌써 5미터는 넘는다.
설령 근접공격을 어떻게든 적중시켰다 해도, 원콤을 내지 못할경우 또다시 기약없는 추노를
해야한다. 불의주인은 가뜩이나 에스트제한도 많아 hp 회복도 용이하기에
맘만 먹으면 한시간씩 도망갈수도 있는 수준이다.
다크소울을 하기 전, 유저들은 생각한다.
"나보다 훨씬 강한 적과, 화려하고 장엄한 전투를 벌여 결국 쓰러트리고, 목표를 달성하는 거겠지"
말하자면
늑대가 그리즐리 베어에게 덤벼들어서 사투끝에 곰을 쓰러트리는 뭐 그런 느낌으로 여긴다면
현실은 대머리독수리가 사자 주위를 존나 빙빙돌다가 한번 콱 쪼아서 열받게 만들고
빡친 사자가 지랄 발광을 떨면 좀 피했다가 다시 콕 쪼고. 죽을떄까지 그렇게
숟가락 살인마마냥 찌르는게 현실이다.
사자가 이제 숟가락에 존나 200대 맞아서 온몸이 파랗게 되서 바닥에 쓰러지면
그 위에 올라타서, "흐흐 좋은 승부였다 사자." 이렇게 외치는 대머리독수리가 바로 망자들이다.
물론 대머리독수리 입장에서는 꿀잼일수 있다는 건 인정하다.
재밌기도 하겠지, 사자한테 1대 맞으면 이제 죽은 목숨인데 그걸 이겼으니까... 뿌듯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론 그걸 명승부라던지, 화려한 결투라고 하는건 좀... 그렇다.
빙빙돌면서 간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장르를 구축한 확실한 재미 요소인게 맞지만,
쉴새없는 전투와 난타. 폭발하는 아드레날린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전혀 어필할 요소가 없다.
이미지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19786563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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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주제인데 많은 분들이 예의있게 답변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과연 고수님들이 많은 커뮤니티 답게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피드백이 많았네요.
합리적인 지적 감사합니다. 모든 댓글에 답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네요.
공감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추천도 많이받고 게시판 베스트도 올라갔네요!
나름대로 일리 있는 부분이 있다고 여겨주신 거겠죠.
(IP보기클릭)121.180.***.***
그리즐리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일지, 대머리 독수리식 짤짤이 모습일지는 결국 플레이하는 사람이 받아들이기 나름이겠네요. 확실한건 대머리 독수리가 사냥하는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대머리 독수리에게 이단옆차기를 가르칠 이유는 없지요.
(IP보기클릭)218.147.***.***
사자가 이제 숟가락에 존나 200대 맞아서 온몸이 파랗게 되서 바닥에 쓰러지면 그 위에 올라타서, "흐흐 좋은 승부였다 사자." 이렇게 외치는 대머리독수리가 바로 망자들이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124.62.***.***
쉴새없는 전투와 난타. 폭발하는 아드레날린을 원하는 <- 이란 문장을 봐서 그냥 취향이 아예 다크소울3과는 안 맞으시는 거 같아요 취향 맞는 사람 입장에선 진득이 딜 타이밍을 기다리거나 직접 유도해내고, 정교한 히트박스와 화려하진 않지만 절제되고 현실적인 모션으로 치루는 보스전이지만 취향이 아예 안 맞으면 작성자분 말마따나 독수리가 콕콕 쪼아대는 그런 식으로밖에 안 느껴지시겠죠 뭐...... 걍 이건 어쩔 수 없는 취향 문제라고 봅니다 작성자분은 그냥 이런 류 게임이 안 맞으시는거에요
(IP보기클릭)27.35.***.***
침입이랑 PvP 둘다 어느정도 해보고 드는 생각은 결국 이 게임은 시스템 상의 문제로 인해 '더 악한 마음을 품는 유저'가 '덜 악한 마음을 품는 유저'를 이기기 쉬운 메커니즘입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다크소울 시리즈는 솔직히 PvP는 부가적인 요소가 PvE가 주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여기 계신 분들은 PvP하다가 몇대 맞으니까 도트힐 쓰면서 퀵스텝만 쓰고 피할 생각만 하는 유저 잡을 자신 있으세요? '안지려고 마음 먹은 상대'를 잡아내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부분이 바로 이 게임의 PvP요소를 '유사 PvP'로 만드는 요인 중 하납니다.
(IP보기클릭)59.152.***.***
전투 묘사하시는걸 보니 이런 류의 게임보단 무쌍류처럼 공격만 누르면 적들이 우수수 나가떨어지는 게임이 맞으신거 같네요 이 게임은 보스 몹의 패턴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각 패턴에서 생기는 틈을 찔러 플레이어보다 강대한 적을 쓰러뜨리는데서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진 게임인데 패턴 알 필요 없이 그냥 닥돌을 기대하시면 안되죠 그냥 닥돌 무쌍을 원하시면 이런 패키지 게임 보단 그냥 국내 온라인 게임 하시는게 더 잘 맞으실듯
(IP보기클릭)218.147.***.***
사자가 이제 숟가락에 존나 200대 맞아서 온몸이 파랗게 되서 바닥에 쓰러지면 그 위에 올라타서, "흐흐 좋은 승부였다 사자." 이렇게 외치는 대머리독수리가 바로 망자들이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2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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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구르고 계속 달리면 잘 잡아지나요? 제가 고수는 아닌데 구르기 풀떄 무적시간없을때 잡는건 들어봤거든요. 달리기만 하면 거의 못잡지않나요 | 18.06.17 17:23 | |
(IP보기클릭)221.147.***.***
달리면 대쉬공맞죠 | 18.06.17 17:32 | |
(IP보기클릭)221.147.***.***
심리전 거는건데 안구르고 대쉬공맞을래 구르고 캐치당할래입니다 결국 보스룸이 가까워서 맞으면서 도망갈수있는 환경이 아닌이상 맞써 싸워보던가 도망가다 죽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 | 18.06.17 17:34 | |
(IP보기클릭)182.227.***.***
상대가 보고구르면 캐치도힘들죠 | 18.06.17 1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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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회차 3분의1? 언급하신 미디르나 게일은 원샷패턴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무슨소리신지... 특히 2.3인으로 미디르 잡으면 평타빼곤 다 즉사라 봐도 무방하잖아요. 그리고 미디르는 몰라도 게일은 빙빙도는게 정말 효과적인 보스인데 등신호구처럼 자극적인 욕설까지 섞어가면서 반발하시네요. 맘에 안드시는 논리적으로 지적을 해주셔야지 욕만 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 18.06.17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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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뛰기만 해도 암령 따돌리기 쉽습니다 사실.. 애초에 암령이 자기 바로 근처에 이미 붙은 상황에서도 따돌릴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이미 거리가 떨어져있다면 그냥 뛰기만 해서도 따돌리기 쉽죠. | 18.06.17 19:53 | |
(IP보기클릭)203.252.***.***
아 네. 그럼 제가 욕설 섞으면서 비논리적으로 반박한건 사과드릴게요. 그럼 제 밑에 달린 논리적인 댓글들도 논리적으로 반박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18.06.17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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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나루 꺄핫
이 글을 이미 작성한 후에, 올릴만한 적당한 곳을 생각하다보니 루리웹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더군요 어그로처럼 느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고회차 고수분들이 보시기에는 경험이 적은 글인 것은 맞습니다만, 보통 하루에 2시간씩 한다고 할때 30시간이면 2주일이상 플레이 한 것인데 느낀 문제점 정도 적을정도는 해봤다고 생각했습니다. 합리적인 의견 감사합니다. | 18.06.17 2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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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요즘도 사람있는지는 모르겠는데 chivalry라는 겜 해보세요 잘맞으실듯 | 18.06.17 1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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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일지, 대머리 독수리식 짤짤이 모습일지는 결국 플레이하는 사람이 받아들이기 나름이겠네요. 확실한건 대머리 독수리가 사냥하는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대머리 독수리에게 이단옆차기를 가르칠 이유는 없지요.
(IP보기클릭)114.204.***.***
네. 지금도 뭔가 바꿀 필요가 없는 인기 유명작 맞죠. 하지만 이단옆차기 하는 게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런 사람들중에 몇몇은 막상 해보면서 실망할수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18.06.17 2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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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가 강자를 이기는게 아니라 정확힌 '더 나쁜놈'이 이기는 것 ㅋㅋ | 18.06.17 19:41 | |
(IP보기클릭)121.164.***.***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맞는 말인것 같네요. 더 사악한 놈이 이기는거죠. 암요. | 18.06.17 19:44 | |
(IP보기클릭)27.35.***.***
암령들이 너도나도 스테이지 몹들 다 바닥날 때까지 몹 사이에서 니가와만 하거나 불주들이 너도나도 암령 들어오자마자 보스룸으로 달려서 진입하거나 하면 (초회차 제외) 이 게임 침입 자체가 성립이 안될만큼 재미가 없어지겠죠. 상호간의 재미를 위해 암묵적으로 합의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사악한 플레이를 해야하는게 이 게임이 갖는 한계입니다. 댓글에서 말씀하신 소결창 같은 경우도 만약 상대가 캐스팅 소리 듣고 구르면 답없죠. ㅋㅋ | 18.06.17 19:48 | |
(IP보기클릭)121.164.***.***
어차피 책형의 숲 같은데는 도망칠 루트가 정해져있다보니 그냥 사거리 밖에서 노락온으로 미리 올라가는길 부분 조준하고 있다가 쏘면 피하는 분 한번도 못봤습니다. 어느정도 거리 멀면 쏘는 소리도 안 들리구요. 풀피인 경우 죽이진 못해도 최소한 맞기는 하더군요. 요새는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서 노락온 소울격류 연습중입니다. 달려가다가 맞는 타이밍 등 계속 계산하면서 연습중인데 조금 더 익숙해지면 도망치는 불주 상대로 큰 엿을 먹여줄 수 잇을거라 생각합니다. 후후 그리고 만약 불주가 의도적으로 엿먹이려하면 전 다른방법으로 역으로 엿먹일 방법을 찾습니다. 도저히 답이 없는 상대라면 그냥 결별로 귀환하고 다른상대 찾으면 그만이고, 제가 침입당한 상태면 그냥 상황보고 보스방으로 달리거나 난죽택하고 뛰어내립니다. 상대가 핵쟁이가 아니라면 어떤 방법이든 방법 자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상대가 엿맥이기 시도한다고 무조건 당해주기만 해야 하는 게임은 아니니까요. 결별, 그냥 절벽으로 뛰어내리기, 보스룸까지 무작정 달리기 등의 제한적인 거부권 정도는 있습니다. 죽은 시점에서 내 손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핵쟁이나 인성질러들이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게 호스트가 당하는걸 보는 재미인데, 그걸 뺏어가버리는거니 그쪽이 더 손해라고 봅니다. 보스 깨기 싫으면 걍 보스방 드가서 귀환 타면 되구요. | 18.06.17 20:06 | |
(IP보기클릭)121.164.***.***
뭐 근데 전 적응한 케이스라 이렇게 생각하는거고, 다른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우디르님 말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불합리한 부분이 꽤 많은 건 사실이죠. | 18.06.17 20:10 | |
(IP보기클릭)114.204.***.***
마...술.... 사거리...밖.... 노락온으로.... 잡는....다고요...? 죄송합니다.... 그런건 생각을 못...했네요... | 18.06.17 23:56 | |
(IP보기클릭)121.164.***.***
좀 극단적인 예시이긴 합니다만, 스나이퍼마냥 한 지점만 노리고 있다가 타이밍 맞춰서 쏘는건 타이밍 연습 몇 번 하시면 대부분 맞습니다. 물론 잘 숨어서 내가 노리고 있다는걸 안 들킬수록 성공률이 높구요. 보통 이런 저격의 경우 안개반지 (거리가 먼 유저는 착용자를 볼 수 없음)가 동원됩니다. 아무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갑자기 날아오는 빠른 소결창을 피할 정도로 피지컬 좋은 사람은 드물어요. 그리고 그런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뒤도 안보고 그냥 도망만 가는 분들은 소결창 적중률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잘 맞구요. 산전수전 다 겪어본 망자분들은 도망가면서도 피하긴 하던데 그 경우 유도결정체랑 섞어서 약간 시간차 소결창만 쏴줘도 적중률 꽤 높습니다. 그런데 그정도의 고수분들이라면 보통 마술사를 때려잡는 걸 택하죠. 도망 안 쳐요. | 18.06.18 00:05 | |
(IP보기클릭)124.62.***.***
쉴새없는 전투와 난타. 폭발하는 아드레날린을 원하는 <- 이란 문장을 봐서 그냥 취향이 아예 다크소울3과는 안 맞으시는 거 같아요 취향 맞는 사람 입장에선 진득이 딜 타이밍을 기다리거나 직접 유도해내고, 정교한 히트박스와 화려하진 않지만 절제되고 현실적인 모션으로 치루는 보스전이지만 취향이 아예 안 맞으면 작성자분 말마따나 독수리가 콕콕 쪼아대는 그런 식으로밖에 안 느껴지시겠죠 뭐...... 걍 이건 어쩔 수 없는 취향 문제라고 봅니다 작성자분은 그냥 이런 류 게임이 안 맞으시는거에요
(IP보기클릭)114.204.***.***
닼소 자체는 현실적으로 잘 만든 게임이지만, 취향이 맞지 않으면 이러이러해서 재미가없을수있다. 이걸 설명드리고 싶었던건데 제대로 알아 주신것 같아 감사합니다. 사실 보스 막 때리다가 패턴나오면 샥 피하고 다시 때리고 이런류 게임중에서 가장 어려운건줄알고 시작했던거라... 취향차이에서 오는 문제를 적은 글이 맞습니다 | 18.06.18 00:07 | |
(IP보기클릭)124.62.***.***
다들 본인은 좋아하고 즐겁게 하는 게임이 게임이 누군가에겐 안 맞을 수 있다는 게 많이 섭섭하셨던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좀 다들 날선 반응이 나왔던 거 같네여 작성자님도 넘 섭섭해하지 마시고요 취향에 맞는 잼는 게임 찾으시길바랍니당 | 18.06.18 00:17 | |
(IP보기클릭)27.35.***.***
침입이랑 PvP 둘다 어느정도 해보고 드는 생각은 결국 이 게임은 시스템 상의 문제로 인해 '더 악한 마음을 품는 유저'가 '덜 악한 마음을 품는 유저'를 이기기 쉬운 메커니즘입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다크소울 시리즈는 솔직히 PvP는 부가적인 요소가 PvE가 주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여기 계신 분들은 PvP하다가 몇대 맞으니까 도트힐 쓰면서 퀵스텝만 쓰고 피할 생각만 하는 유저 잡을 자신 있으세요? '안지려고 마음 먹은 상대'를 잡아내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부분이 바로 이 게임의 PvP요소를 '유사 PvP'로 만드는 요인 중 하납니다.
(IP보기클릭)27.35.***.***
그저 상호간에 암묵적으로 지키는 예의에 기댈 수 밖에 없어요. | 18.06.17 19:4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4.204.***.***
Waldenser
제가 민감한 주제로 글을 써서 사실 더 격한 반응도 생각했는데 앞에 한분을 제외하면 이정도면 오히려 다들 매너가 아주좋으신거 같아서 닼소3 게시판 분들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됬습니다. ㅎ... | 18.06.17 23:59 | |
(IP보기클릭)27.35.***.***
(IP보기클릭)27.35.***.***
그리고 덧붙이자면, 만약 사자 vs 대머리독수리 얘기는 PvP에서라면 어느정도 공감이 가지만 PvE에서는 조금 공감하긴 힘듭니다. | 18.06.17 19:58 | |
(IP보기클릭)114.204.***.***
사실 PVE를 염두에 두고 쓴 표현인데 어떻게 반대로 된걸까요...? 무빙샷이 없는 닼소3 특성상. 초보자들은 말뚝딜 OR 패턴구경후 빈틈에 딜 둘중에 하나를 택하는 것이 보통이고 후자의 패턴구경하는동안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아무리봐도 독수리같아서 쓴 비유거든요. | 18.06.25 02:37 | |
(IP보기클릭)27.35.***.***
음 제가 그렇게 생각했던 부분은.. PvE는 어차피 플레이어 자기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서요? 물론 저도 그렇게 수비적으로 보스전 하는 영상 보면 별로 재미를 못느낍니다. 멋있다는 생각도 안들고요. 그래서인지 저는 이 게임을 나름 여러번 깨봤는데도 여전히 먼저 딜 넣다가 피할 각 나오면 피하고 그러다가 어쩔 수 없이 맞으면 후속타는 안맞으려고 집중해서 피하고 합니다. 수비적으로 PvE를 하는건 뭐 그 사람들 마음이니 우리가 보스잡을 때 그렇게 안하면 보기 좋고 멋있고 장땡이죠. (그리고 사실 고회차에선 그렇게 안하면 트라이 수가 많아지게 마련이지만) | 18.06.25 03:04 | |
(IP보기클릭)27.35.***.***
PvP에서는 내가 졸렬하게 안하면 상대한테 죽어야되지만 PvE에서는 내가 졸렬하게 안하고 잡아낼 실력이면 걍 장땡이라서... | 18.06.25 03:05 | |
(IP보기클릭)59.152.***.***
전투 묘사하시는걸 보니 이런 류의 게임보단 무쌍류처럼 공격만 누르면 적들이 우수수 나가떨어지는 게임이 맞으신거 같네요 이 게임은 보스 몹의 패턴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각 패턴에서 생기는 틈을 찔러 플레이어보다 강대한 적을 쓰러뜨리는데서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진 게임인데 패턴 알 필요 없이 그냥 닥돌을 기대하시면 안되죠 그냥 닥돌 무쌍을 원하시면 이런 패키지 게임 보단 그냥 국내 온라인 게임 하시는게 더 잘 맞으실듯
(IP보기클릭)59.152.***.***
침입 부분은 아무래도 침입해서 호스트 괴롭히는 재미에 하는 암령들한테 시달리신것 같은데 이 부분은 공감합니다 니가와 심각하게 하면 잡을 수 있냐 없냐를 떠나서 스트레스 장난아니죠 그래서 전 침입은 안합니다 컨텐츠가 그것 뿐인것도 아니고 침입에 비해 정정당당한 pvp 컨텐츠도 있는데 굳이 침입에 목 멜 이유가 없죠 하지만 보스전 부분은 윗댓에도 썼듯 공감못하겠네요 단순히 빙빙도는 것만이 공략법이 아니고 게임을 하면 할 수록 시도 할 수 있는 공략 법이 무궁무진한데 그 중하나가 맘에 안든다고 해서 그 공략법만이 아니라 보스전 자체를 깎아내리건 게임에 대한 이해가 모자란 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 18.06.17 21:00 | |
(IP보기클릭)114.204.***.***
패턴 파악하려고 하는일이 빙빙돌기라서 문제인거죠. 메탈슬러그나 레이맨, 컵헤드같은 레트로게임? 그런 종류를 생각해보세요. 처음 보는 보스라고 공격안하고 앞에서 와리가리 거리면서 구경합니까 | 18.06.25 02:01 | |
(IP보기클릭)114.204.***.***
노패턴 닥돌 맞딜해서 이기는걸 기대하는게 아니잖아요. 애초에 고난도 게임을 하고싶어서 시작한건데 설마 그런걸 기대했겠습니까...? 물론 제가 게임 이해도가 낮아서, 여러가지 보스전에 대한 부분을 짚어내지 못했따는 말씀은 인정하겠습니다만. 본문을 읽으셨다면 결코 "닥돌을 기대하시면 안되죠" 같은 말씀을 하실리가 없을텐데요. | 18.06.25 0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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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비교하는 게임이 잘못됐네요 메탈슬러그나 컵헤드는 기본 공격이 원거리에서 총쏘는 건데 근접 공격 위주인 다크소울이랑 전투형태가 같을리가 없죠 애초에 장르도 런앤건인데 이걸 액션rpg랑 비교하는건 대체.. 난이도가 어려운 부분 외에는 공유하는게 전혀 없다고 봅니다 레이맨은 옛날 게임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이건 아예 횡스크롤 어드벤쳐 아닌가요? 그리고 보스몹에 전투 패턴이 있는 게임에서 패턴을 익히면서 플레이하는게 뭐가 문제가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패턴을 익히는 방식이 문제라 하셨는데 이건 정해진게 아닌데 가장 쉬운 하나가 맘에 안든다고 | 18.06.25 0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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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싸잡아 독수리가 빙빙돌먄서 숟가락으로 한대씩 쳐서 잡는다는 식으로 비하하는건 게임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모르면서 징징대는 꼴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닥돌이니 뭐니한건 본문에 나온 늑대가 곰한테 목숨을건 사투를 벌인다느니 쉴새없는 전투와 폭발하는 아드레날린 이런 문구 보고 떠오르는게 무패턴 공격버튼 연타 무쌍류 게임이라서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애초에 다크소울은 묵직하규 절제된 액션이 강조된 게임이지 공격 하나 하나에 화려한 이펙트로 치장된 게임이 아니에요 | 18.06.25 0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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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자신이 느끼기에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면면들이 장점을 퇴색시킨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아까도 말했지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한 가지 알아주셨으면 하는 건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는 겁니다. 정말로 게임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공감하고 싶다면 자신이 안좋다고 느낀 것들에 대해 당연하다는 듯이 단언해서는 좋은 대답이 돌아오긴 힘들겠죠.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일부분이 부정당했다고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작성자께서 정말로 좋아하는 게임이나 영화, 취미가 있는데. 친구의 친구같은 거리감이 느껴지는 사람이 와서 '이건 이래서 안돼. 이런 게 진짜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좋아하시지는 않을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좀 껄끄럽겠지요. 이 글은 그런 글이에요. 재미있게 즐기던 사람들에게 찬물을 씌우는 격입니다. 읽은 이의 일부분을 끄집어내서, 마구 흔들고, 자기는 이제 관계 없다며 손털고 가는 행동이랑 다른 바가 없어요. 분명 공감하는 면은 있습니다. 이건 그렇긴하지. 하며 순순히 시인하는 부분도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는 머리대로 놀고 감정은 감정대로 따로 노는 법입니다. 이 글에 반박하고 예민하게 나서는 분들이 보이고 정중히 짚어주는 분들도 계시는 건 그래서입니다. 정성들여서 작성자께서 느낀 점을 피력한 리뷰이라는 건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게임들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좋은 리뷰를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그리고.... 음... 솔직히 스트레스가 풀리긴 커녕 쌓이는 일이 더 많은 게임이긴 합니다. p.s2 쓸 때도 생각한 거지만 이거 뒷북 맞죠? | 18.06.18 0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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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부분을 최대한 정확하게 다른 분들도 느낄수있게 표현하려다보니 단정짓는 어투로 글을 쓰게 된 것 같네요. 리뷰를 잘 쓰는 능력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뒷북... 이라기엔 지금도 계속 댓글이 달리고 있는걸 보니 아닌것같네요 ㅋㅋ | 18.06.25 0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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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차지하고서라도 글쓴분이 아직 닼소를 덜하셨거나 아예 닼소에 안맞는 분이라는건 알겠네요. 제가 소울시리즈를 하고 커뮤니티를 다니면서 배운게 있다면 소울 시리즈를 플레이하는데 있어 정답따윈 없다는 겁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건 이렇게 플레이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 훈수두길 좋아하지만 사실 이 시리즈를 하는데 있어 정해진 방법따윈 없습니다. 피튀기는 싸움이나 스타일리쉬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참기 섞어서 얼마든지 할수 있어요. 이 게임의 미학은 유저가 뭘 원하든간에 어떻게든 할수 있게 설계되있다는 겁니다. '이건 이렇게하면 불가능하다.' 라는 고정관념때문에 일반화 시키는 사람이 있어서 모를뿐이죠. | 18.06.18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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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블로그에 쓸때는 하이퍼링크 걸었는데 루리웹에 복붙하면서 없어졌네요. 갑옷 디자인 부분을 작성하셨군요? | 18.06.25 0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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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타겟팅 게임과 논타겟 게임을 좀 햇갈려서 적으신거 같네요 타겟팅 게임이야 이동하던말던 명중률이 100%지만 논타겟 게임은 대부분이 이동이 중요하고 논타겟 게임이 대부분 액션게임이라서 그런 것 같네요 예시로 나온 스타2 케리건미션도 액션게임은 아니고 액션성을 강조한 보스전은 대부분 논타겟 스킬을 발사하여 꾸준히 무빙을 강조하죠 | 18.06.19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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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같은 탑뷰 게임은 무빙샷이 됩니다. 오버워치도 물론 무빙샷이되고요. 대부분의 액션에서 공격을 하지 않는 무빙은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기에 생각을 못하신 것 같네요 | 18.06.25 0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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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이 이동과 공격이 병행 가능했다면 애초에 이 글을 쓸 이유 자체가 없었을 겁니다. 평타 후딜이 기니까, 빙빙 돌면서 틈을 봐서 공격하는 식의 플레이를 하게되는데 롤 오버워치 슈팅게임 어떤경우든지... 공격을 멈추고 이동을 하는시간이 2초가 넘는 경우는 거의없죠. 겐지 앞에서 2초동안 빙빙 도는 메르시... 적 브루저 앞에서 평타 안떄리고 2초동안 빙빙 도는 케이틀린... | 18.06.25 0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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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과 공격 병행이 되는건 대부분이 슈팅이나 fps정도 뿐일텐데요 롤같은 경우 평타는 그냥 타겟팅이라 아예 액션 요소가 없고 논타겟 스킬을 던져대는 미드캐릭터간 싸움의경우에는 서로 때리지도 않고 각보면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것만 10초이상 하는 경우도 흔하죠 그러다가 견제기 몇번 던져보고 cc기나 피깍이는 정도에 따라서 한방콤이 들어가고요 다만 다크소울은 근접공격이 논타겟이고 롤은 스킬샷이 논타겟일 뿐 논 타겟 기반게임은 먼저쏴서 맞추거나 적이 쏘고나서 피한 후 빈틈이 생길 때 까지 버티는게 대부분입니다. 롤에서 럭스나 모르가나 블츠 같은 cc기가 중요한 캐릭터가 cc기를 막던지지 못하는 이유도 이거죠 주요cc기 논타겟이 빠져버리면 적게는 수초에서 길게는 십몇초간 얻어 터져야 하거든요 원딜의 경우라도 블츠가 e켜고 달려들면서 q각 본다면 때리면서 이동하지 않고 안전해 질 때 까지 이동만 하죠 그저 그것이 다크소울처럼 근접한것인지 롤 스킬샷처럼 원거리인것인지 그것이 차이날 뿐이죠 | 18.06.25 0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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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이 무빙샷이 안된다는것이고 그건 본문에도 여러차례. 이동을 멈추고 두대 때리려다가 죽는다는 등의 묘사로 적어놨는데 무빙샷에 대한 메세지로 장문의 댓글을 써놓으시니 본문을 읽으신 것 같지가 않아서 잘 읽고 답글 달아드리기가 힘이 빠지네요.. | 18.06.25 0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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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밀리 이야기는 인정합니다. 제가 뭐 암월의 검 노가다를 한것도 아니고 PVP에선 모르는 부분도 많고 윗분들 지적도 인정할 부분이 많더군요. 하지만 무빙샷에 대한 부분은 캠페인만 해봐도, 아니 솔직히 군다만 잡아봐도 알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롤 오버워치 배그 스타 등에서 평타치려다가 죽는경우는 없어요. 메르시가 총쏘려다가 후딜걸려서 질풍참 못피하는것도 아니고 뮤탈이 평타때리면서 이동이안되는것도 아닙니다. 다크소울3만 그래요 | 18.06.25 0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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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을 달까 말까 고민했는데 달아봅니다. 거의 모든 게임에서 전투중 기본 캐릭터 이동 = 자1살행위 라는 공식 님이 위에 적어놓은 글인데. 무빙샷이 전투중 기본 캐릭터 이동 아닙니까? 그런데 이를 ■■행위라고 했다면... 무빙샷 = ■■행위라고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요.... ? 무빙샷 하는걸 ■■행위라고 표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님이나 제가 반대로 이해하고 글을 적은 것 같네요. 하여튼 다크소울은 무빙샷을 하기 매우 부적합하다는건 동의합니다. 그래서 제가 적은 내용이 일부러 무빙샷하기에 부적합하게 만들었다는 내용이었죠. 공격중에 이동이 가능하다면 평캔이 된다는 뜻인데. 롤 스타 모두 평캔이 가능하죠. 하지만 다크소울은 만들때 평캔을 일부러 못하게 만든 것 같다고 생각해요. 불편하게 만들어서 난이도를 올리고 보스와의 대전을 더욱 긴장감 넘치게 만들어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평캔이 가능하다면 아무때나 때리다가 반사신경만 좋다면 쉽게 피하고 쉽게 깨겠죠. 이는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의미가 많이 줄어든다는걸 뜻해요. 하지만 평캔을 못하게 만듬으로 보스의 패턴을 많이 파악하고 딜 타이밍과 회피 타이밍등을 계산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캔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다고 보는데. 일반적인 게임과 달리 다크소울에 한해서는 장점이 크다고 봅니다. 쓰고나니 썼던 글을 또 썼는데. 의미가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네요... | 18.06.26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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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1살이 금지단어였군요 ㄷㄷ ■■로 나오네요. | 18.06.26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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