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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를 위한 변화를 추구, ‘월드 오브 워쉽’ 수석 PD 인터뷰

조회수 8024 | 루리웹 | 입력 2018.09.18 (22:09:31)
[기사 본문]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워쉽의 항공모함 개편과 잠수함 추가라는 큼직한 업데이트 소식을 금일 공개했다. 일련의 정보들은 지난주 진행된 워게이밍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튜디오 프레스 투어 행사에서 공개되었으며, 이 새로운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었다.

월드 오브 워쉽 개발을 총괄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튜디오에는 약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서 월드 오브 워쉽 개발을 총괄하는 수석 프로듀서인 아르튀르 플로시엔니크(Artur Plociennik)와 인터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에게 이번 새로운 업데이트 및 월드 오브 워쉽 현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워게이밍 아르튀크 플로시엔니크 수석 프로듀서



●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는 콘솔 버전으로 매칭 인원이 줄어들었는데, 이를 비롯해서 월드 오브워쉽 전체의 매치메이킹 기준, 그리고 월드 오브 워쉽레전드에서 인원이 줄어듦으로서 생기는 변화는 무엇인지 말해줄 수 있나?

내 개인적인 관점은 Bigger is Better, 많을수록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PC버전의 규모를 줄일 생각은 없다. 다만 콘솔 버전에서는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서버나 기기의 부하를 우려하여 플레이어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인원이 줄기는 했지만, 그에 맞춰 더 작은 전장에서 더 빠른 흐름의 전투가 진행 된다. 좀 더 캐주얼하고, 인원 수에 맞추어 거기에 최적화된 플레이를 하도록 디자인되었다. 한 번 플레이 해보는 것도 좋을 거다.

● 월드 오브 워쉽 서비스된지 3년이 지났다. 개발진으로서 지금까지 월드 오브 워쉽 서비스, 유저 생태에 만족하는가?

아서 :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항상 내가 100% 만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항상 더 많은 것을 바라고 목표로 하기 때문에 모두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 하지만 게임이 점점 더 발전하고 보기에 멋진 물건이 되어가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바이고 목표로 하는 바이다. 지금까지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해주었고, 의견을 내주었다. 이를 토대로 우리는 항상 더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 현재의 매칭 숫자를 토대로 새로운 함종이 늘게 되면 그만큼 다른 함종의 쿼터가 줄게 된다. 현재 매치메이킹 구축함/순양함/전함/항공모함의 비율에서 어떻게 변경하여 잠수함 비율을 부여할 계획인가?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당장 잠수함 이전에도 큰 변화, 항공모함의 변경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결과에 따라서 또 쿼터가 변화할 수도 있다. 현재 15 대 15로 진행되는데, 최대 3대의 항공모함이 들어간다. 여기서 이번 항공모함 변경이 어떻게 작동하느냐에 따라 이 비율이 변화할 수도 있고, 그렇다면 그에 맞춰서 다른 함선들, 또 잠수함의 쿼터에도 영향이 갈 수 밖에 없다. 이는 매우 어렵고 중요한 도전이다.

● 항공모함의 변화, 잠수함의 추가까지 모두 큼직한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이유로 이런 것들을 준비하게 되었는가?

그동안 항공모함이 게임 내에서 작동하는 방식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것들을 플레이하고 싶었고 항공모함을 선택했지만 그걸 즐기는게 쉽지 않았다. 우리가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때, 어떤 플레이어들은 한 번 플레이 해보고는 이건 나를 위한게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함종 중에서는 항공모함이 그런 측면이 컸다고 본다. 플레이어 스킬에 따라서 너무 많은 차이를 보였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모든 플레이어가 전 함종을 제각각의 방식으로 즐기는 것이다. 허나 항공모함은 RTS 카메라 앵글 자체만으로 항공모함에 거부감을 가지는 이들도 많았다.

현재 우리는 3주마다 새로운 것을 업데이트하는 주기를 정립했다. 하지만 알다시피 이건 장난이 아닌(Crazy) 스캐줄이다. 준비 단계부터 크래시나 버그가 없는지 체크하는 QA까지 엄청난 과정이 필요하고 시간과 자원이 든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매우 바쁘고,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는 것을 항상 고민한다.

이 모든 과정이 3년의 사이클이 걸렸다. 새로운 것으로서 우리는 그동안 잠수함을 추가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연구하고, 준비하고, 어떤 것이 적절한지 고민했다. 그렇게 멋진 아이디어들을 하나씩 모았고, 이 아이디어를 가볍게 조크로서 공개하기도 했다. 그렇게 몇 년 간 우리가 새로운 획기적인 변화로서 추구해온 것이 바로 이것이었고,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

 




● 새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항공모함과 잠수함 플레이 스타일은?

지금으로서는 아직 정립하기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이 변화의 프로토타입을 우리는 여러 번 테스트 하고 있고 더 많은 테스트를 필요로 한다. 기존에는 함재기의 종류에 따라서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런 함재기 종류의 제약이 사라졌다. 좀더 역동적이고 빠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할거라 생각한다.

● 폭뢰를 이용해서 잠수함에 대처하게 될 거라고 발표했는데, 어떤 배가 폭뢰를 사용하게 되나?

재미있는 질문인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폭뢰가 얼만큼의 위력을 가져야 하는지, 범위, 쿨다운 등 여러가지 조정될 부분이 많다. 역사적으로는 구축함이 주로 대잠 업무를 맡았고 일부 순양함도 그 역할에 동참했다. 이런 사실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 이번주 추가된 영국 구축함에 대해 소개해달라.

영국 구축함은 단발 어뢰를 사용하고, 모든 어뢰가 각각의 어뢰 발사기에 탑재되어 따로따로 발사될 수 있다. 그만큼 순간에 여러 어뢰를 여러 각도로 투사할 수 있지만 전체 재장전 시간이 길어진다. 숙련된 플레이어를 위한 배로서, 잘 활용한다면 매우 정확하게 화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따른다.

단발 어뢰는 기존의 어뢰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히게 설계되었는데, 산소어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연발 어뢰로 화망을 구성하는 것과는 다른 플레이를 필요로 할 것이다.

또한 거점을 지키는데 특화되어 있다. 3킬로미터까지 탐지할 수 있는 어뢰 탐지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때문에 거점을 장악하고 연막을 뿌린 뒤 어뢰 탐지를 켜고 오랜 시간 동안 지역을 점거하고 있을 수 있다.

 



●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 반응은 어떻게 얻나?

우리는 여러 플레이어 그룹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우리와 소통한다. 당연하게도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한 무척이나 많은 피드백이 온다. 우리가 이런 피드백을 얻는 파이프라인은 테스트 서버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내고, 이를 경험해 본 이들이 우리에게 이런저런 의견을 준다. 그러면 우린 그걸 수용해서 콘텐츠를 개선해 나가고 본 서버에서 이런저런 감사의 보상을 지급하는 식이다. 또 지금은 커뮤니티와 소통하는데 SNS 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잠수함의 추가를 내년 중으로 예고했다. 잠수함 릴리즈를 목표로 잡았을 때 진척 상황은 몇 %정도라고 볼 수 있을까?

우리가 얼마나 크게 목표를 잡고 있는가에 따라 다르다. 특히 플레이어들이 할로윈 이벤트에서 체험할 시범적 잠수함 콘텐츠에 대한 반응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것이다. 만약 많은 플레이어들이 지금의 시스템에 만족한다면 높은 % 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아 개선할 점이 많아진다면 더 낮은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구체적 수치로 가늠하기는 어려워보인다.

● 어느 나라가 처음으로 잠수함 트리를 가지게 되는가?

역사적인 고증을 따라서 첫 3개국으로 독일, 일본, 미국이 될 것이다. 만약 너무 촉박하거나 힘든 상황이라면 일본과 미국만으로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되도록 3개국이 모두 잠수함 트리를 가진 채로 시작하고 싶다.

 



● 월드 오브 워십을 만들고 서비스하는데 있어서 일종의 최종 목적, 개발의 기본 코드라고 한다면 무엇이 될까?

내가 그런걸 결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웃음). 나는 그리 게임을 잘하는 게이머는 아니고, 너무 어려운 콘텐츠는 소화하기 어려워 한다. 하지만 또 많은 플레이어는 굉장히 열광적이고 열정적으로 경쟁을 즐기기도 한다. 우리는 캐주얼과 코어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한다.

주기적으로 좀더 코어한 콘텐츠와 캐주얼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물론 이 모든 콘텐츠가 우리의 의도대로만 흘러가는건 아니다. 그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콘텐츠의 방향성을 바꿔보기도 한다.

사람들은 게임에 다방면으로 몰두하고 애정을 가지곤 한다. ‘더 위쳐 3’ 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여기 개발팀의 우리 모두가 그럴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그렇게 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목표로 삼아야 할 그런 골, 목적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고,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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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1


(1472734)

49.142.***.***

BEST
오오 잠수함 나오는거 공식인가요??? 진짜 기대되네요 루머인줄 알았는데...
18.09.18 22:31
(3145659)

14.36.***.***

뭣이, 잠수함이 나온다고?!
18.09.18 22:20
(1472734)

49.142.***.***

BEST
오오 잠수함 나오는거 공식인가요??? 진짜 기대되네요 루머인줄 알았는데...
18.09.18 22:31
(4719943)

117.111.***.***

스틸오션처럼 나오려나
18.09.18 23:08
워쉽 일하는거 보면 진짜 비전있는 사람들같음
18.09.18 23:22
루리웹-4303736152
워게이밍은 진짜 덕후들이 자기들이 좋아하는걸 만드는느낌이 크죠 | 18.09.19 00:05 | | |
(3866750)

211.194.***.***

눈앞에서 포탄날라오는게 빤히보이는데 피하지도못하고 뚜두려맞는게임ㅋㅋㅋ암튼재밌는겜
18.09.18 23:37
무제한잠수함작전을 실행한 u보트가 빠지면 안되죠! 꼭넣어주세요!
18.09.19 05:07
(4488664)

112.175.***.***

함종이 더 다양해지는 만큼 특정 함종의 활약에 의존하는 게임플레이 양상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팀 내 함종별 유저수는 더 줄어들텐데 그 특정 유저가 "구멍"인 경우 게임이 속수무책으로 흘러가는건 그다지 유쾌한 경험이 아니니까요. 어느정도는 평준화 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항공모함 개편은 제가 생각하는 방향성에 부합한다고 봅니다만, 여전히 게임이 구축함에 의존하는 면이 큽니다. 잠수함이 추가되면 구축함보다 더 짧은 피탐지거리와 더 극단적인 공격 방식이 주가 될 텐데, 전체 팀 구성에서 특정 함종의 역할비중을 어떻게 밸런싱 해 나갈지 기대 반 걱정 반 이네요.
18.09.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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