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시작한지 얼마 안된 유저입니다 가르침을 주십쇼...

[식욕폭발!]

미,독,소,일,프,영 등등 그냥 저냥 현재 조금씩 돌리면서 다른배들 티어를 조금씩 울리고 있는 유저입니다 

지금 미,일은 구축함,순양함,전함 4티어까지 올렸고 다른 나라 함선들은 3티어때 입니다 처믕에는 그냥 대전갔다가 개털리면서 연습전 돌리면서 티어를 올렷는데

미,일 함선들은 4티어까지 올리니까 이제 슬슬 사람들이랑 대전을 할려고 하는데 연습전을 좀 돌리고 보니까 이 무슨 개 그지같은 배들이 종종 보이네요?

탄이 이상하게 퍼저 나가는 똥전함이라 든가 특히 일본 구축함 같은 포탑회전도 느리고 장전도 느리고 뭐어쩌라는건지 모를 배말이죠

1. 구축함이나 순양함등 어떡게 운영을 해야하나요??? 대전은 그냥 처맞고 죽기 일수고 연습전에서도 티어가 올라갈수록 구축을 들고 가면 컴퓨터라 잘 안맞기는 하지만 뭐 함선들 상대하면 거의 반피 이상은 깍기네요....전함은 뒤에서 저격을 주로하고 항모는 비행기로 떄려패는건 알겠는데...

2. 대체 무슨생각으로 만든건지 모를 개똥 함선들은 어떡게 티어를 올리시나요?????? 마냥 자유 경험치 모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경험치 전환은 돈이들고....

3. 구축함 중에서 대공 능력을 보면 이상하게 주함포를 대공으로 치는 함선들이 있네요???? 주포로 쏴서 비행기 맞추라는 건가요 아님 그냥 대공 능력처럼 주포쏘는거 따로있고

 자동으로 쏘는 주포능력이 따로 있는건가요???

[아마가미 성애자]

2번 같은경우 미전 7티어까지 겪어봤는데..그냥 참고하는수밖에없습니다..

[식욕폭발!]

결국 부처 처럼 참아야 하는군요...

[KirinRush]

1. 저티어에서는 별로 못느낄지 모르지만 피탐지라고 해서 자신이 어느거리에서 적에게 노출되냐 이부분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구축은 체력이 적고 구경이 낮기 때문에 적이보인다고 무조건 주포를 쏘는게 아니라 적이 날 쏘지 않을 타이밍에만 눈치보고 쏘거나 연막속에서 쏴야됩니다.
이건 티어가 올라갈수록 순양함도 전함도 마찬가지 입니다. 적이 보인다고 무조건 사격만 하면 자신의 주함포 최대 사거리까지 모든 적이 님을 20초간 주시할수 있습니다. 변에 적이 없는데 계속 자신에게 집중포격당한다면 사격을 멈추고 무조건 후퇴해야됩니다.

2. 문어발 육성하면 티어당 경험치 상승률과 크레딧 부족으로 매우 힘들어집니다. 가능한 특정트리 1~2개로 고정해야 됩니다. 5티어 부터 경험치와 크레딧 압박이 시작될겁니다. 당연 게임의 엔드컨텐츠가 10티어까지 육성 및 특수한 군함 수집이 될수 있습니다. 당연히 F2P 게임에서 과금이 이럴때 필요하도록 만들어 둔거죠. 답답하면 프리미엄 계정을 끊거나 골쉽으로 플레이해야될겁니다.

3.적함을 노리는 대함, 적항공기를 노리는 대공포를 하나의 포로 사용하는것을 양용포라고 합니다. 미국쪽이 5인치 38구경장 ( 127 mm/38 ) 양용포가 유명하며 구축함에 주포로 쓰거나 고티어 순양함과 전함에 부포로 사용해서 미국 구축, 순양, 전함이 모두 대공능력이 우수합니다. 현재는 주포를 양용포로쓰는 구축함들과 일부 순양함(
우스터)은 주포를 직접사격하고 있지 않으면 자동으로 대공포로 사격하게됩니다.

[식욕폭발!]

오오 감사합니다 추가로 글읽으면서 궁금한게 프리미엄 계정이랑 골쉽 이점이 뭔가요? 이득이 있으니 다들 하는거 같은데 딱히 여기에 대한 설명이 안보이네요??

[KirinRush]

프리미엄은 기본적으로 경험치, 크레딧, 자경에 대한 보너스르 더 받게 되는 서비스 입니다.

골쉽은 기본적으로 3가지 특징이 있는데.
특화 함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골쉽에 함장을 갈타타도 재훈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규트리에는 없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함선을 운용해볼수 있습니다.
영구위장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정비비용 감소, 크레딧 보너스, 함선, 자유경험치 보너스를 갖게됩니다.

[ANAHEIM.elc]

2번은 정말 힘들죠 대부분 6티어까지 군함들이 1차대전시기의 군함들로 이뤄져서 답답함의 극치를 달립니다. 저같은 경우도 경험치 상자깡에서 운빨좋게 5만 자유경험치가 떠서 7티어로 겨우 기어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골쉽하나 마련했더니 그 이후론 뭐가 좀 풀리더군요

[-누-]

배를 어디까지 얼마만큼 활용가능한가에 따라서 호불호는 전혀 다릅니다.
6티어 아래에도 활용 정도에 따라서는 굉장히 강력한 배들이 많으니까요. :)

[ANAHEIM.elc]

확실히 그렇기는 합니다만... 6티어 독전 몰다가 매판 8티어랑 미팅하고 아군 구축은 적함에 꼴아박고 게임시작 3분내에 용왕님 곁으로 가버리고 포탄은 날아오는데 쏴보지도 못하고 포탄따라 용왕님 만나러 가는게 매일 이어지니 혈압이 오르더군요...

[-누-]

고티어와 달리 중 저티어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난전을 전제로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배들의 성능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전체적으로 보면 오히려 고티어 전투보다 중저티어 전투가 훨씬 다양한 변수를 초래하며 훨씬 스피디하게 돌아갑니다. 배들의 사거리가 전체적으로 가까우며, 맵도 난전을 유도하는 형태가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두번째는, 자신이 선호하는 플레이 취향이 어떤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겁니다. 보통 중저티어에서 헤매는 사람들은 자신의 선호 스타일을 명확히 자각하지 못해서 어거지로 타거나 자경패스하는 게 흔한데, 저 중티어 배들은 개성이 원체 강한 경향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을 자각하고 거기에 맞는 배를 고르면 웬만해서는 답답해질래야 답답해질수가 없습니다. 특히 암시아 저격 저격 그러는데 오히려 중저티어 구간에서는 그런 경향도 없어지니 일석이조.

참고로 6티어 독전이라면 바이에른인데, 이 배는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극과 극의 평가를 받습니다. 바이에른의 장점은 한마디로 말해서 6탑방의 야마토입니다. 제대로 리드샷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약점을 바로 파악해서 꽂아넣는 숙련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즐거운 전함입니다. 동티어 기준 구경우위를 가장 크게 누리는 전함인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7티어 전함에게도 유효타를 내는 펀치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의 플레이 스타일과 자신의 한계점을 깨닫는게 중요합니다.
중저티어에서는 말이죠.

그래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배를 찾을 수 있어요.

추신:
배의 개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바로 4~6티어 구간입니다. 제가 최근에 적은 5티어 랭크전 대비 5티어 함선간 장단점만 봐도 알수 있듯이 각 국가별 개성이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 게 4. 5, 6티어대입니다. 그야말로 전국시대인 셈이죠. 당연히 자기 스타일에 맞는 배를 찾아낸다면 일종의 즐겜 및 앵벌용으로서 한두척 갖고 계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10티어가 최종 컨탠츠인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10티어가 모든 목표의 종착점은 아니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