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러게 왜 남아공 월드컵 끝나고 조광래를 선임해서 이 사단을 낸 걸까요...

[디만샤프트]

4년 후 브라질에서 안 좋은 성적 거둔 건 일본도 마찬가지지만, 이 쪽은 나름 돈 들여서 자케로니 데려놨는데 우리는 외국인 감독 선임 자체를 고려하지 않고 대충 조광래를 앉혀버렸습니다. 그리고 조광래 때부터 한국 축구의 팀컬러와 맞지 않는 전술을 무리하게 주입하다 보니 기존의 전술과 팀컬러가 파괴되어 무색무취 축구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보이는데, 도대체 왜 저 때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지 않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지금의 한국 축구의 암흑기가 열린 때가 바로 조광래호부터입니다.

제아무리 허정무가 첫 승에 16강 갔다고는 해도 득실차 등 운도 많이 따랐었고, 원정에서도 승리에 16강을 달성했다면 앞으로 국민들이 갖는 기대치도 더 높아지는 게 당연지사인데, 아무리 협회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저 때 조광래가 아닌 좀 제대로 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더라면 지금 상황이 조금이나마 더 나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논에서밥먹자]

연봉 문제도있고, 축협 입맛 문제도 있겠죠

[개뿔행운은무슨놈의행운]

그 당시 조광래는 축협과는 반대파 쪽이여서 입맛과 다른 인물이였어요

[데스스트랜딩]

허정무 감독이 좋은 경기내용으로 성공한 상황이었으니..

[봉완미]

조광래호부터 꼬였죠.

[뤫쀍]

당시 허정무기 월드컵끝나면 얼마안가 아시안컵이라 그때까지 맏는게 좋다는게 축협과 당시 축구관계자들의 생각이였는데 허정무가 악플러들에게 시달리는 바람의 가족의 만류로 그만두고 수코가 임시감독하는 것도 허정무를 끌어내렸던 이른바 축구팬들이 들고 일어나 반대 했음..
그래서 감독을 급히 써야 하는데 왠만한 외국감독들은 당장 컵대회 준비해야하고 보수도 그리 높지 않은 한국국대감독은 그닥 매력적인 자리가 아니라 국내감독으로 선회했고 당시 경남fc에서 호성적을 올리고 있던 조광래가 픽된거임..

[뤫쀍]

조광래는 그 전술적 능력은 치차하더라도 당시 국내파와 해외파로 국대가 분열된 상황을 방치했을 정도로 팀을 장악하지 못했지만 언론 플레이는 잘했음 졸전을 해서 비난이 높아지면 언론을 이용해 책임을 다른곳을 전가 시켰음. 개인적으로 최악의 국대 감독이였다고 생각함

[헬보이]

조광래때 축구가 재밌긴했어요. 아시안컵때도 한국팀이 인기가 많을 정도였음. 근데 여론이 비우호적이고 축협이 그때도 개판이라 오래 못기다려줬죠.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국내감독.

[skyfit]

그당시 세계축구 흐름이 펄스나인에 숏패스 였음..ㅋㅋㅋ 조광래 감독 생각은 언제까지 많이 뛰기만 하는 축구를 할꺼냐?!!였음 한국축구의 체질 개선을 할려고 했는데 그게 기본적으로 선수들 발밑기술이 좋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