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레이드(홍염의 요호)까지 하면서 느낀 부분들을 토대로 작성 해 봤습니다. 일단 창술사는 두 개의 스탠스가 있으며 해당 스탠스를 오갈때 듀얼 게이지 단수에 따라 버프를 받는다는 부분을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난무와 집중은 스탠스를 유지만 하고 있어도 꽤 빠르게 게이지가 차 오릅니다. 공격하면 당연히 더 빠르게 차오릅니다.
난무 / 집중
특히 일부 스킬의 트라이포드는 듀얼게이즈 회복량 증가 트라이포드를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게이지를 빠르게 채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단계 트라이포드에 있는 경우 흔히 말하는 5마스터 or 6마스터 트리를 사용한다면 필연적으로 4포인트 찍힌 스킬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때 게이지 회복용 스킬로 선택해볼 수 있겠습니다.
꽤 잘찹니다
거기에 더해 창술사는 특화스탯이 꽤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덴티티가 버프를 제공하는 매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 효과를 증가시켜줍니다. 약 450만 되어도 33%가 증가하는데 직업전용 각인서 "절정"에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절정은 해적주화 13000개가 필요합니다. 짬짬히 모으고 있는데 이제 6천개 모았네요 ㄱ-;;
스탠스 전환에으로 받을 수 있는 버프의 포인트를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3단계 기준 난무 -> 집중 넘어갈 때 추가피해 10%와 치명타 대미지 25%를 받는다. 버프 지속시간은 약 12초이다.
② 3단계 기준 집중 -> 난무 넘어갈 때 공격속도 10%와 추가피해 5% 치명타 확률 10%를 받는다. 버프 지속시간은 약 20초이다.
③ 난무 기술 8개와 집중 기술 6개를 쓸 수 있다.
④ 난무쪽 기술들은 다단히트, 슈퍼아머(경직면역 또는 피격이상면역), 피격이상, 상태이상을 유발(에어본, 이속감소 등)을 가지고 있다.
⑤ 집중쪽 기술들은 일정 범위에서 치명타 확률을 크게 가진다.
따라서 듀얼 게이지는 최대한 3단계를 만들어서 넘기고 딜을 밀어 넣어줘야 합니다. 그러므로 난무에서 집중으로 넘어갈 때 받는 추가피해와 치명타 대미지 버프는 레이드 처럼 상황에 따른 순간순간 딜을 밀어넣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컨텐츠에서 조금 더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집중에서 난무로 넘어갈 때 받는 상대적으로 넉넉한 20초의 버프시간과 공격속도, 난무 스킬들의 상태이상 유발구조(특히 에어본)는 1:1 PvP상황(대장전)에서 당연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위에 살짝 쓰긴 했습니다만 PvP는 잼병이므로... 레이드 위주 위 내용을 포함해 느낀점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난무는 최대한 게이지를 채우고 넘기는 용도로 배치
특화스탯이 450을 넘어가면 난무 스킬을 아무거나 올려두셔도 스킬 8개를 순서대로 잘 맞춰주시기만 하면 게이지가 꽉찹니다. 500이후 어빌리티 스톤과 특성 변환 등을 통해 특화스탯을 얼마나 가져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지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 겠지만 일단 저는 400~450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PVE에서 좋다고 생각하는 난무 스킬 포인트 배분
이동/유틸 : 일섬각(탁월한 기동성), 공의 연무(탁월한 기동성)
빠른 게이지 회복 : 이연격, 열공참, 풍진격, 선풍참혼 등 다단히트 기술 - 스킬 선택 및 트라이포드는 자유롭게...
버프 : 청룡진(빠른준비, 집중공략, 치명적인 창)
마무리 : 맹룡열파(빠른준비, 우회베기, 각성) or 풍진격(뇌진탕, 약점포착, 내려치기) or 질풍참(화력조절, 신속강화, 약점포착)
※ 셋 다 쓰기엔 스킬 포인트가 모자랍니다. 두 개정도 선택
레이드몹을 상대한다고 가정한다면 순서야 크게 상관없이 난무 스킬을 넣습니다. 다만 여기서 청룡진은 대상의 치명타 저항을 40%나 내릴 수 있으므로 난무에서 집중으로 넘어가기 전에 써 주는 선택지와 집중에서 난무로 넘어온 직후 바로 사용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저는 후자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중쪽 스킬들은 후술하겠지만 대부분 자체적으로 치명타 확률을 50~100%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중에서 난무로 넘어오면 받는 치명타 확률 10%와 공격속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집중 -> 청룡진 -> 맹룡열파 -> 기술들(중간중간 이동기가 필요하면 이동기) -> 집중
위와 같은 형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나쁘지 않게 잘 먹힌다고 생각합니다.
2. 집중은 말 그대로 집중해서 잘 맞추자
딜을 얼마나 많이 뽑냐는 집중 스탠스의 기술들을 얼마나 잘 맞추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두룡격은 대상이 창술사에게 받는 피해를 20% 증가시킬 수 있는 추가효과를 가지고 있고 앞서 말씀드렸지만 핵심 집중 기술들이 스스로 치명타를 50~100% 낼 수 있습니다.
PVE에서 좋다고 생각하는 집중 스킬포인트 배분
사두룡격(재빠른 손놀림or창끝공격, 그림자 찌르기, 덧난 상처
굉열파(재빠른 손놀림or약점포착, 창끝공격, 공파섬) or 유성강천(약점포착, 강인함, 강력한 마무리)
※ 둘 중 하나를 10개찍고 하나는 4개 찍어서 씁니다. 둘 다 10개를 찍어봤는데 별로더라구요!
절룡세(찍는 경우 확고한 신념과 절대방어를 찍거나 아니면 그냥 1포인트로 씁니다)
적룡포(반응속도, 파괴하는 창, 약점포착)
3. 하지만 마나 캐릭이다
창수리는 애니츠 출신이지만 마나캐릭입니다. 의외로 마나가 모자르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따라서 일부 상황에서는 스킬 돌리는 속도 즉, 템포를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스킬들 대부분이 선후딜이 짧은편이고 스킬 나가는 속도는 빠른 편이라 너무 막돌리면 강력한 딜링기인 적룡포나 유성강천 넣을때 쯤 마나가 없습니다. 다행스러운것은 스킬을 안써도 듀얼 게이지 차는 속도가 꽤 빠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가볍게 운용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주로 아래 스킬 순서를 선호합니다.
청룡진 -> 풍진격 -> 맹룡열파 -> 집중전환 -> 사두룡격 -> 굉열파or적룡포or유성강천
위와 같은 순서로 사용하면 듀얼게이지 1개 이상을 보유한 상태(특화에 따라서는 2개가 될 수 있습니다)로 집중 또는 난무로 넘어가게 됩니다.
마나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난무에서 3게이지 꽉채워 넘기고 사두룡격 이후 굉열파, 적룡포, 유성강천 전부 넣어주시면 역시나 게이지 거의 꽉 차게됩니다. 당연히 무력화 상태이거나 공격력 증가 효과 등이 몰아들어오는 상황에서는 최소한 집중은 전부 돌려주셔야 합니다.
4. 각인
절정 각인이 알려진바에 따르면 3단계 게이지에서 스탠스 전환 시 주어지는 버프의 효과를 두배 시켜준다고 합니다.
네
두배요...
해적주화 13000개를 모으는 여정 중
거기에 더불어 특화스탯으로 증가하는 버프 효과 증가효과 역시 두배... 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쯤되면 특별한 레이드나 PvP가 아니라면 그냥 한 자리 절정 고정으로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적주화라는 꽤 정직한 노력을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그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신캐답게 축복받은 캐릭입니다.(워로드의 직업각인을 생각하면 ... 절레절레)
남는 다른 자리는 원한이나 기습의 대가 등 딜 각인이 자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집중스탠스에 트라이포드 선택에 따라서 차지기술이 2개가 될 수 있지만 적룡포는 홀딩으로 써도 충분히 강하며 굉열파는 차지 시간이 애초에 매우 짧습니다. 유성강천을 선택한다면 굉열파는 차지기술이 아니게 되구요... 5월 중으로 각인서 통합 시 슈퍼차지2까지 써볼 수 있으므로 해당 부분은 사용 해 보고 결정하겠지만...
대부분의 기술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원한이나 기습의 대가가 훨씬 나아보입니다. 생존이 필요하다면 무적회피나 중갑착용 쓰면 될 것 같구요.
5. 특성
트라이포드 선택과 듀얼 게이지 관리가 익숙해진다면 치명스탯을 많이 안올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한다면 200정도요. 특화와 신속위주로 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당장에 말씀드리기는 상당히 어렵고 최소한 515이상, 주간레이드를 소화해보고 여러 상황을 조금 더 돌려본 뒤 고민해봐야 하겠습니다.
6. 기타사항
일단... 워로드를 하다가 해서 그런지 매우 가볍고 경쾌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나 소모가 극심하다는 부분도 비슷해서 생각보다 마나부분은 쉽게 적응가능했습니다.
절룡세(반격기) 역시 워로드의 카운터 스피어와 매커니즘이 비슷해서 익숙해지는 부분은 어렵지 않았지만... 이건 7포인트 주고 트라이포드 선택 안하면 상태이상 면역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절룡세 7개를 줄것인지 고민이 필요하겠네요.
장비레벨 올리는 부분은 점핑과 더불어 515 이하의 장비 연마에 필요한 재료감소로 정말 쾌적하게 육성했습니다. 캐릭터 나오고 24시간이 안되어 515에 도달한 사람이 등장했다는 점... 주간레이드 매칭을 돌려보면 창술사분들이 많이 보인다는 점 등을 본다면 확실히 쉬워졌습니다.
창술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창술사부터 캐릭터에 대한 깊이가 생겼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하나의 스킬이 트라이포드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부분을 비롯하여 매력적인 직업각인서와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영향을 받는 아이덴티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단순한 직업 밸런스 조정수준의 변화가 아니라 모든 직업의 아이덴티티와 직업각인서, 특성 스탯, 트라이포드에 걸쳐 한 번쯤 되짚어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직업각인을 잘 살린다면 같은 직업도 다른 느낌을 많이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직업각인을 여러개 추가하고 목걸이나 귀걸이에만 부여가능하게 해도 될 문제니까요)
끝으로 창술사가 대장전에서 매우 강력하다는데 제가 대장전을 매우 못해서 안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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