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계열, 마흔 줄 아재의 소감.
원래 좀 느긋한 성격이고 디테일을 중시하는 성격이라서 접속 횟수나 레벨도 아직 낮음.
처음 프로모션 플레이 영상? 공개됐을때부터 나름 기대를 많이 했지만... 파판14나 블레스의 전적이 있어서 그다지 큰 기대는 안함.
최근에 동일 장르 나름 만족하며 즐겼던 마지막 기억은 '테라'가 유일한 거 같음.
그런 와중에 이런 쪽 원조격 제조사... 블리자드가 블리즈컨으로 '디아M' 해버림.
와 이거 조때꾸나... 권회장은 무슨 전생에 나라라도 구한 게냐... 이러면 미어터지겠는데...?
암튼 오픈 당일에 슬쩍 구경이나 좀 해볼랬더니 클라 진입 자체도 어렵더라.
뭔 이용 동의를 받는데 오류가 계속 뜨냐고... 정보란 기사 떴길래 댓글로 욕해줬다. 블쟈가 멍석 깔아줘도 못 받아먹냐고...
그러고 나서 한 사흘? 무수히 뜨는 대기열을 뚫고... 총합 12시간 정도 즐겼나 보다.
오픈 초기 오류 소동과 엄청난 대기열을 버티고... 할 만 하더라.
말그대로 일천억이나 쏟아 붓고도 이 정도도 못 만들면 부끄러워 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들이 맞다.
그걸 마치 증명이나 하려는 듯이 대단한 물량을 담아냈더라.
흔한 말로 그거지. 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몽땅 다 준비했어.
벗뜨...
심각할 정도로 작위적인 스토리 진행... 무수한 취향을 감안한 수준이라고 봐주려고 해도 이건 너무 한다 싶을 정도.
다시 생각해봐도,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에 이런 식의 작위성 쩌는 디즈니 주니어 채널스러운 스토리 라인은 개탄을 금하기가 매우 어렵더라.
19레벨인데... 20레벨 이후에나 본격 포텐이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다고 소문이 들려와서... 참고 버티고 있다. 악물고... ㄷㄷ;;;
아르테미스에서 유디아로 넘어가는 직후이다.
왜 생활 레벨이 다른 무대로 옮겨 갈 때까지도 등장하지도 않아서 이렇게 지루함을 감수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프롤로그는 말 그대로 프롤로그니까 참아줬는데 본편에서도 스토리 임팩트가 그 지경이면... 문제가 아주아주 심각한 거다.
대체로 성미가 급한 한국인들 특성상 프롤로그의 그 수준에서도 나가 떨어지는 인원이 상당할 거라 보이는데 말이지.
그래, 오픈 일정까지 시간이 촉박하고 몽땅 뜯어 고치기엔 터무니가 없으면, 차라리 그냥 생활 레벨이라도 앞으로 좀 당겨봐봐... 제발...
구간구간이 정말 내 성미 갖고도 우라질 소리 나도록 지루하다고.,, -_-
암튼 전반적으로다... 정말이지 아주 오래간만에 볼륨이 풍성한 mmorpg 장르 타이틀이 등장한 듯 싶음.
이 정도면... 갖잖은 무료 플레이 부분 유료 정책 보다는 정액제로 그냥 런칭해도 할 만할 듯 하다. 어차피 청불 성인 등급이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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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취향차이라고 이해해도 작위적인 스토리만큼은 너무나도 공감. 작위적인 스토리 > 이건 취향이고 나발이고 진짜 7년전에 나왔다고 해도 까일만한 스토리.... 연출로 얼버무렸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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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취향차이라고 이해해도 작위적인 스토리만큼은 너무나도 공감. 작위적인 스토리 > 이건 취향이고 나발이고 진짜 7년전에 나왔다고 해도 까일만한 스토리.... 연출로 얼버무렸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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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찍히 게임에서 스토리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판타지 같은거 읽어서 그런지 막상 천천히 읽어도 내용도 별로고... 그냥 무시하고 하는... | 18.11.11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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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 전 만렙 이후나 상성 딜 계산하고 있을 듯... 아마 정식 오픈 때까지 만렙 도달이 가능할지 부터가 의문인가. ㅋ | 18.11.11 20: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