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예전에 디바스킨받았을때 잠깐하던 히오스나 해볼까 이건 아이디 새로 안만들어도되지? 이걸로 몇판하다 다시 경쟁달려보자'
이랬는데 막 출시된 아나를 하는데 재밌는거에요
옵치아나처럼 플레이하니 힐도 잘되고 수면총도 상대적으로 맞추기쉽고 힐 잘들어오니 사람들도 칭찬해주니 '나 재능잇나?ㅎㅎㅎ'이랬구요(사실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나로만 그날 하루동안 10렙이 넘게 올려가며 게임했던거같네요
그렇게 주말지나고 주중에 겜하려는데 히오스가 더 하고싶고 다른 영웅도 잡고싶고해서 인벤공략도 보고 나무위키도 살펴보고 하다보니 어느샌가 게임은 히오스하나만 하고있더군요
잘하고싶으면 프로경기 보면서 배워라길래 프로경기도 찾아보고 마침 가입한 트위치로 프로들 스트리밍할때 가서 노가리도 까고하다보니 정도 많이 들고했는데...갸인인터넷방송이란걸 안보다 이것땜에 어플도 깔고 얼마전 프로들 수입어쩌고할때 '에휴 힘들겠구나..'해서 약간의 후원도 하고 그랬는데
어제 프로들 방송하면서 이것저것얘기하는데 눈물터지는거보고 진짜 저도 울컥하더군요 이게 평생직업일리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끝날줄 누가 상상했겠어요
근데 또 저녁에 히오스를 했어요 전 친구안만나면 유일한 취미생활이 히오스뿐이거든요
.....재밌네요 누구는 똥겜망겜하지만 저에게는 확실히 취향저격겜이에요
아마 전 접진 않을거같아요 나중에 사람없어지고 도저히 큐를 돌릴수없어지면 그땐 딴 취미생활을 찾아야겠지만....그래도 여기서 연동되는 대회시청 개인방송을 보는것도 재미의 하나였는데 그게 많이 줄어들거라 생각하니 참 안타깝고 화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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