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esHearth 웹사이트에 올라온 CriticKitten의 "37.1 밸런스 패치 이후 - 7일의 영웅 통계" 글입니다. 하츠로그에서 글이 작성된 시점에서 마지막 7일간 영웅리그의 데이터가 사용되었습니다. 데이터는 37.1 밸런스 패치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영웅들만 선정되었습니다.
참고로 영웅의 승률 변화가 오차(95%CI)보다 낮으면 결론을 내기에는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밑에 표를 보시면 승률 변화폭이 오차보다 크면 따로 하이라이트되어서 표시되어있습니다. 표 밑에는 작성자의 분석글을 적당히 요약하고 번역해서 적어놨습니다.
1) 다시 한번 이번 패치는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서스는 5% 체력 버프로 승률이 저번 주와 비교해서 3% 상승했고 대회에서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하게 정예 타우렌 족장은 3% 체력 버프로 승률이 2.5% 올라갔습니다.
2) 블레이즈와 이렐에 대한 마나 너프 결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렐의 승률은 마나 너프로 상당히 내려갔지만 블레이즈는 다른 스탯 상향으로 오히려 승률이 올라갔습니다. 패치 전 블레이즈는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영웅리그에서 승률이 좋지 않아서 이건 개발자들의 의도된 결과였습니다. 블레이즈가 너무 단단하져서 솔로 라인에서 몰아내기가 더 힘들어졌지만 마나 소모량이 높아졌고 벙커의 쿨다운이 올라가서 이제 좀 더 갱킹에 취약해 질것입니다. 대회에서 어떤 영향을 보일지 지켜봐야겠네요.
3) 크로미의 버프는 이제 그녀를 쓸만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영웅 디자인에 여전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저번에 얘기했듯이 크로미의 디자인에는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버프로 인해서 크로미가 예전처럼 다시 밴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4) 티란데의 너프는 좋은 시작이었지만 여전히 너무 강합니다.
제가 저번에 주장한것 처럼 치유 기술의 마나 소모량이 올라갔지만 여전히 티란데는 영웅리그에서 탑 지원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레벨 특성 '엘룬의 화살'이 상향이 필요한것 같지만 일단 다른 두 특성들이 너무 좋아서 일단 그것들을 너프를 해야할것 같네요.
5) 메피스토는 이번 패치로 너무 심하게 너프를 당했습니다.
메피스토의 승률 하향은 대부분 번개 회오리(W)의 피해량 너프에서 온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처음에 영혼 삼키기(R1)의 너프가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두 궁극기의 승률이 모두 내려간것으로 봐서 번개 회오리가 원인이었던게 확실합니다. 얼마나 심했냐면 증오의 족쇄(R2)가 상당한 버프를 받앗지만 오히려 승률이 내려갔습니다. 한편 현재 영혼 삼키기는 채널링 도중 캔슬이 되면 120초 쿨다운이 돌아가게 되었는데 이런식이면 채널링을 하는동안 계속해서 소량의 피해를 주고 마지막에 추가 피해를 주는 방법으로 바껴야 할것 같습니다. 그 대신 레벨 20 궁강화는 궁극기 리셋보다는 체력의 낮은 적이 메피스토의 시야에 보이도록 하는 효과 같은것을 주는게 더 무난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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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과는 별개로 인식 때문에 밴픽률이 높은 경우도 있음. 라그나로스가 출시된 이후 6개월동안 너프를 꾸준히 먹어 승률이 애매함에도 한동안 밴픽률 80%를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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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은 선입견같은 것도 있어서 좀 지나봐야 변화가 있음. | 18.09.27 1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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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가 겐지는 겜을 더럽게 만들어서 밴이라고하긴 했다지만 저 더럽게 라는것도 사실상 현재의 강함을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함 뭐 옛날겐지가 클린해서 풀어준건 아닐테니 | 18.09.27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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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와글
승률과는 별개로 인식 때문에 밴픽률이 높은 경우도 있음. 라그나로스가 출시된 이후 6개월동안 너프를 꾸준히 먹어 승률이 애매함에도 한동안 밴픽률 80%를 찍었죠 | 18.09.27 15: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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