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심하게 아프고 8월 중순이 되어서야 겨우 돌아다닐 수준이 되서 본래 가족들과 여름휴가 가보려고 했던 파라다이스 시티를 혼자서라도 가보려 했는데 우연찮게도 HGC를 하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현장경기를 보는건 첨이였습니다. 컴터로 볼 때는 해설은 그냥 빨리 넘기고 싶은 것일 뿐이었는데 현장에선 말에 재치가 있어서 해설 듣는 재미도 있더군요.
저는 BTG와 TheOne 경기를 2라운드까지만 봤지만 정말 박진감 넘쳤습니다. 근데 리메이크된 레이너는 아직도 돌격병 같았고 제라툴은 아무 활약도 못하는 영웅으로 보이더라구요.
검색해보니 17일이 이스턴 1일차더군요. 그래서인지 사람이 넘치진 않았습니다. 현장에서도 기달릴 필요없이 그냥 티켓 때고 바로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3일차인 일요일은 사람이 많겠죠?
근데 옆 오버워치 월드컵은 사람+여자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간김에 오버워치 경기도 좀 보고 왔습니다. 아직 병이 다 완쾌되진 못했는지 좀 있으니까 머리도 너무 아프고 해서 다 보고 돌아오진 못했는데 즐거웠습니다.
아직은 병 때문에 게임을 하기엔 힘들지만 조만간 회복되면 히오스도 와우도 다 복귀하고 싶네요. 오늘 경기를 보고 히오스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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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쾌차하시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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