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초에 노페가 강퀴 집에 놀러와서(아프리카 들어가기 전) 같이 방송한 적이 있음. 그 때 몇 가지 썰 푼게 있는데
kt랑 결승전은 바론피 2땜에 유명하고 그거 스틸땜에 이긴 겜이라는 인식이 많는데 자기는 이미 그 전부터 이 겜은 이기겠다고 생각했다고, 조합이 더 좋다고 본 것 같음
미포서폿에 대한 일화- 고릴라가 그 당시 바텀 라인전 메타를 매우 힘들어했다고 함. 특히 자이라를 상대하기에 껄끄러웠나봄. 그래서 고민하던 중
'자이라가 식물이 거슬리는 거니까 식물을 잘 지울 수 있는 서폿을 해보자'
그래서 처음에 생각한 것이 애쉬 서폿이었다고 함. 사거리 길고/식물 잘 지우고. 근데 애쉬 서폿에 미포원딜을 해보니까 미포가 원딜로 너무 구려서 그럼 바꿔서 해보자 하고 나온 게 미포서폿.
간혹 코장이 원딜러 출신이라 미포서폿을 코장이 생각해낸 줄 알고 있는데, 앰비션 왈
"용인이는 피해자 중 한명이었다. 락스랑 스크림을 하는데 바텀에서 자꾸 못버티겠다더라. 나는 이해가 안됐다. '아니 미포서폿 그거 좀만 지나면 구릴 텐데 좀 버텨봐라' 했는데 용인이가 자꾸 직접 해봐라 이거 못버틴다 그랬다"
그리고 고릴라 니땜에 솔랭이 죽었슴다 --;
p.s 구 락스 선수중 손이 많이 가는 선수는 스멥. 그리고 의외로 고릴라가 케어가 필요한 스타일이라고 했음. 쿠로/프레이는 알아서 잘한다. 그 중에 한국에 혼자 남아 있는건 스멥인데 잘좀해봐라....얘도 멘탈적으로 그렇게 강하진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