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석글을 쓰게 된 일반인 유저입니다. 앞으로 lck 10팀에 대한 전반적인 앞으로의 방향성, 픽, 전략등을 써갈겁니다. 이번엔 그 첫 글이니 간단하게 어떻게 쓸 지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일단 제 분석글은 대략 85퍼센트의 제 주관적인 생각+10퍼센트의 게임 해설+5퍼센트의 주변 지인들의 의견입니다. 네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이란거에요.
이 글을 쓰는 이유: 사실 전략 분석가가 하고 싶은데 제가 아직 커리어도 없고 티어도 높지가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분석글을 써가면서 조금씩 저를 알릴 생각입니다.
댓글로 피드백 환영하고 질문도 많이 해주세요. 이런 픽은 어때요?나 대회 중 궁금한것들도 제 능력 내로 최대한 답 해드릴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글들에서 말할 팀은 해외 팀까지 전부 포함한 팀입니다. 예전처럼 lck가 최강이란 평가는 못 받지만, 그래도 아직 lck가 엄청 약한 리그는 아니에요.
1. SKT T1
칸-크레이지
클리드-하루
페이커-고리
테디-레오
마타-에포트
현재 10인 로스터를 구축중이며 1군 멤버들의 이름값만 봐서는 롤드컵 우승권 팀입니다. 연습생에서 방금 합류한 고리 선수는 논외로 치더라도, 다른 서브 선수들은 다른 팀에서 주전급까지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춘 팀입니다.
10인 로스터를 갖춘 팀답게, 내부 스크림으로 비밀픽을 연습하기도 쉬우며, 1군 2군의 차이가 급격하지도 않은만큼 그 테스트가 정교하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코치진 역시 제파 코치와 플라이 코치로 절대 만만한 라인업이 아닙니다. 전 여기서 케스파컵 기준 1군을 중점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일단 SKT에게 가장 필요한건 역시 오더를 맞추고, 합을 맞추는겁니다. 프로 경기에서의 오더의 중요성은 해설에서도 언급 됬듯이 잘못된 오더라도 일단 통일 되는게 맞습니다.
단적인 예시로, 살짝 각을 잘못본 이니시 혹은 판단이더라도 5명이서 한번에 호흡을 맞춰 진입한다면 누군가의 슈퍼플레이 혹은 상대방의 작은 실수로 이니시가 성공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의 실수를 바라거나 슈퍼플레이를 바라는건 절대 바람직한 전략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 SKT의 멤버를 보면 개개인의 개인기를 기대할만한 선수들이 많고, 그 선수들이 합을 맞춘다면 살짝의 잘못된 각은 충분히 만회 가능합니다. 과다하게 잘못된 각은 경험을 통해 고쳐지고 SKT 멤버들의 경력을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그에 반해 이번 케스파컵을면 알 수 있듯이 오더가 아예 통일이 되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뛰어난 슈퍼플레이 혹은 상대방의 엄청난 실책을 통해서만 성공 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교차하면 한타의 포커싱, 전술 자체가 흐트러지고 이는 합으로 어떻게 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오더를 통일하느냐, 옳은 오더끼리 갈리냐. 여기서는 전자가 정말 필요합니다. 물론 베스트는 옳은 오더가 통일 되는거지요. SKT는 최대한 오더통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메인오더는 마타가, 서브오더&확인은 페이커와 클리드가 맡는것처럼 역할을 나누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탑의 캐리력이 높은 만큼 칸 선수에게는 독자적인 작전권을 주고 마타가 확인 하는등의 활용도 있습니다.
아래에서부턴 선수별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1. SKT의 탑 라이너 칸 선수
공격적인 탑솔러의 대표 선수이며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딜러 챔피언 대부분을 잘 할줄 알며 탱커 챔피언의 숙련도가 약점이라고 말해지기도 합니다만,
초가스 사이온 문도 우르곳을 꺼내 쓸 수 있고, 앞으로 마오카이 같은 극초식메타가 돌아오긴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챔피언폭이 워낙 넓기에, 그냥 '딜러 챔피언 전부 쓸 줄 안다'라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물론 만약을 대비해 쓸 수 있는 위의 네개의 탱커 챔피언의 숙련도를 더 끌어올리는건 좋습니다. 사이온 우르곳 같은 선픽하기 좋은 챔피언을 연습해 두는건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번 케스파컵에서도 보여준 방법이고요.
개인적으로, 인게임 내에서의 칸 선수의 약점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넓은 챔피언 폭, 뛰어난 개인기, 그리 크지 않은 기복. 하지만, 전 칸 선수의 카운터적인 선수가 롤챔스 내에 딱 한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기인 선수입니다. 그 이유는 기인 선수의 특이성과 밴픽 싸움에서의 이점 때문입니다. 이는 아래의 페이커 선수 항목에서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2. SKT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선수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거, 역대 최고의 선수임은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선수. 하지만 최근 폼과 경기력에 대해선 의문점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페이커 선수의 평은 정말 갈리는 만큼, 저도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페이커 선수의 현재 종합적인 폼은 해외 선수까지 포함해서 정말 최상위권의 선수라고 하기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절대 중위권의 선수는 아닙니다. 즉, 중위권의 선수보단 훨씬 뛰어나지만 슬럼프로 인해 최상위권은 애매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전 페이커 선수의 슬럼프를 이렇게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전성기의 페이커와 지금의 페이커, 그 둘의 차이를 아직 인식 못 했기 때문'
잠시 다른 얘기를 하자면 선수들에게는 각자 스타일이 있습니다. 좀 더 폭 넓게 말하면 선수의 인상, 느낌 까지 포함해서요
플라이 선수는 미드라이너 임에도 탱커를 잘 다루고 아우솔 같은 특이한 챔프를 잘 다룹니다.
룰러 선수는 그 누구보다 '원거리 딜러'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팀의 케어를 받을때면 그 누구보다 딜을 잘 넣고 포지션을 잘 잡으며 피지컬이 뛰어납니다.
쵸비 선수는 동물적인 감각과 피지컬로 날렵함이 특징입니다. 메이지 챔프도 잘 다루지만 이렐리아 아칼리 같은 피지컬이 극적으로 필요한 챔피언을 잘 합니다.
너구리 선수는 우직하게 잘합니다. 피지컬도 좋고 챔프폭도 넓지만 아직 기인 선수 같은 노련함과 눈치가 부족합니다.
더샤이 선수는 피지컬은 세계최강급이나, 흔히 말하는 뇌절을 자주합니다.
이렇게 선수별로 스타일, 챔프폭, 템트리, 메타에 대한 이해가 다르고 플레이 스타일이 다릅니다. 그에 대한 장점도, 약점도 생기기 마련이죠.
전성기 페이커는 이런 스타일이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모든걸 잘하고 모든걸 할 줄 알아서 스타일이란걸 정립 할 수가 없는 선수였죠. 신드라 오리아나 같은 메이지 챔프부터 마스터이 올라프 같은 브루저 챔프, 2017년도의 갈리오처럼 탱커까지. 피지컬 맵리딩 눈치 챔프폭 공격성 킬각 스킬샷 이 모든게 완벽한 선수 였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페이커는 그렇지 못 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의 페이커가 못 해서가 아니라, 전성기의 페이커가 너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페이커 선수는 예전처럼 미친각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피지컬이나 스킬샷이 약간 모자라서 쓰로잉이 되었습니다.
페이커는 맵리딩을 했고, 판단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페이커는 모든 판단을 혼자 내리려다 잘못된 판단을 내렸습니다.
페이커는 여전히 공격적으로 플레이합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오더가 갈리고 팀과의 조화가 안 맞습니다.
페이커는 계속 메이지 챔프를 잘 합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미드에는 브루저/암살자/탱커가 너무 많이 옵니다.
페이커 선수는 지금 혼란스러울겁니다. 예전의 자신이라면 전부 해낼 수 있던 판단, 플레이, 킬각이었지만 지금은 그게 힘듭니다. 예전과 달리 엄청난 신인들도 나오고 있고요.
앞서서 말했듯 페이커 선수는 절대 못 하지 않습니다. 단지, 살짝은 달라진 현재의 자신에게 적응하지 못 한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페이커 선수가 다시 정상에 올라 가기 위해선 2가지 방법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첫째,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예전의 모습을 생각하며 전성기의 모습을 찾는것
둘째, 예전과 같은 각이나 판단은 살짝 줄이고 안정적인 플레이 위주로 하는것
베스트는 첫째입니다. 그러나, 첫번째 방법은 될지 안 될지 모릅니다. 전성기 페이커의 모습은 노력한다고 되는 경지가 아닐뿐더러, 폼을 회복하는건 노력 그 외의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그에 반해 둘째는 너무 소극적입니다. 페이커 선수의 피지컬 일부는 살아있고, 각도 살아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둘째를 선택하면 이런 것들을 많이 포기해야 될겁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둘째에서 첫째로 넘어가는겁니다. 일단, 스프링 기간에는 둘째 방법으로 안정적인 폼을 찾는겁니다. 18시즌에 비해서 팀의 전력은 매우 상승했고, 페이커가 굳이 무리를 하지 않아도 팀원들이 해낼겁니다. 물론 페이커가 활약할 때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커가 활약하는것과 무리하는것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스프링 시즌에안정감을 회복하고, 팀원과의 콜을 전부 맞춘 서머 혹은 롤드컵 기간때 둘째 방법을 쓰는겁니다. 안정적인 폼을 유지한채로, 예전의 감각을 살리는거죠.
이런 방법은 정말 이론적입니다. 또한 말이 1년이지 몇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전 그래도 페이커 선수에게 기대하고 싶습니다. 페이커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대 최고의 선수였던만큼 언젠간 부활할거라 믿습니다.
아래에서부턴 현재의 페이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의 페이커는 이렐리아, 아칼리 같은 챔피언보단 갈리오 리산드라 같은 챔피언이 조금 더 어울립니다. 조금 더 폭을 넓히자면 조이, 니코 같은 메이지 챔프 역시 포함됩니다.
솔킬각이나 무리한 이니시각 보단, 스킬샷과 팀 파이트에 중점을 두는 챔피언에서 강점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팀원들이 나머지 역할들을 해줄수 있는 팀원들인것도 믿을만한 부분이고요.
페이커의 약점은 약간은 부족한 챔피언 폭입니다. 미드에 우르곳, 아트록스, 이렐리아 더 나아가서 클레드나 레넥톤도 나올 수 있는 지금 메타에서 브루저의 숙련도가 조금 부족한건 밴픽에서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18시즌 롤드컵의 IG와 케스파컵의 그리핀은 탑-미드 스왑을 자유자재로 하며 밴픽에서 이점을 가져왔습니다. 이런 전략을 못 쓰는건 단점으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말했던 칸 선수의 카운터가 기인 선수인것도 이것과 관련 있습니다. 정확히는 칸-페이커 듀오의 카운터가 기인-유칼 듀오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폼 기준으로 기인-유칼 선수의 조합이 조금 더 폼이 좋으며, 기인 선수는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피지컬 노련함 눈치 챔피언폭 전부를 가진 선수입니다.
기인 선수 단독으로도 칸 선수를 마크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탑-미드 밴픽 스왑으로 기인에게 유리한 픽이 간다면 기인 선수는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두 조합의 차이는 절대 크지 않은 만큼 폼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반대로 말하면, 기인 유칼 조합을 제외하면 칸 선수에게 위협이 될만한 조합은 KT의 스맵-비디디 조합뿐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나머지 팀에게선 탑에서 우위를 가져오기 쉽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저 두 팀의 조합을 뛰어넘지 못하면 높은 성적을 내기 힘들 수 있습니다.
3. SKT의 정글러 클리드 선수
LPL에서도 상위권 정글러였던 클리드 선수입니다. 현재 대세픽 카밀 신짜오 리신 등 공격적인 정글러를 전부 잘 쓰며, 라인 개입능력도 좋고 피지컬 역시 뛰어납니다.
클리드 선수의 경우 개인적인 약점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SKT 내의 경기를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피지컬 형 정글러로 보입니다. 이럴경우 피지컬과 뇌지컬에 둘 다 능한 타잔 선수에게 카운터를 당하거나, 뇌지컬형 선수에 가까운 스코어와 피넛 선수에게 살짝 불리한 상성이 될수도 있습니다.
피지컬이 뛰어난 만큼, 팀의 오더가 통일 되고 팀 내의 합이 잘 맞춰지면 최상위권 정글러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클리드 선수에 관한 내용은 경기가 진행되고 나서 추가하겠습니다. 지금으로썬 더 자세한 분석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4. SKT의 원거리 딜러 테디 선수
진에어에 있을때 테디장군으로 잘 알려져 있던 선수입니다. 원거리 딜러 선수 중에서도 그 실력이 특히 뛰어나며, 안정적인 딜부터 슈퍼 플레이까지 모두 가능한 선수입니다. 비원딜에서 살짝 약점을 보이나, 탑-미드에서 둘 다 쓰일 수 있는 라이즈의 숙련도 만큼은 높은 만큼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패치가 원딜 상향에 포커스가 맞춰지는것도 테디선수에게는 희소식입니다. 라이즈 사용가능으로 밴픽의 이점+케이틀린으로 대표되는 캐리력 있는 원거리 딜러 선수.
진에어에 있을때는 테디선수의 존재 자체가 장점이자 약점이었습니다. 테디 선수만 무너뜨리면 팀 내의 플레이가 제한되어 버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 테디는 혼자서 캐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선수들 역시 해줄 수 있고, 원거리 딜러의 역할 상 캐리할 시간이 올때 그때 캐리력을 발휘 하면 됩니다. 약간 과장되게 말하자면 진에어처럼 처음부터 게임 끝날때까지 무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테디 선수가 경기 하기 전부터 나오던 말중에 하나가 '검증'이었습니다. 하위권팀에서 캐리를 보여준것과 상위권 팀에서 당당히 1인분을 할 수 있느냐는 분명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죠. 케스파컵을 보고 나서의 제 개인적으로 생각은 테디 선수는 검증이 된 것 같습니다. 상위권 팀에서도 충분한 위력을 보여줄 원거리 딜러로써 말이죠.
5. SKT의 서포터 마타 선수
역대 서포터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서포터 선수이자, 뛰어난 오더와 판단으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쓰레쉬 알리스타 같은 서포터부터 모르가나 같은 서포터까지 전부 다룰줄 아는 최상위권 서포터 중 한명입니다. 마타 선수 같은 경우는 이미 보여준게 많습니다. 정말 잘하는 선수고 경력도 많죠. 하지만 약간의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불안한 스킬샷. 케스파컵에서 보여준 불안감 중 하나입니다. 살짝 불안한 스킬 적중률을 보여주어 나이에 따른 피지컬 감소를 걱정하는 분도 있습니다.
둘째, 팀내 오더의 문제. 마타를 포함한 SKT의 문제점입니다. 앞으로의 오더 통일에 있어 마타는 분명 중요 역할을 맡아야 할 것입니다. 혹은 오더에게 경험적으로 선배가 될 수도 있고요. 케스파컵에서 이런 불안이 보인만큼 이 점을 해결하는게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의 중요 서브선수
크레이지 선수-라인전이 강한 편이며 탑솔러중에서도 중위권 이상은 간다고 보는 탑솔러 입니다. 칸의 컨디션 난조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루 선수-굉장히 공격적인 선수입니다. 극도의 피지컬형 정글러인만큼 팀 내 오더만 정립된다면 나올 수 있습니다.
에포트 선수-파이크로 대표되는 뛰어난 피지컬의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선수가 경험만 쌓이고 노련함이 증가한다면 세계급 선수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SKT의 종합적인 정리
위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SKT 팀의 선수별 약점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약간의 불안성을 가진 페이커 선수가 있지만, 주전 5명의 선수 모두 상위권 선수이며 페이커의 경우 그 이상으로 부활 할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
이번 케스파켑에서 SKT의 부진은 팀 선수의 부족 보다는 팀 내 호흡과 오더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즉, SKT가 오더가 통일되고 호흡이 맞춰진다면 SKT는 다시 한번 롤드컵의 왕좌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처음으로 쓰는 글이라 가독성도 안 좋고, 내용도 살짝 정리가 덜 된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일단 SKT편 먼저 올립니다. 피드백이나 의견, 짧은 감상 후기도 좋으니 많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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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 선수의 경우 분명 예전에는 초공격적 정글러였고, 지금도 그런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으나 최근 1년 사이의 모습은 뇌지컬형정글러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피넛의 피지컬이 낮다는게 아닌 최근 피넛선수의 경기 모습으로 쓴거기에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19.01.10 18: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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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롤 대회를 보셨다는거와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미드 챔피언의 메타는 너무나도 바뀌었고, 현재 페이커가 그 메타에 맞는 챔피언들에 대해 챔프폭이 넓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물론, 예전 대회때처럼 정통 메이지 챔프가 다시 미드에 나올 수 있는 메타가 된다면 페이커 선수의 챔프폭은 넓다고 말 할수 있겠죠. 챔프폭은 현재 메타에서 쓰일 수 있는 챔피언을 기준으로 말한겁니다 | 19.01.10 18: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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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 챔피언폭을 말할때는 좀 더 부가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 19.01.10 18:16 | | |
(IP보기클릭)220.117.***.***
사실 무슨얘기를 하는건지 아예 모르겠다 이건 아닌데 지금 현 시점 자체가 케스파컵 외에 본게 너무나도 없고, 사실상 케스파컵에서는 의도된 벤픽으로 한정된 픽만 사용했음 그러다보니 그런 부분들만 가지고 챔프폭 얘길 하기엔 아직도 페이커는 업계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음 단, 전성기때가 워낙 대단해서 그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수도 많고 못하는거 같다는 쪽엔 동의함 | 19.01.11 01:0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