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솔로랭크의 듀오는 티어 제한이 있다.
만약 당신의 티어가 실버1이라면 당신은 위로는 골드1까지와
밑으로는 브론즈1까지 듀오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이아 티어로 올라가면 자신의 티어기준
3티어 위아래까지 듀오를 할 수 있다.
다이아5는 위로는 다이아2까지와 듀오를 할 수 있고
밑으로는 플레티넘3까지 듀오를 할 수 있다
이 범위를 넘어서면 듀오를 할 수 없다.
즉 다이아5와 실버1은 듀오를 할 수가 없다.
이렇게 듀오에 티어 제한을 걸어 놓은 이유는
다이아5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 실버1과 듀오하는건
'불공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간의 편법만 이용하면
다이아5의 실력을 가진 사람과 실버1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
듀오를 할 수 있다.
바로 다이아5인 사람이 브론즈1~골드1사이의 부계정을 가져와서
실버1과 듀오를 하면 되는 것이다.
첫번째 스크린샷은 실버1인 권이슬과
골드 부계정을 가져온 클템듀오의 첫번째 판이다.
실버1 49포인트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두번째 스크린샷의 맨 맨 밑의 클템과 듀오를 시작하기
직전 돌린 솔랭의 권이슬의 매치 MMR은 1446이다.
클템의 부계정과 랭크를 돌리기전
권이슬의 MMR은 1450정도로 추정된다.
그리고 클템의 본계정인 다이아5의 MMR은
보다시피 2141이다.
1450가량의 MMR의 실력을 가진 사람과 2141의 MMR의 실력
을 가진 사람은 듀오를 할 수 없다 게임의 공평성을 위해서
MMR차이가 700이나 나는 실력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템의 골드 부계정을 활용하는 편법을 통해 듀오를 했다.
그러나 클템이 골드에 맞는 즐겜을 했다면 문제가 없는건 아닐까?
첫번째와 두번째스샷은 클템의 부계정인
난 키워서 먹어의 시점에서
16판동안 권이슬과 듀오를 한 전적이다.
총 10승 6패를 했다.
세번째 스샷은 클템의 본계정인
MMR2141 다이아5의 모스트내역이다.
클템 권이슬 듀오의
16판의 평균 매치MMR은 1596.3125다
그냥 반올림해서 1600이라하자
그리고 클템은 평균 매치MMR이 1600가량의 16판의 게임에서
MMR2141 다이아5의 모스트내역기준으로
모스트1인 일라오이를 9판 모스트2인 쉔을 3판
모스트3인 마오카이를 1판 모스트4인 판테온을 1판
모스트5인 오른1판 그리고 모스트 내역에 없는 피오라를 1판했다.
즉 MMR 2141의 실력을 가진 클템이 16판 평균 MMR 1600인
소환사의 협곡에서 16판 중에 15판을 모스트 5내에서 골랐다.
나는 클템과 권이슬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이 한 게임 16판을 공평하게 치룬게 맞냐고.
여기까지 읽은 사람들은 그래서 클템이 이득 본게 있냐
혹은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있냐고 물어볼수도 있을것이다.
첫번째 스샷은 클템 권이슬 듀오로 컨텐츠를 했던 클템의
방송 마지막 부분이다. 별풍선 3274개를 받은 모습이다.
두번째 스샷은 클템과 권이슬의 16판 듀오를
하이라이트 편집한 영상이며 조회수는 105000회이다.
즉 클템은 듀오 컨텐츠로 별풍선 3274개 가량의 돈과
조회수 10만회 가량의 동영상과 유튜브 구독자 수를 얻었다.
이 모든것들은 돈으로 환산할수 있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이 듀오로 악영향을 끼친 부분은 무엇일까.
클템과 권이슬의 듀오 형태는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
바로 일명 강사님들의 '듀오 강의'다.
설명을 보면 과학적으로 교육을 통해 티어를 올려준다고 하지만
핵심은 마스터 챌린저 티어에 있는 유저가
소위 브실골이라 불리는
브론즈 실버 골드 계정으로 접속해서 신청자와 듀오를 하는것이다.
예를 들면 당신의 티어는 플레티넘3이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중에 브론즈5이 있으며 굉장히 친한 사이다.
이름은 민수라고 치자.
당연히 친한 사이답게 민수의 티어와 실력을 놀릴것이다.
민수는 부들부들대지만 달리 반격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민수의 티어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한다.
의문을 품은 당신은 친구의 전적을 면밀히 살피던중
'최고의강사'라는 계정과 듀오를 하고 있다는걸 알게된다.
'최고의강사'는 브론즈5에서 민수와 듀오를 시작해서
연전 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관전을 해보았다.
민수는 여전히 눈뜨고 봐주기 힘든 실력이었다.
반면 '최고의강사'는 도저히 브론즈라고 볼 수 없었다.
롤 랭크게임 상위 0.03%안에 드는 마챌권 실력자로 보였다.
결국 민수는 '최고의강사'님과 함께 다이아5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이제는 민수가 당신을 플레기라고 놀린다.
시즌 마무리까진 한달도 안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민수는
이번 시즌을 다이아로 마감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이아5를 찍은 민수의 게임을 관전하고
듀오를 돌려봤지만 민수의 실력은 여전히 브론즈5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불합리함을 느낀 당신은 민수에게 말한다.
'다이아를 니 실력으로 찍은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자랑스럽냐?'
'뭐 어때? 약관을 어긴것도 아니고 클템보니까 다이아5인데도
골드부계정으로 자기 지인 골드까지 올려주던데?
클템이 한거니까 나도 해도 되는거 아니야?'
당신은 뭔가 불공평함과 불합리함을 느끼지만 말문이 턱 막힌다.
왜냐하면 클템은 대한민국에서 제일의 롤잘알이고
제일 해설을 잘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클템과 권이슬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의 듀오 16판은 공평한것이었는지를.
댓글로 달릴 질문을 예측해서 미리 대답해본다.
Q)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걸로 봐서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
A) 수백년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구는 네모 모양이라고 믿었고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었다. 그러면 수백년전에 지구는
네모 모양이었고 태양은 지구를 돌았는가?
Q)아무튼 약관을 어긴건 아니니 문제 없는거 아닌가?
A)현재 강력한 제재를 받는 대리게임도 시즌1,2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고티어가 저티어에게 내리는 자비,베품이라고 인식했다.
Q)부계정 자체가 문제니까 부계정 시스템을 삭제하자는건가?
A)전혀 아니다.
만약 다이아1인 사람이 부계정을 키워서 혼자 솔로랭크를
돌린다면 높은 승률로 다이아1까지 도달할것이다.
오직 자신만의 힘으로 자신의 본계정 티어인
다이아1로 찾아가는것이다.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클템 권이슬 듀오는 MMR 2141의 실력을 가진 클템과
MMR 1450가량의 실력을 가진 권이슬은
듀오를 못하게 막아놨음에도불구하고
클템의 골드 부계정이라는 편법으로 듀오를 하여
권이슬의 골드를 다는것을 도와주었다.
권이슬이 단 골드가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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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걸로 봐서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 A) 수백년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구는 네모 모양이라고 믿었고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었다. 그러면 수백년전에 지구는 네모 모양이었고 태양은 지구를 돌았는가? 이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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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 디
그리고 반박이랍시고 내놓은 답변 보니 참.. 뭔가 깨시민 코스프레 하고 싶은건지 | 18.11.17 17: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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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클템을 이유로 내세우면서 자랑하고 떠벌리는 친구 문제가 아닌지 | 18.11.17 17: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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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걸로 봐서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 A) 수백년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구는 네모 모양이라고 믿었고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었다. 그러면 수백년전에 지구는 네모 모양이었고 태양은 지구를 돌았는가? 이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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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이 전혀 안 맞는 걸 여기에 갖다대니 할말이 없어지네요 ㅋㅋㅋㅋㅋ | 18.11.17 19: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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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정이 본계정과 연동되게 해서 듀오를 못하게 하자는 건가요? 막을 방법이 뭔지는 제시해 주시죠. 어떤 것이 불합리하고 정당하지 못하다면 그것이 부당함을 알림과 동시에 이에 대한 해결책도 어느 정도는 말할 수가 있어야 생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듀오를 하는 것도 그 사람의 능력이죠 인맥이 있던지 금전을 지불하던지. 사회에서도 온전히 자기의 능력만으로 성공하기는 힘든 측면이 많지 않나요? 다들 타인의 조언이나 조력이 있어야 수월하게 이루어나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듀오와 대리는 엄연히 다르죠. 타인이 이룬 것을 나 자신이 이룬 것이라 속이는 것과 더 잘하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은 같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8.11.17 18: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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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문제에서 가치판단의 문제랑 사실판단의 문제를 혼동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님이 말한 타당하고 옳고 다른 사람들은 그르고 불합리하다는 건가요? 비유를 잘못든 것 같아요. 이건 사실의 문제가 아니고 가치이고 당연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의 문제에게 가까운 겁니다 이러한 기본사항조차도 숙지도 못하는 것 같아요 꼬투리 잡아서 미안하지만 적절한 비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8.11.17 18: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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