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빛단클퀴냐 토론회를 대충 듣긴 했는데
한국팀이 진 이유가 먼지나 말해보자 ~ 까지 듣고 쓰는거임..
일단 본인은 아마도 2016 초에 롤 계정 만들고 2016 롤드컵부터 국제 대회를 제대로 봤다고 해야할텐데 ( 아마 거기서부터 질리언도 관심을 ㅎㅎ )
나름 나이에비해 후발 주자로 LOL 을 알게 되었지만 안지 2년도 안된 상태에서 이렇게 한국 롤드컵이 빨리 열리게 되어서
개최지 발표한 날은 의외로 신났었네요 ( 직관은 못가지만 ㅎ)
여튼 첫번째 얘기를 이어나가보자면 저 토론에서 의외로 기억에 남는 말은 킹냐 얘기인데
메타문제에 대해서 " 스타 얘기 하면서 플래쉬 이영호도 우승을 못하는 때도 있었지만 이영호는 항상 그럴때마다 매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서 우승을 하는걸 봤다 " 라는 말이 그냥 기억에 남았음 .
클템이 얘기했던것처럼 " 라이엇이 보통 변수를 싫어한다 " 이 말은 이젠 올해초 작년 말부터 깨졌다고 보고
이젠 메타에도 매번 적응하는 훈련도 필요하다고 가정해볼때
이게 과연 2019 새로운 시즌에서도 새로운 메타로 LCK 모든팀이 바뀔 수 있냐?? 라는 말에 는 저는 좀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연습량이 엄청나고 실력도 세계적으로도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LCK 선수 들이지만 뭐랄까
축구 로 따지면 EPL, 라리가 , 리그앙, 분데스리가 등등 리그마다 축구 스타일이 또 다르듯이
대륙별 프로 LOL 리그 스타일도 다르다볼때 여전히 LCK 팀들이 EU 나 NA 처럼 스타일을 바뀔 수 있느냐 ?
하면 그건 아닐것 같고 토론회에서 나온 비슷한 얘기처럼 " 결국 그건 뒤따라가고 가지고 있던 스타일을 버리고 한다는건 말이 안된다 "
라는 말도 맞을 것 같습니다.
결국, LCK 가 가지고 있는 특성 쪼오끔 수비적 성향도 있지만 날카로운 공격성도 가지면서 운영식으로 하는 이 스타일
전 이런 LCK 스타일? 은 토대로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거 같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도 사람이고 관리하고 전략을 짜는것도 사람 그것도 다 한국 선수 , 한국 코치 ..
그런데 롤드컵 끝나고 바로 다음 시즌부터 유럽, 북미처럼 죽더라도 공격적으로 하자 ? 이렇게 바뀔꺼냐?
라고 묻는다면 그건 현실적으로 최소한 내년부터는 힘들다 . 결국 내년시즌도 LCK 스타일을 유지할거다 라고 생각되네요
클템이 말했듯이 " 한국 선수들이 한타를 못하거나 피지컬이 외국선수보다 딸리지 않다! " 라고 말하는것도 맞다고 생각해보면
결국 이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이 약해서라기보다 변형을 해야한다는거지 그 근본 뿌리부터 뽑아서 바꿔야 된다
이건 말이 쉬운거지 단시간 (몇달 혹은 반년까지도? ) 에는 힘들것 같거든요.
솔직히 요번 롤드컵 에 참가했었고 혹은 지금 1부 리그에 있는 , 혹은 올라올 팀들도 적잖히 멘탈 도 흔들렸을 거같구요.
( 프레이는 여전히 웃으면서 방송 하는걸 보긴 했지만서도 ..ㅋㅋ)
어쨌든 지금 왕좌는 다른 왕들이 차지하기위해 넘어갔구요
아시죠? 역사적으로도 왕이 왕관을 빼앗기고 다시 바로 뺏는 역사는 별로 없을겁니다. 아니 최소한의 시간은 빼앗긴
왕좌를 찾기위해 그만큼 또 시간이 필요하다는거죠 . 다들 유럽,북미도 잘하긴 했지만 요번에 일본팀도 보면
작년보다 또 발전했더군요 물론 그룹스테이지로 못올라온 팀들까지도요 . 경쟁자가 4강 팀들만 있다는게 아니죠
떨어진 RNG 등 중국팀도 생각해본다면요 IG가 올라가긴 했지만..
어쨌든 빼앗긴 왕관은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릴것이고 그건 단시간에는 쉽지 않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 이건 그 미니카 만화에서 나온 애긴데요 주인공이 자기 미니카가 맨날 우승하다가 어느날 강한 상대가 와서 우승을 뺏기고
어떻게 해도 절대 못이기니까 그걸 미니카? 박사?한테 하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합니다.
그리고 그 박사는 이렇게 말하죠 " 자기 미니카를 상대 미니카를 이기려고 만 하지말고 가지고 있던 장점을 더더욱 강화해라"
그래서 그 미니카 의 장점이 스피드? ( 잘 기억이 안남) 였나 그랬는데 그 빠르던 스피드를 더 극한까지 끌어올려서 아예 미니카를
비행기처럼 날렸나? 그랬을겁니다. 요약하자면 남이 강하다고 해서 또 그 강점을 따라하기보다는 내가 잘해온것이 100 이라면
그걸 몇배 더 강화 시키는거죠 . 전 그렇게 강화 형태로 LCK 팀들도 하는게 현실적인것 같습니다.
LCK 의 장점 그 장점을 극대화 한다 . 머 말은 쉬운데 생각해볼수 있는문제죠
어떻게든 답은 구할것이고 찾을것이다 . 이젠 팬들은 어느때보다 더 응원해줘야 팀들도 힘을 낼 것이다
이게 답인거 같습니다. 저도 뭐 오지게 행복회로를 돌릴때도 있지만 나름 생각해본걸 글로 썼네요
아직 2018 롤드컵 우승자는 안나왔으니 끝까지 즐겨보도록 하자구요~
그럼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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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저도 좀 쉴드가 심하네 라고 생각했지만 ..머 이게 현실이니까 얼른 방법부터 찾는게 우선이겠다 생각했음다 ㅎㅎ | 18.10.23 20:1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