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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한국으로 부트 캠프를 갔을 때, 속으로 ‘내가 실력이 많이 떨어져 있으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막상 스크림을 해보니까 라인전을 이기면 이겼지, 지는 경우가 없었다. 아직 한국에 간다고 해도 자신 있다.
내가 봤을 때 라인전을 잘하는 선수가 없다. 요새 한국에서는 정글러가 없으면 절대 싸우지 말라고 피드백을 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난 생각이 다르다. 상대 정글러가 와도 내가 피할 수 있을 정도로만 적극적으로 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게 잘하는 거다.
만약에 모든 선수들이 정글러가 있을 때만 공격적으로 하고, 없으면 뒤로 빼고, 이렇게 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너무 뻔해서 쉽다. 약간의 리스크를 짊어지고 경기를 잘하는 게, 진짜 잘하는 거다.
그래서 최근에 중국이 한국을 이긴 것 같다. 옛날 한국 실력이 아니다. 요새 그리핀이 변칙적으로 잘한다. ‘타잔’이 어디 갈지 예측이 안 되고, 세 라인 모두 자기들이 라인전을 이긴다 싶으면 과감하게 스노우볼을 굴린다.
다른 한국 팀들은 정글러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한다. 너무 안전하게만 하려고 하고, 보기에 좋게만 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리핀을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
실수에 대한 비난이 두려워서 그런 것 아닐까?
나 같으면 한 번 죽어도 두 번 죽이려고 노력할 거다. 많은 리스크를 짊어지라는 게 아니다.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그 선에서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냥 아예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한다. 그러니 게임도 지루해지고, 그냥 한타만 한 번 이기면 게임이 기운다.
딱 2달전 인터뷰인데 지금 LCK 의 폭망과 경기가 망하는 이유 정확히 분석
그는 이미 알고 있었다. 역시 사성장군
... 근데 LCS NA 는 왜 LCK 스타일 따라 하다가 재미도 잃고 실력도 잃었냐!
NA도 운영이고 뭐고 하지 말고 걍 몇년전에 하던식으로 막 싸웠으면 좋겠다. 이제 북미잼 옛날말이여 유럽잼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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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보다 해몽 같은 말이네요. 결국 스포츠 쪽에서의 프로라는건 승리 또는 실력이란 커리어로 자신을 표현 해야 합니다. 이건 선수 뿐만이 아니라 해당 팀의 감독/코치/스태프 모두가 해당 되는 이야기죠. 이런 이들이 단순히 비난/비판이 두려워서 소극적 플레이를 권장 한다? 그 정도 수준일거면 프로를 왜 합니까? 애들이니까 멘탈이 약하다? 미국 농구팬들이 nba서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들한테 성적이 지속적으로 안나오면 얼마나 모진말들 팍팍 하는지 보셨음? 아니면 mlb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는 어떻고요? 괜히 훌리건 문제가 나오는줄 아나요? 심지어 저게 상대편만이 아니라 자기네 팀에서 패배에 가장 영향이 강한 선수 또는 감독한테도 난리가 나는게 스포츠라는 업계의 팬 문화임. 그나마 e스포츠는 지역감정을 건드리는건 롤드컵 같은 국가 대항전 느낌일때만 이니까. 그나마 이 정도서 끝나는거에요. 그냥 우리나라 선수건 감독이건 코치건 맨날 그놈의 1등하는 2등전략이랑. 압도적 피지컬과 실수를 범하지 않음으로써 이긴다고 하는 ㅄ같은 발상의 운영 스타일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임. op픽이라고 증명된 픽이랑 무난하면서 상성 안타는 픽들 위주로만 연습하고, 선수 스타일이나 운영 스타일에 따른 메타 구현은 갖다 버리는게 현재의 lck임. 오죽하면 상대가 딩거 그렇게 ㅁㅊ듯이 잘하는데도 그걸 깡그리 무시하고 일반 op픽 안내주고 하면 자기들이 이긴다고 생각 하겠음? 그냥 고일대로 고여서 ㅄ이 되었던거임. 그렇게 감싸준다고 해서 더 나아질것도 없고, 안감싼다고 해서 나아질것도 없음. 그저 정진해서 보여주지 못하면 도태되어야 함. 일반인이 사회서 살아가는것도 마찬가지인데 뭐하러 일반인들도 하고 사는걸 프로들이, 스타들이 그걸 일반인 이하의 멘탈로 하는걸 팬들이 일일이 보듬어줘야함?. 못할거면 그냥 프로 그만 두는게 나음. | 18.10.22 03:5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