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만들면서 짰던 컷신 요약본을 아래 같이 적어봅니다.
초반 깃발 속 마크는 2016년 롤드컵 마크로, 이를 뒤로하고 2017년 롤드컵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실제로 삼성은 2016년 결승전에서 SKT에게 패하고 준우승에 머물렀었죠.
(2017년도 마크는 누리끼리한 색)
그리고 등장하는 이번 영상의 주인공, ‘Legends never die’, 앰비션이 등장합니다.
바닥에는 징크스 무기나 직스 폭탄, 티모 모자 등 챔피언들의 무기로 가득 채워졌고,
깃발에는 당시 참가 팀들 로고(혹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떨어진 찢겨진 깃발)가 새겨져 있습니다.
앰비션은 자신을 상징하는 세 챔피언 (카직스, 세주아니, 자르반)들의 무기를 챙겨 2017 롤드컵 여정을 떠나죠.
노래의 제목은 Rise, 오르다라는 뜻에 맞게 정상을 향해 앰비션은 오르기 시작합니다. 저 뒤에 칼리스타 보이시나요.2015 롤드컵 기념 스킨이었죠.
삼성은 조별스테이지에서 G2와 맞붙었습니다. 당시 앰비션이 카직스를 꺼냈을 때 G2의 Perkz는 라이즈를 꺼내긴 했었지만, 임팩트있는 싸움 씬을 위해 Perkz의 상징적인 픽인 야스오를 택한 것으로 보이네요. 덕분에 아주 멋진 싸움씬이 완성!
실제로 삼성은 G2를 상대로 승리를 이뤄냈죠. 그림자를 보면 카직스의 형상이!
승리 후 하늘에는 케넨의 표창이!
다시 여정을 떠납니다. 이번에는 챔피언십 쓰레쉬가 뒤에 있군요. 쓰레쉬는 2013년 롤드컵 기념 스킨이었습니다.
챔피언십 애쉬도 등장. 2017년 롤드컵 기념 스킨입니다.
마침내 앰비션이 동굴에 도착하는데요 그것은 올라프 동굴입니다. 이어지는 스토리에 따르면 이 동굴은 RNG를 상징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MLXG선수를 상징하는 듯 합니다. 동굴 자체도 고난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있죠.
들어오자마자 베인의 대명사, Uzi에게 한 방을 맞습니다.
안경이 깨지면서 1패 적립.. ㅠ
실제로 조별단계에서 RNG와 두 번 붙는 동안 앰비션은 모두 세주아니를 꺼내들었습니다. 아까 그림자로 카직스를 표현했던 것처럼 이번엔 불길 속에서 세주아니가 그려집니다.
하지만 또 다시 RNG에게 화살 한 발을 더 맞죠. 실제로 지난 조별 스테이지에서 삼성은 RNG에게 2패를 당했습니다.
이렇게 2패를 당했지만 조별스테이지는 2위로 통과한 삼성. 동굴로부터 벗어납니다.
뒤에는 챔피언십 제드 (2016년 롤드컵 기념)가 보입니다.
계속해서 오릅니다. 지금은 탈리야의 장벽을 타고 올라가고 있고요. 뒤에는 라칸이 보이네요. 어찌알 수 있느냐!
장로 드래곤과 싸우는 자야(룰러),라칸(코어장전),나르(큐베),이즈리얼(하루),탈리야(크라운) 그리고 앰비션이 그려졌기 때문이죠. 이들은 모두 2017년 우승팀 스킨들입니다.
마침내 최정상에 올랐고 그곳엔 전대 우승팀 로고들이 박혀있습니다. (1회대회 프나틱, 2회대회 TPA, 3,5,6회 대회 SKT T1, 4회 대회 삼성) 그리고 2017년 롤드컵 우승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이 이 정상에서 이루어지죠.
실제로 SKT 옆에 로고가 새겨지지 않은 동상이 서있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만난 SKT Faker.. 그의 시그니쳐픽 라이즈로 그려졌습니다. 3회 우승 마크도 보여주었고요. 이 픽들은 결승전 2경기 픽들이기도 합니다.
라이즈의 속박 장면, 그리고 자르반으로 싸우는 앰비션의 모습. 묘하게도 노랫말인 Rise와 페이커의 Ryze가 오버랩되기도 하죠.
간지 폭발입니다 아주 그냥!
부적에는 챔피언십 우승자를 알려준다는 기묘한..? 그리고 페이커의 브로콜리가 뒤집어져있군요. 그렇습니다. 결국 페이커는 패배.
* '불사 대마왕이 알려주는 챔피언쉽 우승의 정석'가 오피셜이었다는 이야기를 영상 다만들고 난뒤 보았네요 ㅠ
이 싸움의 승자는 앰비션이었죠.
그렇게 삼성의 재건, 왕의 귀환, 명성을 되찾아오는데 성공하는 2017년도 삼성 팀입니다.
삼성의 좌우가 SKT 마크인 것을 보아 4회 대회 우승했던 삼성왕조를 재건했다는 의미도 부여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3,5회는 SKT의 우승)
여기까지가 2017년 스토리였고 이제는 2018년 왕좌를 위해 새롭게 오릅니다.
챔피언십 쉬바나도 보이고요. (2014년도 롤드컵을 기념하는!)
챔피언십 리븐도 빠질 수 없죠. (2012년도 롤드컵 기념)
잭스나 칼리스타로 형상화된 선수들도 올라가고 있네요.
각 지역의 1시드 팀들 (KT, 팀 리퀴드, 플래시 울브즈, 프나틱)이 보이네요. TL의 더블리프트를 상징하는 징크스 무기도 보이는군요.
그리고 마지막엔 올해 최고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Uzi의 원샷이 중국 1시드 RNG를 대표하여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2017년에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기에 누워있었으나 다시 일어나려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영상미, 음악, 스토리라인까지 너무나 멋져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못 보신분들 있다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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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9187216484
입 양옆에 뿔이 나있는 모양이 장로 드래곤과 똑같아 이렇게 우선을 해석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열린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ㅎ | 18.09.28 01: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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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팔따리
저장면에 나오는게 전부 우승스킨이고 당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가 롱주였었기에 그걸 깨고 우승했다는뜻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18.09.29 02:4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