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팀이나 진 경기 하나 딱 뽑아서 밴픽이랑 경기 내용보면 범인은 나옵니다.
하지만 못해도 하루 2경기를 해야하는 LCK 구조상 그날 하루의 범인이 딱 한명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어쩌다 특정 팀에서 특정 선수가 그날따라 경기력이 좋지않아서 연달아 사고치는 경우가 나오는거지
결국 패배하는 팀들의 경기내용을 보면 한두명의 문제로 끝나는 내용이 아닙니다.
SKT만의 얘기를 하자면 SKT는 아직도 인게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즐기고 있어요.
오늘 3세트 블라디미르가 무너진 부분같은게 대표적입니다.
상대의 노림수를 그냥 넘기는게 아니라 끌어들인 다음에 반격을 하려고 해요
근데 상대도 프로게이머고 능숙한 선수들이니깐 그런게 잘 안되죠.
이게 성공하면 기량이고 실패하면 억지부리는 걸로 보이는 결과론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서머 2라운드까지 온 이상 이게 쌓이고 쌓여서 사고를 칠만큼 쳤어요.
그런데 그러면 또 이런 플레이자체가 문제냐? 그건 또 애매하죠. 거꾸로 생각하면
탑이나 정글, 서포터 부분에서 캐리가 나오는 팀이 아니니깐 미드가 저러고 있는거 아닌가? 이렇게 얘기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최근 에포트 선수에게 좋은 평이 나오고 있지만 이부분도 완성된게 아니라 근 1~2주간의 평가니깐 완전한건 아니죠
뱅선수의 AD캐리가 아닌 챔피언의 숙련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럴싸하게 라인전하고 파밍도 되고 아이템도 다 나오는데
한타만 되면 뭔가 안되요. 바텀에서 AP로 사용하는 챔피언들 스타일의 한타를 만드는 한끗이 모자라죠.
결국 한두경기가 아니라 한 시즌의 지금까지의 경기들을 세워보면 누구 하나가 범인이 나올수가 없어요.
그날 경기를 졌다고 선수 5명 줄세워서 누가 제일 무죄인지 한두명을 뽑아봐야 결국 같은 포지션의 상대팀 선수보다
잘해주었냐 못해주었냐 정도가 중요하지 팀안에서 그나마 낫다 같은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이건 옛날 CJ의 황혼기나 영고비역슨 소리듣던 TSM부터 그 이후에 나온 패가 많은 팀들의 공통적인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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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찾는게아니고 뚜드려팰사람늘 찾는거라 ㅠㅜ 선수들만 불쌍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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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블랭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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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찾는게아니고 뚜드려팰사람늘 찾는거라 ㅠㅜ 선수들만 불쌍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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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보니까 q플도 아니고 그냥 q네 이거에 점멸을 썼어야 했음 | 18.07.20 04: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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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가 갱호응 하려다 너무 이상하게 앞플몸통박치기로 던진것도 크고 대충 그렇게 두명이 초반에 던져서 진거임 걍 | 18.07.20 04: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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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눅스
기승전블랭크 ㅋㅋ | 18.07.20 08: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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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블랭크가 아니라 블랭크를 계속 데리고 가는 프론트랑 코치진 문제아님?? | 18.07.20 09: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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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미드 블라디보고 이소리가 나오나? | 18.07.20 1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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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끌고와서 범인이면 윗사람 말대로 멍청하고 무능한 프론트 감독 코치진이 제일 큰 잘못인데 멍청한거 아니신지? | 18.07.20 12:3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