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럽 lcs 경기중 가장 기대했던
지난 스프링 결승 매치업. G2 vs Fnatic
경기를 꼼꼼하게 보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경기를 보시기전에 배경지식으로 알려드리자면
1. G2는 4전 4승 / Fnatic은 4전 3승을 2주차까지 거두었다.
2. G2는 지난 4경기 중 3경기를 하이퍼 원딜 키우기 조합을 사용하였다. (최근 3경기 연속) (카이사 두번 / 루시안 한번)
3. 유럽 LCS에 하이퍼 원딜키우기 조합을 처음 들고온 팀은 프나틱이었으나 2번 꺼내어 1승1패를 기록하고는
정통 미드를 가져오는 경향으로 바뀌었다.
정도 알고 경기 하이라이트&리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바일분들 데이터를 보호하고자 간단히 요약하자면
1. 밴픽
1) G2는 빠르게 모르가나 원딜을 가져왔다
2) 이에 프나틱은 카이사 등 뒤늦게 조합 견제를 한다
3) 그러나 G2는 자야-라칸으로 채우며 자야 지키기 조합을 완성한다 (탐켄치,모르가나,라칸 3서폿)
2. 플레이
1) 프나틱은 분명 초반 상대 견제를 빡세게 하려 시도한다. (탑,바텀에서 한차례씩 킬)
2) 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않고 자야는 분당 13cs에 가까운 초반 성장을 보인다.
3) 프나틱의 초반 탑다이브 설계가 라탄에게 막혀 무위로 돌아가고, 이때 바텀 듀오 모두 점멸이 빠진다
4) 점멸 빠진 틈을 노려 G2가 상대 바텀듀오를 모두 끊어낸다
5) 당황하지 않고 프나틱은 전령,타워,라인관리로 글골차를 유지하지만, Bwipo가 또 다시 끊기며 경기가 기울기 시작한다
6) 라칸의 두번째 환상적인 이니쉬로 한타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G2.
7) 당황한 프나틱은 이성의 끊을 놓치고 바론을 무리하게 치다. 모르가나에게 모두 잡아먹힌다
8) 막을 수 없는 G2.
G2의 플레이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하이퍼 원딜 지키기 조합의 장인같은 아우라랄까요.
경기 상당히 재밌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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