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모여서 게임하는 날이였습니다.
친구들 보다 일찍 나와서 깜놀 시키려 길리슈트에 악마가면을 착용했습니다.
이거 한다고 인터넷에서 길리슈트까지 주문!!
12시 집합인데 시간이 지나도 인간들이 나타나질 않네요. 그렇게 혼자 30분을 어둠속에서 있었습니다.
길리슈트는 좀 덥네요.
처음 놀랠 친구가 도착했습니다.
어두우니 당연히 조명 부터 키겠죠. ㅎㅎㅎ 전 오른쪽 구석에 숨어서 불켜질 타이밍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 : "워!!!!~~~"
친구: "으어어어어어어!!!"
친구 : "아 놀래라 ㅋㅋㅋㅋㅋ"
다시 불을 끄고 다음 타자를 기다립니다.
전 여전히 구석에서 타이밍을 기다리는중 입니다.
아마 이친구는 뭐지 다 어디 간거야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입니다.
나: "끼야호오오오오오"
친구: " 으엌!"
생각보다 엄청 놀란 티는 안냅니다.
하지만 바로 조명이 왜 넘어가있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는거 보면 놀랜긴 놀랬나 봅니다. ㅋㅋ
마지막 친구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헛... 이친구는 계단 조명을 키지 않고 그냥 내려와서 타이밍을 놓쳐 버렸습니다.
이미 튀어 나가도 너무 시야가 넓어 망했습니다.
나: "끄어어어어어!!"
친구: " 뭐임"
친구: "ㅋㅋㅋ 뭐하냐"
그렇게 마지막 타자는 놀래키지 못하고 실패. 언젠가 다시 놀래키고 말겠습니다.
마지막은 친구강아지와 함께 한장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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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얼마전 입양한 5개월된 말티즈 입니다. 너무 귀엽죠. 이름은 모찌 입니다 ㅎㅎ 어릴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뭔가 한다는건 즐거운 일인거 같습니다! | 18.10.25 12: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