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내용 거의 전반을 다루는 엄청난 스포일러
Q. 실바나스와 안두인이 직접 만나서 나눈 대화가 있어? / 만남이 일어나기 전에 벨렌이 그에 대해 언급한 건 있어? 그의 의견은 어땠어? / 대족장에 대해서나 호드와 그 구성원들에 대해 바로크 사울팽과 로르테마르 테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언급된 건 더 있어?
+ 추가 질문. 바리안의 죽음에 대해 안두인이 물어봤을 때 실바나스의 반응은?
+ 추가 질문. 안두인과 실바나스 간의 대화에 대해서 더 말해줘! 실바가 뭐라고 했어? 동정심을 보이긴 했어? 바리안에 대한 실바나스의 생각, 특히 내면적인 견해에 대해 언급되는 게 있어?
A: 있어! 만나기 전에 만나게 돼. 아라시 고원 중앙에서. 안두인은 심지어 실바나스한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직접 질문하기도 해. 그건 안두인이 책에서 내내 갈등하고 있던 문제였지.
예언자 벨렌은 안두인의 계획에 동의한 유일한 인물이야. 책에서 그렇게 큰 역할을 하지는 않아. 벨렌의 주 역할은 모이라/마그니/(벨렌)/안두인 사이의 만남과 황천빛 사원에 갈 때 나와. 책 일부에서는 빛의 목소리/통찰력을 보여주는 알론서스 파올로 대체되어 버리는 모습을 보여. 역할은 별로 대단치 않아.
호드 종족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해선 별로 나오지 않아. 주로 포세이큰에 집중되어 있지. 썬더 블러프에서 작은 모임이 열릴 때 그런 순간이 있긴 한데 그들의 의견은 들을 수 없어. 그냥 실바나스가 회상에 잠길 뿐이야. 그리고 언더시티에서도 군단과 싸우다 죽은 이들을 기리는 의식 동안 다른 종족들, 주로 타우렌 (그들이 포세이큰이 호드에 들어오도록 도와줬으니까)들의 소규모 모임도 나와. 내가 말했듯이 이미 공개된 부분 외에는 더 언급되는 건 없어.
+ 추가 답변.
안두인은 실바나스에게 직접적으로 "제 아버지를 배신했나요?"라고 물어 봐.
그리고 약간 회상하는 순간이 있어. 볼진이 실바나스에게 호드를 죽게 두지 말라고 요청하는 것 등. 실바나스는 마침내 결론에 이르지. 실바나스는 거짓 없이 대답해. 실바나스는 그의 운명은 정해진 것이었다고 말하지. 군단의 수는 실바나스가 그날 어떤 선택을 했더라도 같은 결과를 낳았을 거였으니까. 안두인은 실바나스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또는 적어도 그게 안두인의 직감 등이 그에게 말해주는 거였기에) 알아차려. 그리고 그건 약간 안심을 줬지. 안두인은 이후 미래에 더 있을 대화를 희망하지만, 실바나스는 별로 그럴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아. (* 이 부분은 전에 제가 공개했던 부분과 동일합니다.)
+추가 질문: 실바나스가 특별히 스톰윈드를 원한 이유가 있어? 자신과 포세이큰을 수년 전에 거부했던 일로 얼라이언스를 향한 적의를 품고 있는 묘사는?
답변: 딱히 왜 스톰윈드였는지에 대한 이유는 기억이 안 나. 내 생각엔 그냥 바꿀 수 있는 인간이 거기 있어서 아닐까.
약간의 적의를 실제로 언급하기도 하고 그건 황폐의 의회가 인간들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실바나스가 걔네들에게 말하는 태도에서 드러나. 만남 전에 양 측은 서로를 마주 보며 서고 파올은 "만약 떠나고 싶은 자가 있다면, 지금 그리 하시오. 아무 문제도 없으니"라고 얘기하고 몇몇 인간은 자리를 떠나가. 실바나스는 이 순간을 "거 봐라, 내가 그럴 거라고 했지." "저들은 우릴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라는 식으로 이용하고, 이건 또한 그냥 의회를 자신의 '통제' 하에 두려는 전술이었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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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실바나스는 확장팩 동안 어떤 위치에 있는 거야? 실바나스는 구제불능으로 그려지나?
답: 그건 분명 답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겠지.
실바나스는 대족장이야, 하지만 그냥 다시 언더시티에 있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라고 있지. 초반에 나왔던 스톰윈드를 정복하려 했던 열망은 실바나스 스토리에서 전혀 주된 부분이 아니야. 실바나스는 언더시티를 계속 통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 왜냐면 실바나스는 황폐의 의회를 위협으로 인식하거든. (추가: 또한 그녀는 여전히 아제라이트와 그 파괴적인 성능에 엄청나게 흥미를 갖고 있어. 만약 스톰윈드 인간들을 포세이큰으로 바꾼다면, 그들을 (실바나스는 짐이라고 여기는) 인간성으로부터 해방시켜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 얘기를 위해 부연하면: 황폐의 의회는 실바나스에게 정말로 전혀 위협이 아니었어. 그들의 지도자는 실바나스를 흠모하고 단체는 과거의 삶을 추억하고 언더시티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소규모의 민주적인 모임이야. 이건 상당히 복잡한 이야기고 이것과 더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는 또 다른 질문을 위해 아껴 둘게.
실바나스는 안두인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가망 없는 시도라고 여기지만, 이후 생각을 바꿔. 실바나스는 겁을 내게 돼. 휴전은 실수라고 생각하게 되지. 만남은 자신의 백성들을 고통으로 이끌 뿐이었어. 그들은 인간이 될 수 없고, 사랑하는 이들과 재결합하려는 유혹에 매달리는 건 그들이 포세이큰이라는 사실을 더욱 슬프게 만들 뿐이지. 자신의 백성들을 정말 걱정하고 있어.
결국 그들은 만남을 갖게 되고 모든 게 잘 굴러 가. 하지만 들판에 있는 그녀의 백성들 소수가 얼라이언스로 변절하고 싶어 해. 칼리아 메네실은 이걸 정체를 드러낼 (후드를 쓰고 있었어)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해. 사실은 칼리아에겐 선택지가 없었어. 한 포세이큰이 그녀에게 다가가서 (그는 그녀가 칼리아라는 걸 알아 봤어) "때가 되었다"고 말해. 칼리아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감도 못잡고 있다가 그들이 배신하려 한다는 걸 알아차리게 되고 (그들은 스트롬가드를 향해 걸어 가고 있었어) 그 때 칼리아에겐 선택지가 있었지. 그들을 돕느냐, 즉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그들을 안전하게 할 것인가, 또는 그들을 부인하고 죽게 내버려 둘 것이냐.
실바나스는 자신의 백성들이 스트롬가드 쪽으로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뿔피리를 불어 (이건 모든 이들이 들판의 자기 진영 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어). 변절한 이들은 돌아오지 않았어. 그리고 그때 실바나스는 전장에 칼리아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이성을 잃어버려서는 변절하는 포세이큰들을 쏘기 시작해 (그리고 배신하려 하지 않은 이들도), 실바나스는 칼리아를 찬탈자라고 생각했거든. 인간은 쏘지 않았어, 그랬다면 전쟁이 일어날 거니까. 안두인은 들판으로 달려가 화살에 맞은 포세이큰들을 구하려고 하지만, 그럴 수 없었어 (정말 가슴 아픈 순간이야. 직접 읽어 봐). 마침내 칼리아에게로 달려가지만, 실바나스는 너무 빨랐고 칼리아를 쏴 죽이지 (로데론에 대한 자신의 지배권을 지키기 위해). (감정적인 파문은 언급 안할게) 두 진영은 칼리아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어. 로데론은 더 이상 없고, 칼리아는 공식적으로 얼라이언스 소속도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했지.
안두인의 눈에 "실바나스는 정말로 완전히 길을 잃었다"고 보여. 실바나스의 눈에 그 사건의 여파가 어떤지는 볼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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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책에 대한 감상이 어때. 호드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새로운 대족장을 다소 이해하게끔 해준 것 같아?
답: 그렇다고 말할래. 여전히 얼라이언스 쪽이 약간 과하게 노출된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실바나스의 행동에 대해 상당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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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1. 안두인은 칼리아가 만남에 잠입한 걸 알고 있었어?
2. 만남 계획에 대한 실바나스의 반응은 어땠어?
3. 스톰하임에서 있던 사건들에 대한 언급은? 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뭐야?
4. 얼라이언스가 책 어딘가에서 "도덕적으로 회색"처럼 묘사되는 것 같은 부분이 있어?
답:
1. 응 알고 있었어. 안두인은 처음엔 반대했지만, 칼리아가 안두인에게 자기 이야기를 들려준 뒤에는 칼리아가 사제들 중 한 명으로서 (신분을 숨긴 채) 만남에 참여하도록 허락하는 데 동의해. 그녀의 이야기는 이래: 칼리아의 아버지는 엄청 엄격했어. 칼리아의 결혼 상대도 자신이 정하려 했지. 칼리아는 보병 군인 사이에서 아이들 가졌어. 칼리아는 그와 아주 깊은 사랑에 빠져 있었지. 그녀는 결국 엄마에게 말하고 엄마는 몹시 화를 냈지만, 수많은 요청과 압박을 통해 마침내 그들은 결혼하게 돼. 그들에게는 딸이 생겼고 로데론에서 도망가 자기 집안은 모른 척하고 살았어. 그리고 역병이 덮쳤지. (이후론 아는 이야기지) 그녀는 인파 속에서 남편과 아이에게서 떨어져 버렸어. 그녀는 도랑에 누워 이틀을 버텼어. 이윽고 알론서스에 의해 구조되지.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아이를 다시는 찾지 못했어. 칼리아는 언더시티에서 그들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그래서 이게 바로 안두인이 칼리아가 신분을 숨긴 채 만남에 참여하게 해준 이유야.
2. 위에 쓴 걸 봐.
3. (첫 번째 장을 빼곤) 공식적인 입장이나 언급은 없어. 내 생각엔 이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 같지도 같아. 의회의 몇몇은 실바나스가 그래도 포세이큰을 보존하기 위해 애쓴다고 실제로 이야기하기도 해.
4. 없는 것 같네. 어쩌면 실바나스가 자기 백성들을 쏠 때 안두인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사실 정도? 실바나스의 관점은 별로 드러나지 않아서 정말 안타까워. 이 책은 상당히 얼라이언스의 시각으로 쓰여 있어. (갤리윅스를 위해 아제라이트를 조사하는 고블린 남성과 노움 여성의 로맨스라는 사이드 스토리를 빼고는)
추가 질문:
어.. 그건 실망스럽네. 1번은 그래도 재밌다. 안두인은 편지에서 실바나스에게 만남에 참여하는 모두가 철저히 심사받을 거라고 약속했는데, 찬탈자가 될 수도 있다고 인지하면서도 그런 사람을 데려가는 데 동의한 거네. 물론 칼리아는 참석하고 싶어할 만한 고귀한 이유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자기가 한 말을 깨는 - 아니면 적어도 상당히 굽힌 - 거지. 이게 일기노스가 언급했던 "소년 왕이 말할 세 가지 거짓"인 걸까?
답변: 그녀가 진짜 말했던 건 자기가 로데론 수복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거였어. "포세이큰에게는 이제 계승자가 있잖아요." 안두인의 거짓말 센서 - 직감은 움직이지 않았어.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었지. 그리고 스토리 전반에 걸쳐서 칼리아는 아주 훌륭한 인품을 가진 걸로 묘사돼.
변절자들을 만난 후에서야 칼리아는 자신의 변장을 벗고 그들을 안전하게 해주려 하게 돼. 하지만 니 말 뜻은 알겠어. 심사 절차 같은 건 그녀에게 없었지. 그래서 실바나스는 분명 안두인에게 화날 만한 이유가 있는 거야.
다른 이의 댓글: 여노움과 남고블린 로맨스 <- 이 부분만이라도 읽어보고 싶어졌어. 무슨 팬픽션 같아.
답변: 몇 챕터 동안 이어지는 사이드스토리야. 재밌지만 너무 많은 스포일러는 안 할래.
다른 이(이미 소설을 읽어 봤을 사람)의 댓글: 3번 질문 <- 있어. 회의에서는 아니지만 4장에서는 안두인이 겐과 로저스 제독의 행동에 대해 그들을 비난하는 언급이 있어. 주어진 명령보다 너무 나갔다고.
답변: 맞다. 그걸 까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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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다 좋은데, 이건 얼라이언스 책 같은데. 왜 아라시 이후 실바나스의 생각은 볼 수 없는 거지?
답: 안두인 것만 볼 수 있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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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젤 큰 반전이 뭐야?
답: 별로 큰 반전은 없어 ㅎ;
문: 단 하나도?
답: 음.. 여기 칼렉고스의 관점이나 제이나가 나오는 챕터가 있을 거라곤 생각 안했어. 그런데 있더라.
문: 진짜? 이상하네. 칼렉이나 제이나가 책 스토리에 나올 자리가 있다고? 아니면 크리스티가 그냥 제이나를 조금 더 설명하려고 거기 둔 건가? (로닌과 코리알스트라자가 나크 꺼인 것처럼 제이나/칼렉은 골든의 캐릭터니까)
답: 칼렉이 달라란을 걸으며 제이나, 그리고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회상하는 장면만 볼 수 있어. 갑자기 제이나가 거기로 순간이동하고 모든 게 어떻게 변했는지 약간 말하다가 결국 칼렉과 헤어지게 돼. 그리고 다시 순간이동 해서 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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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엔딩을 제외하고, 실바나스는 황폐의 의회와 그 구성원들을 어떻게 대해?
답: 거들먹거려. 실바나스는 그들의 행복에 쓰라림을 섞으려 하지. 그로 인해 실바나스는 의회 구성원 한 명을 변절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해. 그는 실바나스가 진짜로 이러고 싶어하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아. "그녀는 백성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할 뿐이었다."
또, 이미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의회의 구성원만이 만남에 참여하도록 허락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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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칼리아 메네실이 황폐의 의회의 구성원들이나 상황에 대해 알고 있어?
답: 아니. 칼리아는 오직 인간 쪽만 알고 있어. 그녀가 모든 심사 인터뷰에 참여했으니까.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들을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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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스랄 나와?
답: 아니,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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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책에서 다루는 사건들이 뭐야?
답: 주로 만남으로 이어지는 사건들과 만남 그 자체지. 그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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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두인이 아이언포지에서 모이라랑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는 거 알아. 그런데 책에 모이라와 마그니 사이에 직접적인 교류는 있어? 있다면 그들 관계는 어떤 것 같아? 그리고 마그니가 자기 손자를 만나게 됐어?
답: 응! 참 달콤씁쓸했지. 마그니가 그들을 부르고 아제로스를 치유해야 한다고 경고해. 그 발표 후에 모이라는 이런 비슷한 말을 하지. "제발, 다른 어딘가에 아버지가 필요한 게 아니라면, 잠시 머물러주세요.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 죽을라 하는 어린 아이가 있거든요." (안두인도 다그란과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 진짜 만나는 장면을 볼 수는 없기는 하지만.
문: 그들이 다시 가족이 되려고 하는 것 같아 보여서 다행이네. 진짜 만나는 걸 볼 수 없는 건 아쉽지만. 꼬마 다그란이 다이아몬드 할아버지한테 웅얼거리는 걸 보는 건 정말 귀여울 텐데.
답: 내 생각도 그래! 다그란은 거의 7살 정도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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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책에 윈드러너 일가의 만남에 대한 건 있어? 아마존 프리뷰에 언급됐지만 자세하진 않았어. 윈드러너 상봉이 다뤄지지 않으면 화날 것 같아.
답: 언급되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만 나와. 그리고 각 자매들이 어떻게 시간이 흘러 변화했는지도. (알레리아 -> 공허 / 베리사 -> 마나폭탄 / 실바.. 등) (* 이 부분도 제가 개인적으로 전에 짧게 언급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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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바인은 뭐 하는 거 없어? 정말 하나도?
답:
실바나스를 향한 자동반사적인 공격성 (passive aggressive)
실리더스에 세나리온 요새를 재건하고 싶어하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려 함
안두인과 밀담을 나누지만, 실바나스가 그에게 맞선 이후론 중단함 (호드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안두인에게 (발리라를 통해) 자신의 뿔 일부와 작별 편지를 보냄.
실바나스의 거짓말에 넘어감, 실바나스는 고블린들이 실리더스에서 채굴하는 게 아니라 단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음.
문: 작별 편지 <- 뿔을 잘라 보냈다는 건 이들 관계가 끝나버렸다는 의미??
답: 그건 실제로는 안두인을 향한 엄청난 존중의 표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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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칼림도어 북서부 공격이나 텔드랏실 화재에 대해 실바나스의 관점에서 보여주는 견해가 있어? 그 일이 있기 바로 직전의 이야기잖아.
답: 전혀 그런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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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칸두인의 부활 의식을 묘사해 줄 수 있겠어?
답: 재미있는 질문이네! 칼리아는 공중으로 떠올라 나루 앞으로 가고 안두인은 그녀의 한 손을, 파올은 다른 손을 만져. 안두인에 따르면 : 내가 평소 느낀 것이 빛의 강이라면 이것은 바다가 내게로 퍼부어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칼리아는 다시 생명을 얻어. 황금 눈과 경직된 얼굴은 언데드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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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투랄리온은 어때? 난 투랄리온을 좋아하는데 인게임 묘사에 조금 실망했거든. 워크2 투랄리온의 흔적이 남아 있어?
답: 난 워크2를 안해봤지만 파올과 투랄리온의 만남은 좋았어. 안두인이 투랄리온(과 겐)을 파올에게로 데려가서 상봉 계획을 이해시키려고 해. 포세이큰은 이성을 가진 진짜 사람들이라는 걸.
그는 당연히 분노로 치를 떨고 파올이 어찌 감히 그런 몸/얼굴/목소리 등을 쓸 수 있냐며 그를 때리려 해. 파올은 수치스러운 존재고 존재해선 안 된다면서. 파올은 그 때 투랄리온에게 빛을 그에게로 흘려 그의 빛이 여전히 그곳에 있다는 걸 느껴 보라고 요청해. 그렇지 않다면 자길 때려 눕혀도 된다면서. 투랄리온은 빛을 그에게로 흘려 보내고는 무릎을 꿇고 울어. 자신의 옛 스승에게 사죄하면서. 감동적인 순간이지. 그는 어쨌든 마지막 최초의 성기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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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두인을 덜 완벽한 존재로 보이게 하는 또는 실바나스를 조금이라도 완전히 악으로 보이지는 않게 하는 게 있어? 어쩌면 실바나스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호드는 있어?
답: 안두인은 조금 의문이 생기는 결정을 내리지. 심사에 동의했으면서도 메네실을 만남에 참여시킨다든가 하는. 그래도 안두인의 시각으로 본다면 책에서 그는 논리적인 결정을 내린 거라고 봐.
실바나스는 자신의 백성들을 정말로 아끼지만 그걸 의심이 가는 방식으로 표현 해. 의회 소속의 포세이큰 하나는 결국 그녀에게 의심을 품지. 그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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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테스와 안두인에 대한 얘기는 있어?
답: 좋은 언급이네! 겐과 안두인 사이에 아주 흥미로운 대화가 조금 있어. 안두인은 겐이 상속자가 되길 원하지만 그는 자기가 너무 늙었다고 생각하지.
그래서 겐은 테스를 완벽한 결혼 후보로 선택해. 하지만 안두인에 따르면 테스는 자기만의 생각이 있다고 하지. 그리고 만약 테스가 거기 있었다면 동의하지 않았을 거라고. 안두인은 연애결혼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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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티란데는 언급돼?
답: 안두인이 텔드랏실에 갔을 때에만. 티란데는 별 다른 말이 없어. 그냥 실리더스의 현 상황을 말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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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겐은 책에서 무슨 역할을 해?
답: 겐은 책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그는 책 전체에서 포세이큰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지. 자기 아들 리암을 잃었으니까.
책 마지막 장에서 겐은 포세이큰이 그저 넋 나간 야수들이 아니라는 데 동의하게 돼. 그들이 한 때 인간이었고 여전히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지. 하지만 그래도 실바나스는 구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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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는 대족장이야, 하지만 그냥 다시 언더시티에 있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라고 있지. 그런데 역병 폭탄을 던지는 선택을 하나? 분노의 관문 잊지않을 추억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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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하면 실바나스가 존나 극단적으로 전쟁하자고 선빵친 이유는 하나도 알 수 없다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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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리의 진짜 주인공 안두인님께서 다 해결하실텐데 뭐~ 그냥 흥미도가 다없어짐 안두인 백발될때까지 안죽고 성격도 그대로인거 코믹스로 다 나왔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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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향하려고 한 포세이큰이나 그걸 돕겠답시고 생각없이 정체드러낸 칼리아나 다 죽을만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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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용 보면 칼리아가 실바나스를 몰아내고 자신을 로데론의 새 지도자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장면도 있다던데, 실바나스 입장에서 저런 일 터지면 곧바로 얼라이언스 쪽에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정작 얼라 쪽도 칼리아가 저럴 거라는 건 몰랐기 때문에 당황했다고 나오는 걸 보면 칼리아의 트롤링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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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는 대족장이야, 하지만 그냥 다시 언더시티에 있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라고 있지. 그런데 역병 폭탄을 던지는 선택을 하나? 분노의 관문 잊지않을 추억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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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자기 호드애들도 많을탠대 그냥 얼라애들하고 같이 죽으라는식으로 냅다 역병폭탄... 하다못해 곱게 죽게뒀다면 모를까 거기에다가 그 쓰러진 애들을 다시 일으키기까지하니 이거 원... | 18.06.02 2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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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하면 실바나스가 존나 극단적으로 전쟁하자고 선빵친 이유는 하나도 알 수 없다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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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님이 신 성 한 빛 의 언 데 드로 되살림....오오 신성한 언데드 오오.... | 18.06.02 23: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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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향하려고 한 포세이큰이나 그걸 돕겠답시고 생각없이 정체드러낸 칼리아나 다 죽을만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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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몰라도 칼리아는 리얼 트롤링한거 맞는거 같... | 18.06.02 19: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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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아만 없었으면 그냥 감옥 수감정도로 끝날수도 있었을거같은데 칼리아의 존재때문에 실바가 정치적인 요소까지 생각에 닿고 개빡친듯. | 18.06.02 19: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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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아만 없었어도 저 순간 동요한 애들은 적당히 처벌받는 수순에서 끝나고 안두인의 의도좋은 계획도 잘 마무리 됐을 수도 있죠. 근데 칼리아가 다 망친 느낌이 강하네요. | 18.06.02 19: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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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리의 진짜 주인공 안두인님께서 다 해결하실텐데 뭐~ 그냥 흥미도가 다없어짐 안두인 백발될때까지 안죽고 성격도 그대로인거 코믹스로 다 나왔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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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
철권에는 미시마가 있고... | 18.06.02 19: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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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용 보면 칼리아가 실바나스를 몰아내고 자신을 로데론의 새 지도자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장면도 있다던데, 실바나스 입장에서 저런 일 터지면 곧바로 얼라이언스 쪽에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정작 얼라 쪽도 칼리아가 저럴 거라는 건 몰랐기 때문에 당황했다고 나오는 걸 보면 칼리아의 트롤링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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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론 정통성은 아무 의미없지 오히려 메네실 핏줄이라는건 포세이큰 입장에서 증오할만한거지 | 18.06.02 21: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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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초반에 포세이큰이 얼라이언스로 가입하고 싶어했음 왜? 로데론의 백성들이었거든 | 18.06.03 0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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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그들을 이끄는데 로데론 왕가였던 칼리아였다면? 실바나스와는 또 달라겠지 | 18.06.03 0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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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어쩔 수 없는듯요. 오크의 경우는 넘어올때도 많이 넘어왔을 뿐더러, 출산율부터가 넘사벽이고, 언데드는 원래 7왕국 중에 제일 컸던 로데론이 베이스인데다가 길니아스까지 역병으로 터뜨려서 인구수를 크게 늘린 형태라 여기가 중심일 수 밖에 없죠. 나엘이나 블엘은 본인들 수명이 길어서 산아제한이고, 타우렌은 기본적으로 멀고어에서 켄타우르스나 하피 때문에 생존경쟁이 매우 힘들다는 설정이라서 인구수가 많을 수가 없으니...투표권만 놓고 보면 발언권이 오크 언데에 많은건 당연한듯요. 트롤이야 볼진 사후에 아직 정치적으로 지도자가 정해지지도 않았고... | 18.06.04 0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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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 없는게 아니라 그냥 블자가 관심이 없는것뿐임. | 18.06.07 1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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