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하스스톤] 탈진은 제프 카플란 덕분에 떠오른 것

[ZIMIX]

유로게이머 기사입니다.

* 탈진: 더 뽑을 카드가 없으면 피해를 입는다

아스테크니카와 벤 브로드 비디오 인터뷰 중

"플레이 테스트를 할 때, 오버워치의 제프 카플란을 데려와서 시켜봤습니다."

"이전에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시작하고, 하수인으로 공격하면서 어떤 카드를 쓸지 굉장히 재밌어하더군요."

"이기기 직전이었습니다. 제프가 상대하던 컴퓨터의 턴이 됐죠.

그리고 그 다음이 되었는데, 제프의 카드가 다 떨어졌습니다.

전통적으로 많은 카드 게임에서는 카드가 부족하면 집니다. 왜냐고요? 그럼 뭘 더 할 수 있는데요?

진짜 불쾌한 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한 게임이 완전히 쓸모 없게 된 거죠.

제프가 게임 도중에 결정한 것들과 상관 없이, 카드가 떨어지면 지는 거에요."

"제프가 그런 걸 보고, 카드가 다 떨어지면 다르게 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탈진을 만들었습니다. 비어있는 덱에서 카드를 뽑으려고 할 때마다 피해를 입는 거죠.

1, 2, 3, 4로 시작해 점점 커집니다."

"그렇게 그전에 하던 게임과 연결이 되는 것이죠.

당신을 죽이려는 상대의 공격을 한 번 피하면, 상대는 탈진으로 죽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모든 게임이 중요해지는거죠.

정말 많은 하수인이 있다면 적을 쓰러뜨기 위해 공격하고 막을 시간이 있습니다.

게임은 다시 중요해집니다. 카드를 다 썼을 때가 크게 놀라운 순간이 아니에요.

천천히 피해를 늘리며 알려주는 거죠. '어이, 이 게임은 끝날 거야.' '그때 그랬어야지'

하지만 이건 게임플레이에서 벗어나는 게 아닙니다."

출처 : https://www.eurogamer.net/articles/2018-04-18-how-jeff-kaplan-from-the-overwatch-team-inspired-hearthstones-fatigue-mechanic

[MD브루노]

묘지를 만들어줘...

[Raelive]

음... 사실 묘지가 생기는건 묘지에서 꺼내오는 카드와 더불어 추방이라는 개념이 같이 생기는거라서
좀 더 다양한 카드가 나올법 하긴 합니다.

돌겜의 처음 취지가 여타 다른 카드게임처럼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즐길수 있는 구조로 만들다보니 별도로 구현까진 안 해놓은거 같긴 하지만요.

[RomanceStraight]

대신 묘지 로그 보면서 카운팅하는게 안되서 약간 아쉽기는함

[턴코트]

확실히 복잡해지는걸 피하기 위해 묘지 개념을 약하게만 적용 중인 것 같아요. 지금 상태는 묘지가 따로 있는 상태라기보다는, 어디까지나 필드에서 일어난 일에 불과하고, 그 기록이 남아서 활용하는 느낌이랄까요? "아 그래 이런 카드도 아까 필드에 등장하긴 했지" 하는 느낌

[코스모스창고]

매더게도 지죠..
위에도 나오지만 거의 모든 카드 게임이 집니다...

저도 하스스톤 첨할때 이점 때문에 맘에 들었음...

특히 전설을 한장밖에 못쓰는 하스스톤에서 그 핵심카드가 마지막장으로 나와서 그냥 허무하게 끝나지 않게 기회를 준다는게 좋음.

[감성몬]

게임을 쫄깃하게 만듬

[madcat_mk2]

메더개는 밀댁승리는 보통 마나 무한으로 만들어서 X장미는식이 많아서 큰차이가 없긴하지만 탈진은 좋은생각같아염

[암드로 우주통일]

[NatusVincere]

다른 카드게임보다 덱 장수가 적은 것도 그렇고 탈진은 진짜 잘만들었음.

[호불호]

어그로 덱 좀 어케 해봐 좀

[깜장구룸]

탈진의 개념 비슷한건 있긴했지만 내 손패 내로 이길 수 있는 게임으류더 할래 말래? 라고 묻는 듯한건 좋긴 하더라구요. 바이스 슈발츠는 덱이 계속 돌아가서 상대가 키 카드 다시 뽑으려고 일부러 미리 데미지 받아놓고 하니 좀 빡침.

[AEOPP]

컨덱끼리 30장 다보고 탈진 한턴 차이로 이기면 진짜 기분째짐

[리세릉]

탈진은 ㅇㅈ

[꼬고구그]

탈진 유도 카드를 좀 만들어줘야 덱이 다양해질텐데 점쟁이를 걍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는 판단은 무엇??

[코스모스창고]

점쟁이는 도적때문에 없어져야할 카드긴 했음...

[칸다군]

도적 직업카드 아님?
옥뭐씨는 많이 쓰던데 정규에선 도적만 쓰면서 소멸로 카드 태우고

[꼬고구그]

특정 직업만 쓰는게 사라진 이유라면 '부상당한 검귀'는 설명이 안되잖아요. 왕파를 너프했어야 했음

[루리웹-7163552384]

개같은 카드라 없어졌어야 하는거 맞음

[꼬고구그]

개같은 카드는 얼방같은거죠..

[요리왕 비룡]

점쟁이는 벽덱들이 주요사용하는 드로우 키 카드다 보니 껄끄러웠나봄
특히 벽덱들이 잘 잡는게 컨덱들인데 컨덱들 특성상 키카드가 타면 힘이 많이 빠지는데
벽덱들은 자신의 손패도 보충하면서 상대의 키카드도 태우는 점쟁이가 마음에 안들었나봄

[루리웹-7163552384]

내 플레이와 상관없이 상대가 던진 카드 한장에 키카드 터져서 게임 지고 나가야되는 카드가 점쟁이였음
점쟁이 쓰는 덱의 파워와 상관없이 게임 플레이성을 해치는 카드임
그래서 사람들이 점쟁이가 야생가도 이해하는 분위기였고

[으히익]

점쟁이는 특정 직업만 써서 문제가 되기보단 장점이 너무 강하고 단점도 경우에 따라선 장점이 되는 강력한 카드라 명예의 전당으로 간거임

[꼬고구그]

그럼 또 노움페라투를 만든 이유가 몰까요..

[냐옹왕]

자기들이 설계할때 방해되는건 야생보내는거같음 계속있었으면 두억시니 이길방도가없음

[루리웹-7163552384]

저는 노움페라투도 문제 있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루리웹-0505990606]

블쟈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는게 문제

[구르구르구른다]

같이 하는 사람이 재미가 없어요 만나는 상대에 따라 승패가 명확하게 갈리고 혼자 벽보고 태우는 플레이가 하스스톤 자체의 재미를 떨어뜨립니다. 정 하려면 야생이란 선택지도 있으니까요.

[뉴베리♪]

노움페라투는 직카
시린빛 점쟁이는 탈진전사나 왕파/탈진도적이 망손이나 그밟, 소멸, 죽기영능 등등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써먹는 게 문제가 된 거죠
그런 면에서 노움페라투는 흑마 직카라 반복사용될 일도 없고, 장단점이 같이 있음
원래 시린빛 점쟁이는 나도 상대도 2장 드로우를 하는 카드로 상대 드로우는 페널티에 해당되는 건데, 그걸 오로지 유리하게만 되풀이해서 써먹을 수 있으니 명전을 가게 된 겁니다
자연화에 상대 2드로우가 붙어 있는 걸 보면 알죠 그게 꽤 큰 페널티라는 걸

[명치명치]

카드 자체의 결함 때문이라고 생각함.
리로이도 그랬던 문제인데
6뎀 돌진의 패널티로 상대에게 1/1토큰 둘을 주는거였는데
사실상 피니쉬로만 쓰다보니 패널티가 패널티가 아니게되버려서 너프먹었던 것처럼
2드로우의 패널티로 상대 2드로우도 넣어놨던건데
이 카드를 탈진덱이 쓰면서 사실상 패널티가 아니게되어버려서 나중에 탈진카드들이 나와도
자연화처럼 본인 패보충은 빼고 나올듯.

[내아내♥유이가하마 유이]

다 좋은데 그걸 아는 놈들이 왜 점쟁이는 야생으로 보내버렸냐

[루리웹-7163552384]

탈진이 좋은 아이디어인거랑 강제로 탈진으로 만드는거랑 먼상관

[내아내♥유이가하마 유이]

점쟁이 야생가면 사실상 전략적으로 탈진 쓸수있는덱 정규에 남아있나요

[루리웹-7163552384]

굳이 탈진을 전략적으로 써야할 이유가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드루중에 자연화로 핸파시키고 토르왜글 던져서 강제로 탈진 만드는덱 있기도함

[пустой]

전략적으로쓰니까 탈진덱이 있는거아님...?

그 키카드가 거의점잼이였고 예전에 낙스 카드도있긴했다만 다 야생가버렸지만...

[내아내♥유이가하마 유이]

아니 탈진자체가 전략적으로 쓰라고 만든 시스템이고
탈진드루 사장된지가 언제인데 그걸 우기면서 들고오시나;; 억지좀 작작 부리세요;;

[루리웹-7163552384]

억지로 탈진 시키는 덱이 아니여도 망자의손패 탈진전사도 있고
베네딕투스로 탈진 버티는 사제도 있음
굳이 점쟁이처럼 키카드 억지로 태워가는 짜증나는 카드 남겨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됨

[루리웹-7163552384]

탈진덱 자체가 주류가 아닌데 그럼 뭘 가져와요?
전설등급에서 아직도 탈진드루 하는 사람 간간히 있어서 언급한건데

[пустой]

망손 탈진 전사도 점쟁이썻었는데;;;

[пустой]

저번시즌까진 토그웨글 초 퀘스트 사제가 있긴했는데

손패 10장 맞춰서 토그웨글 카드 주는거 날려버리고 똥덱 맛보라고 주던덱

[멸샷의 체코]

탈진은 몰라도 10장 넘어서 타버린 카드를 살릴 수 있는 컨셉도 있었으면 좋겠다.

예1 : 3코스트 주문 - [선택] 이번 게임에서 버려진 카드 1장을 내 손에 가져온다. or 비용 4의 무작위 하수인을 소환한다.
예2 : 5코스트 하수인(2/4) - 전투의 함성 : 이번 게임에서 버려진 카드를 모두 내 덱으로 가져온다. 버려진 카드가 없다면 이 하수인을 복사해서 소환한다.

[냉법컨쩔]

이미 이번에 야생간 전설중 나오는것까지 나온이상... 점점 아이디어 없어지고 중복많아지면 그것도 나올듯..

[루리웹-7163552384]

그런 파격적인 효과면 5코가 아니라 9코나 10코급 성능일듯

[턴코트]

용어는 정리해야겠네요. 버려진 카드라고 하면 흑마에서 진짜로 손에서 버린 카드들을 참조할 때 쓰는 키워드니...

[뉴베리♪]

버려진 카드와 타버린 카드는 다른 개념이죠

[턴코트]

탈진도 마지막 카드의 허탈감 같은걸 완화시켜주는 괜찮은 시스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덱이 동나는 순간 지는거에 비해 탈진 피해 쌓여서 지는게 깔끔하지 못한 느낌을 받아서 바로 죽는 쪽을 선호하게 되네요. 탈진이 무조건 발전된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일장일단이 있다는 느낌? 다만 하스스톤처럼 자기 덱 사이즈가 고정되고, 같은 카드를 여러장 넣기 어렵고, 무덤 개념을 약하게만 사용하는 게임에서는 탈진이 있는 쪽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right step]

얼방을 탈진딜로 잡을때 쾌감이란 ㅋㅋ

[dhkroffj]

그런데, 쨔잔!

[마토야토]

서고 소진시 패배가 더 나쁜 시스템만인건 아닌게

프로 대회에서 밀덱이 우승하기도 하고
위 짤 처럼 서고 패배를 승리로 바꿔서 자기 덱을 밀어버리는 남자들의 덱이도있습니다 헣

[루리웹-7163552384]

이걸 보니 조만간 하스에 탈진시 피해 대신 치유가 되는 카드가 생길거 같군요

[에포나의노래]

밀덱 대신 있는게 방밀전사 아닌가요?
상대 덱이 (내 덱과 함께) 사라지면 결국 이기는 덱

[마토야토]

방밀도 일종의 밀덱이죠. 영능으로 체력보존 + 각종 디나이얼로 상대 생물 파괴하며 전장 컨트롤

상대덱을 직접 깎거나 강제로 드로우 시키는 카드들만 있다면 더 완벽해질탠데 =ㅂ=

[madcat_mk2]

매직은 스택개념이 있어서 스택올리고 죽여버리는 순간 울게됨...

[세푸즈빔]

점쟁이를 사용한 탈진덱이 워낙 재미를 많이 봐서

점쟁이 같이 파괴력 강한 코어 카드는 안나올것 같음

이번에 준 드루 카드는 꾸준히 늘려가는건 있는데 파괴력이 없어서...

[김곱상]

탈진덱 돌려보면 전혀 강하지 않은데
양상 하나 없래버린것 별로다

[-NOVA-]

기어이 짜잔갑이 하스스톤에도!!

[스트레이트클라우드]

짜잔갑의 짜잔!은 좋은 의미의 짜잔인데 밈은 부정적인 짜잔이 많지만, 이번에도 역시 짜잔갑은 좋은 짜잔!을 하셨다.

[루리웹-2096008071]

짜잔형이 게임디자이너로서 막 무시당할 수준은 아니죠.

[춘전기원]

신입때 와우에서도 뭐 하나 큰거 구현하셨다고 들음...

[알못]

작은 성기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