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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스포] 영원의 궁전 엔딩 시네마틱 분석 [6]





[광고]

스토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즈샤라가 결국 쓰러졌지만, 어둠은 풀려났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스토리가 일단락되는 것 같지만, 지금까지 있던 모든 승리가 결국 와우의 악당들이 예언하고 미리보고 타락하게 되었던 어두운 미래로 가는 길을 열었습니다.

8.2의 스토리 전개는 매우 복잡하게 진행됩니다. 앞으로도 매우 복잡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순간을 되돌아 보게 하는 전개가 되었습니다.


가로쉬가 이샤라즈의 심장을 얻고, 무언가를 봤습니다.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가로쉬는 피의 강을 봤다고 합니다. 나중에 얻는 오그모트의 꿈을 적은 일지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나옵니다.


진정한 호드가 태어날 것이다.

나는 그 모습을 봤다. 그것이 내게 보여줬다.

해골의 산과 피의 강을 분명히 봤다.

이제 나는... 내 세계를 손에 넣을 것이다!

 

가로쉬가 본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영원의 섬에서 우린 환영 하나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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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준으로 이 모습이 뭔지 알기 힘들지만, 아르거스에서 플레이어들은 공허가 세상을 물들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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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시간선의 드레노어에서 플레이어들은 아키몬드를 다시 물리치고, 그에게서 혼돈의 잔재(Remnant of Chaos)를 얻어 말퓨리온에게 갑니다. 말퓨리온은 그걸 받더니, 불타는군단의 아키몬드에게서 얻은 보주에서 에메랄드 악몽에서 느낀 어둠이 있다고 말하며, 발샤라로 가야겠다고 말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서진 섬에 도착한 다른 드레노어의 굴단이 살게라스의 무덤을 열어, 지옥폭풍을 부르고 군단이 아제로스로 밀려듭니다.

 

전조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드레노어에 살고 있던 나약하고 비뚤어졌지만, 큰 야망을 지녔던 굴단은 부족에게서 추방당했던 때를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정령의 옥좌로 갈 수 있었던 것은 부족의 주술사가 굴단에게 건낸 선의 어린 충고였습니다. 그는 정령이 자신을 받아들여주길 원했지만, 그는 결국 어둠의 속삭임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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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단이 불러온 불타는 군단의 공격을 막아내긴 했지만, 곧 베드 엔딩이 펼쳐집니다.

살게라스의 검이 실리더스에 박히고 아제로스가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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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석연치 않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살게라스의 검이 가진 에너지를 흡수한 유물무기가 매우 강력해지는 듯 싶었는데, 흡수한 힘이 유물무기의 힘을 없애버립니다. 그렇다면, 살게라스의 검에 담긴 힘은 아제로스의 어떤 힘을 파괴하는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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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말리고스는 아제로스에 있는 모든 지맥의 에너지를 콜다라에 모았습니다. 이것은 마법의 힘을 통제하는 절차였고, 이렇게 모인 힘은 어디론가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영원의 눈에서 말리고스를 처치하면, 말리고스는 결국 필멸자가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제로스의 힘은 사라지지 않고, 플레이어에 의해 아제로스의 심장에 모이게 됩니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힘이 아제로스의 심장 목걸이에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심장 목걸이에 담긴 힘은 아즈샤라의 의도에 의해서 뭔가를 풀어주는데 사용 됩니다.

 

네러티브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즈샤라는 심장 목걸이를 가진 호드 혹은 얼라이언스의 플레이어가 아주 자연스럽게 영원의 궁전에 도착할 수 밖에 없는 계획을 짰습니다. 그리고 영원의 궁전의 마지막 전투에서 쏟아지는 바닷물을 막기 위해서 티탄 유적에 힘을 주입하게 만들었습니다. 함정이었습니다. 아제라이트를 모을 때, 목걸이가 열쇠가 돌아가듯 풀렸듯이, 목걸이의 힘을 티탄 시설에 불어넣는 일이 끝나자 시설이 뭔가 구속하는 힘이 풀려버립니다.

 

울디르에서 그훈은 단지 속삭임 만으로 수세대에 걸쳐 트롤을 타락시키고, 풀려나려고 애썼고, 결국 풀려났습니다. 느조스 역시 마찬가지로 엘프들을 타락시키고, 긴 시간동안 풀려나기를 염원했습니다. 아제라이트 목걸이에 힘을 모으던 의도는 아제로스를 구하기 위해서였는데, 그 힘은 느조스를 풀어주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순환을 접하게 됩니다. 애쉬베인은 힘을 원했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즈샤라가 그녀를 구하고 그녀가 원했던 힘을 줍니다. 끔찍한 괴물이 되었죠. 아즈샤라도 머리를 굴려서 느조스와 동등한 계약을 한듯 했지만, 브원삼디와의 계약은 항상 브원삼디의 승리로 끝나듯이 결국 느조스가 아즈샤라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아즈샤라의 미래를 생각할 때, 애쉬베인을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우연과 모든 의지가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고대신의 해방.


느조스는 필멸자를 죽이거나 하지 않고, 그냥 모든 눈이 뜨였다고만 합니다. 계속해서 속삭임과 예언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접점까지 스토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실바나스의 포세이큰과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는 이 중요한 시점에 나즈자타엔 보이지 않습니다. 실바나스는 분명히 이 일을 알고 있었습니다. 폭풍의 용광로의 마지막 대사로 보면 실바나스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이용합니다. 호드 혹은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를 이 상황에 밀어넣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하지만 리치 왕의 분노에서 보듯이 언데드는 고대신에 대해서 살아있는 자들과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바나스는 호드, 얼라이언스와 전혀 다른 입장과 목적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죽음의 기사 스토리를 경험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언데드가 된 자들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산자의 윤리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아즈샤라의 목적이 달성된 이후, 실바나스의 진짜 목적이 부각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호드에서 실바나스를 어떻게 처리할지 기대되네요. 얼라이언스의 경우에는 좀 다른 이야기가 기다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영원의 궁전은 밤의 요새 정도의 포지션인 듯 합니다. 모든 계획을 철저하게 실행했다고 생각한 굴단은 결국 성공하는 듯 하지만, 실패합니다. 그러나 아즈샤라는 일단 자신의 목적은 이뤘습니다. 일리단이 남긴 알로이달 수정에 남긴 메시지가 생각납니다.

 

용사여. 이제 그 이상을 해내야만 한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지금도 적들은 새를 불려가고 있고... 어둠은 더 짙어지고 있다.

 

이제 다음 패치 스토리 누출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댓글 | 6
1


BEST
엔딩트레일러 보면 밤의 요새보다는 살게라스의 무덤 포지션에 더 가까워보이는거 같습니다. 거대한 악을 물리친 줄 알았지만, 그 뒤에 더욱 더 거대한 흑막이 용사들을 기다리는 느낌? 다만 영원한 궁전과 살게라스 무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전자는 그 흑막이 결국엔 직접 행동하여 용사를 기다리지만, 후자는 (누구 때문에ㅋ) 흑막을 대놓고 끌어들였다는 거?
19.07.10 08:50
BEST
실바나스의 고짐고엔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군요
19.07.10 10:06
BEST
수정되야할건 고리발에서 힘을 뽑아내서 과부화가 되어 점점 불안정해지다가 오히려 그 힘을 쏟아 검이 가진 타락을 중화시켜 일단 안정화에 들어가지만 유물무기의 모든힘을 써버리는것이죠..
19.07.10 10:28
(603536)

175.223.***.***

BEST
좀 더 분명하게 써야 하나... 굴단을 만난 존재와 아즈샤라와 계약한 존재가 비슷하게 표현된다는 걸...
19.07.11 19:07
BEST
엔딩트레일러 보면 밤의 요새보다는 살게라스의 무덤 포지션에 더 가까워보이는거 같습니다. 거대한 악을 물리친 줄 알았지만, 그 뒤에 더욱 더 거대한 흑막이 용사들을 기다리는 느낌? 다만 영원한 궁전과 살게라스 무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전자는 그 흑막이 결국엔 직접 행동하여 용사를 기다리지만, 후자는 (누구 때문에ㅋ) 흑막을 대놓고 끌어들였다는 거?
19.07.10 08:50
BEST
실바나스의 고짐고엔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군요
19.07.10 10:06
쿠온지 우쿄
와벤 때부터 징하게 있었던 고짐무새들이 여기도 있군요 | 19.07.18 06:50 | | |
BEST
수정되야할건 고리발에서 힘을 뽑아내서 과부화가 되어 점점 불안정해지다가 오히려 그 힘을 쏟아 검이 가진 타락을 중화시켜 일단 안정화에 들어가지만 유물무기의 모든힘을 써버리는것이죠..
19.07.10 10:28
(5090462)

110.15.***.***

느조스가 완전히 깨어나면 막을 방법이 아예없네요
19.07.11 06:12
(603536)

175.223.***.***

BEST
좀 더 분명하게 써야 하나... 굴단을 만난 존재와 아즈샤라와 계약한 존재가 비슷하게 표현된다는 걸...
19.07.11 19: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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