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내용 스포가 있습니다.
바인이 실바나스 몰래 데렉을 제이나에게 돌려보낸 이후로, 실바나스는 그 책임을 물었습니다. 젤링은 스톰송의 전쟁송곳니 주둔지에서 나타노스의 화살에 맞아 죽고, 바인은 구금됩니다. 그리고 바인이 갇힌 곳은 오그리마의 지하요새입니다. 가로쉬가 만들었던 곳이죠.
한편 안두인의 도움으로 풀려난 사울팽은 비밀리에 어둠의 문을 넘어서 아웃랜드에 있는 스랄을 만납니다. 그리고 사울팽과 스랄은 호드의 시점에서 바인을 구출하기 위해 지하요새에 잠입합니다.
얼라이언스의 경우에는 제이나가 데렉을 돌려받고 바인을 구출하기 위해 쇼와 오그리마에 잠입하는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 의외의 인물이 바인을 지키고 있습니다. 바로 '마법학자 하소렐'입니다.
얼라이언스만 플레이 했다면, 이 인물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하소렐은 선리버였고, 달라란에 살고 있습니다.
하소렐이 누구인지 알려면, 과거로 돌아가야 합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판다리아의 초기 모험은 바다에서 해전을 벌이던 중, 난파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함이 판다리아에 좌초합니다. 유랑도의 판다렌 경우도 근처 바다에서 해전을 벌이다가 살아남은 두 진영을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추가로 상륙한 양쪽 부대는 판다리아에 기반을 만들려고 하지만, 상륙지에 생긴 샤의 문제가 서로에 대한 공격으로 소수만 남게 되고, 현지에서 진위와 호젠을 포섭하여 전쟁을 벌이려다가 샤가 깨어나는 바람에 소강상태에 다다르고, 이 사이에 옥룡은 판다리아를 여행하라고 하면서 양측 플레이어를 네 바람의 골짜기로 가서 첸을 만나라고 보냅니다. 네 바람의 골짜기에서 첸을 만나 유랑도 판다렌과 판다리아 판다렌의 차이, 판다렌의 삶 등을 보게 되고, 판다리아의 땅의 특성과 전설도 배우게 됩니다.
그러는 와중에 판다리아의 안개가 걷힌 지, 한달 뒤. 영원꽃골짜기에 도착해서 자리를 마련한 양측 지휘관은 크리사랑 밀림의 해안가로 플레이어를 보냅니다.
해안가에는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해안을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었고, 양측의 가로쉬와 바리안 린이 상륙해서 요새를 세웁니다. 함대가 수평선 너머 등장하고 두 진영의 군대가 대규모로 상륙합니다. 호드의 경우에는 조합이 좀 이상한데, 오크, 타우렌, 고블린, 블러드 엘프로 트롤과 포세이큰이 없습니다. 가로쉬는 힘으로 판다리아를 지배해서모든 자원을 이용할 생각이고, 안두인의 모험과 행동에 의해 바리안 린은 힘이 아닌 이해와 협력으로 생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얼라이언스는 철벽 방패 작전(Operation Shieldwall)을 시작합니다.
대격변의 불모의 땅에서 싸움을 벌인 블러드힐트와 불모의 땅에서 호드에게 아들을 잃은 트윈 블레이드가 각각 지배령 거점과 사자의 상륙지를 지휘합니다. 볼진이 가로쉬를 감시하기 위해 판다리아에 오지만, 가로쉬가 암살자에게 호드를 배신할 기미가 보이면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볼진은 모구가 어둠의 힘으로 육체를 빚어 사울록을 만들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가로쉬는 육체를 만드는 힘을 얼라이언스와의 전쟁에 사용하려고 하고, 이에 반대 의견을 내다가 오크 암살자의 급습을 받아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이후 볼진은 음영파의 도움을 받고, 이 내용은 소설: 호드의 그림자에 묘사됩니다. 지금의 볼진과 잔달라에 대해 알기 좋은 소설입니다.
이 퀘스트 라인은 평판을 얻어야 다음 이야기를 알 수 있는 구성으로 양측 모두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좀 일퀘를 열심해 해줘야 합니다.
천상의 종
이야기는 천상의 종의 발견으로 이어집니다. 가로쉬는 판다리아의 유물 중 강력한 유물을 찾았고, 블러드 엘프 조사단을 희생시켜 종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이에 대해 로르테마르 테론은 강한 불만을 갖게 됩니다. 천상의 종은 매우 특이한 모구의 유물로 모구는 어둠의 힘과 티탄의 유산을 이용해서 이 유물을 만듭니다. 모구는 판다리아에서 거리낌 없이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지만, 속삭임의 영향을 받지는 않는 것으로 묘사되며, 어린 종족들은 이러한 힘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죽음과 공허의 힘을 사용하는 모구들은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등장합니다. 군도 탐험을 통해서 군도에 등장한 모구들은 아제로스 어딘가에 있는 지하묘실에서 차원문을 열고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군도 탐험 후 얻는 짧은 퀘스트에서 모구의 목적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모구가 만든 천상 종은 매우 위험한 유물입니다.
"천둥왕의 통치가 170년째 되던 해, 코룬 주문술사들이 레이 션에게 자신들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을 갖고 왔다. 창조자들의 살점으로 주조되고, 별의 불꽃으로 조형되었으며, 칠흑 같은 그늘의 숨결로 결속된 종이었다. 이 종이 울리면, 세상이 흔들리고 하늘이 울렸다. 종은 전장에서, 귀에 거술리는 소리로 레이 션의 전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 소리는 그들의 증오와 분노에 불을 지펴, 싸울 힘을 이끌어냈다. 비명을 지르는듯한 종소리는 황제의 적에게 공포와 의심을 불어넣어, 뿔뿔이 도망치게 만들었다. 그 힘을 외경한 천둥왕은 그 종소리를 가르켜 "신의 목소리"라 하였고, "천상의 종"이라는 뜻의 "션칭"이라고 이름 지었다."
가로쉬는 천상의 종을 사용하려고 하지만, 천상의 종을 사용하는 행위는 '샤'의 힘을 불러내서 쓰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인이 판다리아에 도착해서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로르테마르는 천상의 종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지만, 가로쉬는 샤의 힘에 흔들리는 자는 의지가 빈약해서 그렇다고 일축하며 호드 플레이어의 의지를 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블러드 엘프에게 코른 유물에 대한 연구를 지시합니다. 천상의 종을 찾기 위해 블러드 엘프 조사단이 희생된 것에 분노하는 로르테마르의 불만이 높아져 갑니다.
그리고 실버문에서 종을 만든 코룬 모구의 유물을 조사합니다.
실버문에서 만난 롬매스와 에이타스 선리버는 서로 다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롬매스는 얼라이언스에 의해 버려지고, 달라란 감옥에 갇혀야 했던 블러드 엘프의 수난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에이타스는 신도레이가 2천년 동안 달라란의 동맹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로쉬의 명령에 따라 코룬 유물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합니다.
롬매스는 코룬 유물이 블러드 엘프가 한 때 악마의 힘을 취하기 위해 사용한 지옥 수정과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에이타스는 모구가 살아있는 다른 생명체의 정수를 힘의 근원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로쉬는 캘타스나 다름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코룬 유물에서 샤가 튀어나오고 샤에 영향을 받은 에이타스와 롬매스는 서로를 죽이려고 합니다.
플레이어가 이 사태를 막고, 이 사건을 지켜본 로르테마르는 신도레이가 얼라이언스 편에 서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합니다.
얼라이언스는 호드가 뭔가를 발견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 과정을 추적합니다. 그리고 호드 플레이어는 모르는 이야기를 알아냅니다. 가로쉬는 성물회를 이용해서 강력한 모구 유물을 찾고 여러가지 기록을 조사하여 천상의 종을 알아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얼라이언스 플레어는 안두인과 함께 달라란으로 가서 제이나를 만납니다. 바리안은 안두인을 제이나에게 보내 달라란에서 선리버를 내보내라고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이나는 선리버는 비록 호드지만, 오랫동안 달라란을 지켜왔다 것을 언급하면서, 달라란이 항상 옳았던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켈두자드와 캘타스는 달라란 출신이지만 결국 악당이 되었다며, 키린 토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후 얼라이언스는 계속해서 호드의 발굴을 추적하고, 브란이 코룬 유물을 일곱별의 제단으로 가져옵니다. 그런데 이 유물에서 샤의 힘이 흘러나와 얼라이언스 병사들을 오염시킵니다. 하늘제독 로저스는 이 "샤"를 얼라이언스가 무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안두인은 샤가 마음 깊숙한 곳의 약점을 먹고 생각을 뒤튼다고 말합니다.
호드는 결국 천상의 종이 묻힌 위치를 발견하지만, 얼라이언스는 나이트엘프 순찰대장 사린나의 희생으로 천상의 종을 다르나서스로 빼돌립니다.
마법학자 하소렐
가로쉬는 당연히 이 종을 되찾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이나의 마법 방어를 뚫고 다르나서스에 플레이어를 몰래 들여보내서, 종을 되찾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리버 일족이 호드를 돕고, 제이나는 선리버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매우 분노합니다. 그래서 어렵게 지키던 키린 토의 중립을 깨고, 선리버를 달라란에서 추방하기 시작합니다.
제이나는 에이타스 선리버를 얼음 안에 가둔 후, 거리로 나가 항복하는 자는 보랏빛 요새에 구금하고 저항하는 자는 죽입니다. 달라란 거리를 물정령과 함께 돌아다니는 제이나를 쫓아다니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에게 명령해서 달라란의 지상과 지하의 마법의 뒤안길에 있는 저항하는 선리버를 숙청합니다. 베리사 선리버는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에게 크라서스의 착륙장의 용매를 날지 못하게 하거나 죽이라고 해서 선리버를 달라란에 가두고, 호드에 가까운 선리버를 죽이라고 목록을 줍니다. 떠나기를 거부하는 선리버 상인들을 모두 죽인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지하에서 저항하는 선리버까지 모두 숙청합니다.
나중에 사자의 상륙지에서 바리안을 만난 제이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항복한 이들은 보랏빛 요새로 보냈어요. 저항하기로 한 이들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군요."
바리안은 신도레이와 협상하려고 했는데, 이제 불가능해졌다고 말하고, 제이나는 신도레이가 스스로 선택했다고 대답합니다.
롬매스는 달라란에 갇힌 선리버를 구하기 위해 호드 플레이어와 함께 달라란 하수구에 도착합니다. 도망치는 선리버들은 제이나가 선리버를 가두고 저항하는 자를 공격한다고 말하며, 이 혼란을 타서 은빛 서약단이 선리버를 학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민간인을 공격하는 은빛서약단을 처치한 호드 플레이어는 지상으로 나가 선리버 성소에서 저항하고 있는 선리버를 구출합니다.
선리버 성소에 무사히 탈출한 생존자 중에 마법학자 하소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달라란 정화에서 살아남은 하소렐을 오그리마 지하에서 만나게 됩니다.
바인을 구하기 위해 온 제이나를 본 선리버 마법학자 하소렐이 말합니다.
"네가 달라란에서 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나 보지, 살인자? 오늘 선리버의 복수가 행해지리라."
(IP보기클릭)14.138.***.***
와벤 역게에서 보았는데 어이가 없지만 외국 팬들 중에서 이걸 정사시켰다는 사실을 보고 경악을 했다고 합니다.(외국에는 의외로 얼라가 정사라로 믿은 사람들이 많음) 제 생각은 에이타스는 최소한 제이나에게 만큼은 이야기를 했었어야 했다고, 이건 쌍방과실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가장 불쌍한건 일반 선리버 블엘)
(IP보기클릭)175.223.***.***
아니 이 시점에서 "달라란 정화"가???
(IP보기클릭)175.223.***.***
아마 얘가 달라란 정화때 플레이어 도움을 받고 극적으로 탈출한 캐릭 셋 중 하나일겁니다. 나머지 둘이 여관일 하던 야수 우다(마그하르 오크)랑 대신비술사 세이버(포세이큰)
(IP보기클릭)211.204.***.***
탈렌 송위버 개새키 진짜 아오ㅡㅡ 결국 이놈은 떡밥만 남기고 공기화됨
(IP보기클릭)39.7.***.***
그리핀 얻겠다고 저 연퀘 진행하면서 선리버 숙청 시작한 달라란에 도착했을때 내가 아는 달라란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기 넘치는 브금이 도저히 잋혀지질 않네요
(IP보기클릭)175.223.***.***
아니 이 시점에서 "달라란 정화"가???
(IP보기클릭)39.113.***.***
(IP보기클릭)39.7.***.***
그리핀 얻겠다고 저 연퀘 진행하면서 선리버 숙청 시작한 달라란에 도착했을때 내가 아는 달라란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기 넘치는 브금이 도저히 잋혀지질 않네요
(IP보기클릭)14.138.***.***
와벤 역게에서 보았는데 어이가 없지만 외국 팬들 중에서 이걸 정사시켰다는 사실을 보고 경악을 했다고 합니다.(외국에는 의외로 얼라가 정사라로 믿은 사람들이 많음) 제 생각은 에이타스는 최소한 제이나에게 만큼은 이야기를 했었어야 했다고, 이건 쌍방과실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가장 불쌍한건 일반 선리버 블엘)
(IP보기클릭)14.138.***.***
블엘 유저인 나도 선리버와 싸워야 하니 이건 뭔 상황인지 그렇다고 바인을 구하는게 더 우선이 | 19.06.07 10:03 | |
(IP보기클릭)211.246.***.***
정사?? 선리버 숙청이 진영별로 스토리가 달라요? | 19.06.07 12:27 | |
(IP보기클릭)175.223.***.***
근데 뭐... 선리버가 친 호드파 집단이라고 해도 모든 부레리들이 선리버는 아니니까요 | 19.06.07 12:27 | |
(IP보기클릭)175.223.***.***
선리버 정화퀘는 호드만 해보고 얼라는 와우헤드 텍스트로만 읽어봤는데, 얼라쪽은 죽이는 묘사가 잘 안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 19.06.07 12:29 | |
(IP보기클릭)211.246.***.***
아... 전 호드는 안하고 얼라로만 했는데 똑같아요. 플레이어는 튀려는 용매들 묶고 짱박힌 선리버 죽이는 퀘 받는 동안 제이나가 물정 두마리랑 달라란 계속 돌아다니면서 한명 한명 정성스럽게 빛의 곁으로 보내줍니다. 덩치큰 그리핀 얻으려다 충격이 좀 컸었죠. | 19.06.07 12:52 | |
(IP보기클릭)203.254.***.***
(IP보기클릭)175.223.***.***
암흑 아싸
아마 얘가 달라란 정화때 플레이어 도움을 받고 극적으로 탈출한 캐릭 셋 중 하나일겁니다. 나머지 둘이 여관일 하던 야수 우다(마그하르 오크)랑 대신비술사 세이버(포세이큰) | 19.06.07 13:33 | |
(IP보기클릭)211.204.***.***
탈렌 송위버 개새키 진짜 아오ㅡㅡ 결국 이놈은 떡밥만 남기고 공기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