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데렉이 자신이 되살아난것에 충격을 받을 것을 이미 실바나스는 알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를 모두에게 보는 눈앞에서 공개시킨것이 아닐까요.
솔직히 부활을 시킬거였으면 몰래 해도 충분했습니다. 시체를 찾자 마자 곧바로 하거나요.
굳이 부활의 모습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 결과가 자신에 대한 팀 동료들의 반항심만 끌어올리는 결과라면 더더욱이요.
즉 애초에 실바나스는 이런 모습을 보여줌으로서바인이 데렉을 구출할거라 생각하고 있었던겁니다.
아마 1차적으로 스토리진의 생각을 하자면 바인덕분에 데렉은 프라우드무어로 손쉽게 들어갈 수 있었고 실바나스가 모두 앞에서 말한대로 잠들어있는 프라우드무어가문 사람들을 암살할수도 있겠지만 굳이 보안도 취약한 장소에서 공개한 작전이 진짜일거라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스토리는 프라우드무어 가문은 데렉의 부활을 받아들이지만 쿨티라스의 다른 지도층들과 시민들은 더러운 언데드라고 반발하며 다시 죽여서 시체로 돌려버리는것이 빛의 정의라고 데렉의 죽음을 원합니다.
이게 바로 얼라이언스를 파멸시키고 분열시킬 실바나스의 진정한 계획이지 않을까요?
이후 데렉이 자신은 인간들 틈이 아닌 포세이큰과 호드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 생각하고 포세이큰으로 귀화하고 호드진영에 전설적인 해군 사령관이 탄생하는 것 까지가 실바나스가 생각하는 빅픽쳐 희망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가면 중간에 칼리아가 나와서 데렉을 구하고 겸사겸사 얼라이언스 모두에게 빛의 언데드가 있을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얼라이언스의 분열을 막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스토리진이 이정도로 치밀하게 스토리 짤 것 같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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