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와 잡설.
출처:
https://ptr.wowhead.com/news=288944/analysis-of-faction-balance-in-the-uldir-raid
(북미, 유럽) 울디르 레이드로 본 진영 균형에 대한 분석.
진영간 균형은 언제나 누가 더 강한지와 어떻게 이를 고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토론을 야기시키는 핫한 주제입니다. 이 글에서 울디르 레이드를 통해 진영 균형 - 아니면 진영 불균형 - 의 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안토러스가 이전 레이드와 역사적으로 비교해보려 합니다.
이 글에 쓰인 자료는 Medium.com에 healqq라는 사람이 쓴 "얼라이언스 레이드는 죽었어(Alliance raiding is dead)"라는 글에 쓰인 데이터와 수집 방법이 사용되었습니다.
지난 4월 와우헤드는 명예의 전당 시스템을 설명하며, PvP의 진영별 레이팅 시스템을 도입하며 생긴 변화를 보며 이게 레이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글의 결론은 명예의 전당 시스템이 진영간 균형을 개선하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소규모 길드와 레이드에는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것이라며 말이죠.
현재 약 600여개의 길드가 그훈을 신화를 잡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진영 균형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명예의 전당의 결과에 대한 추측은.. 복잡합니다. 우선, 명예의 전당 시스템이 진영간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가정이 잘못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각각 이전 레이드를 완료하고 상대 진영으로 진영을 변경한 숫자입니다. 안토러스에서 울디르 사이에, 최소 26개의 얼라이언스 길드가 호드로 옮긴 반면, 호드에서 얼라이언스로 이전한 길드는 단 한 개에 불과합니다.
(*하위 레이드를 완료하고 상대 진영으로 넘어간 길드 숫자.)
그러나 얼라이언스의 명예의 전당은 상상했던 것만큼 호드에 훨씬 뒤떨어진 속도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이는 주로 호드보다 얼라이언스 길드가 더 많은 중국과 오세아니아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안토러스때 전세계 얼라이언스의 100번째 아르거스 신화 킬 길드는 전체 순위로 보면 373위였습니다. 하지만 울디르에서 전셰계 얼라이언스의 100번째 그훈 신화 킬 길드는 전체 순위로 보면 306위입니다. 이 수치는 호드가 전체 순위 상위에 많이 분포하고 있지만, 얼라이언스의 길드도 안토러스 이후 질이 상당히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레이드 진영 불균형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울디르가 나오면서 점차 심각하게 붕괴되고 있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때 첫 번째 신화 레이드였던 오그리마 공성전 신화 가로쉬 킬의 경우 호드:얼라이언스 길드 숫자가 약 60:40 비율이지만, 이는 현재 70:30으로 심해졌습니다.
(*북미와 유럽의 각 신화 레이드 클리어 길드 숫자와 비율.)
이 데이터는 최근 울디르 신화 너프가 있기 전인 11월 초에 수집되었고, 이이 무렵에 그훈 최정예 업적을 딴 길드는 444개에 불과하였습니다.
최근 레이드인 안토러스의 데이터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초기 최정예 아르거스 업적은 호드가 얼라이언스보다 높습니다. 이는 레이드가 진행되며 다소 떨어져서 약 70%대에 이르게 됩니다.
(*주차별 사멸자 아르거스 신화 킬 길드 숫자.)
울디르도 마찬가지로 처음에 호드가 초기에 최정예 업적을 먼저 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율은 아르거스때보다 심각해졌습니다. 두 지역 모두 똑같이 9주차로 비교시 호드대 얼라이언스의 안토러스 신화킬 비율은 약 75:25지만(*위에 나온 표를 9주차까지만 수집.), 이는 울디르에서 약 80:20으로 멀어집니다. 그리고 이는 유럽이 북미보다 심각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울디르 신화의 9주차까지 그훈 신화 킬 길드 비율.)
이 데이터를 토대로 볼 때, 현재 신화 레이드의 진영 밸런스는 점점 악화된 것을 볼 수 있고, 더 많은 호드측 길드가 생겼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얼라이언스 길드 레이드의 질도 이전보다는 나아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중국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변화가 명예의 전당때문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왜 PvP와 다르게 레이드에서 진영별 보상 시스템이 효과가 적은지는 진영 변경을 통한 이점이 적다는 것에 기반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문제는 PvP에도 있지만, 2명이나 9명을 구하는 것이 19명 이상을 구하는 것보다 쉽기 때문에 덜 일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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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활성 상태에서 +@를 주기 시작하면서, 사실 이렇게 될 거 예상 못했다는 게 웃기는 거죠. 확팩 전에 PVP 상태에서 모든 위상을 공유하며 +@ 이익을 얻는다는 내용이 공개 됬을때 그깟 유물력 차이 얼마나 난다고 다들 생각했지만, 시간싸움인 레이드 컨텐츠에서 상위 공대들에게는 그 약간의 차이는 결코 작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 유져들이나 차이나지, 전체적으로는 결국 별차이 없을꺼라는 낙관론만 펴고... 결과적으로 공략의 숙련도, 속도, 성장차에서 밀리게 된 얼라이언스 인원이 줄어둘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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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어느 확장팩도 pvp로 인한 차이가 레이드에 영향을 준 적은 없죠. 있다면 투기장 초창기 무기 정도?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죠. 목걸이로 인한 스텟차이, 템 레벨차이. 그리고 상위 아제장비의 경우는 그 해금 조건에서도 영향을 주죠. 아시다시피 370 머리의 4옵 해금은 28 등급입니다. 물론 아제라이트 템 +5렙이 해금 되는 경우는 큰 차이 없었지만, 그 앞은 차이가 컸습니다. 지금이야 다들 왠만하면 목걸이 레벨 30은 돌파 했겠지만 초기 레이드때는요? 저만해도 현재 목걸이가 35인데, 유물력 레벨 올리면서 대략 1000 정도 모자라서 등업을 다음주로 기약한게 한 서너번 있습니다. PVP를 키고 같은 양의 전역퀘를 했다면 진작 넘을 정도의 유물력이죠. 물론 기존에 상위 레이드는 이미 호드판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그 상위 레이드를 호드가 점유 할 수 있었던건 일부 종특의 차이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어찌보면 그렇게 큰 영향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종특이지만 레이드 공략에는 지대한 영향을 줬죠. 지금 아제라이트 유물력 차이는 그보다 더 큰 영향을 줄 정도라고 봅니다. 얼/호간의 차이를 극명하게 나눠놨으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상위 레이드 유져들에게는 적지 않은 차이입니다. 그래도 할 사람은 한다. 맞는 말이죠. 근데, 그 차이가 진영 전체에 나타나면 경쟁의 의지를 꺾기 좋습니다. 특히나 몇 안남은 얼라이언스 하드 레게의 의지를 꺾기엔 부족함이 없었죠. 종특이야 개성이라고 볼 수 있지만, 유물력 차이로 인한 아제라이트 장비 해금 지연은 아예 출발선이 다른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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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모드랑 관계없이, 옛날부터 이미 상위레이드는 호드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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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붐ㅇ른ㄴ.........온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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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활성 상태에서 +@를 주기 시작하면서, 사실 이렇게 될 거 예상 못했다는 게 웃기는 거죠. 확팩 전에 PVP 상태에서 모든 위상을 공유하며 +@ 이익을 얻는다는 내용이 공개 됬을때 그깟 유물력 차이 얼마나 난다고 다들 생각했지만, 시간싸움인 레이드 컨텐츠에서 상위 공대들에게는 그 약간의 차이는 결코 작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 유져들이나 차이나지, 전체적으로는 결국 별차이 없을꺼라는 낙관론만 펴고... 결과적으로 공략의 숙련도, 속도, 성장차에서 밀리게 된 얼라이언스 인원이 줄어둘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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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죄다 신화 이야기 아닌가요? 그리고 호드중에 하드레게가 많을거라는건 이미 알고 있던거고. 다만 렐름팝 사이트에 의하면 북미 전 서버 인구수 자체는 고작 10퍼 정도 밖에 안나고 진영별 상위 10개 서버만 치면 거의 차이 안나요 | 18.12.02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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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라리오
pvp 모드랑 관계없이, 옛날부터 이미 상위레이드는 호드판이었습니다..... | 18.12.02 1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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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라리오
역대 어느 확장팩도 pvp로 인한 차이가 레이드에 영향을 준 적은 없죠. 있다면 투기장 초창기 무기 정도?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죠. 목걸이로 인한 스텟차이, 템 레벨차이. 그리고 상위 아제장비의 경우는 그 해금 조건에서도 영향을 주죠. 아시다시피 370 머리의 4옵 해금은 28 등급입니다. 물론 아제라이트 템 +5렙이 해금 되는 경우는 큰 차이 없었지만, 그 앞은 차이가 컸습니다. 지금이야 다들 왠만하면 목걸이 레벨 30은 돌파 했겠지만 초기 레이드때는요? 저만해도 현재 목걸이가 35인데, 유물력 레벨 올리면서 대략 1000 정도 모자라서 등업을 다음주로 기약한게 한 서너번 있습니다. PVP를 키고 같은 양의 전역퀘를 했다면 진작 넘을 정도의 유물력이죠. 물론 기존에 상위 레이드는 이미 호드판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그 상위 레이드를 호드가 점유 할 수 있었던건 일부 종특의 차이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어찌보면 그렇게 큰 영향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종특이지만 레이드 공략에는 지대한 영향을 줬죠. 지금 아제라이트 유물력 차이는 그보다 더 큰 영향을 줄 정도라고 봅니다. 얼/호간의 차이를 극명하게 나눠놨으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상위 레이드 유져들에게는 적지 않은 차이입니다. 그래도 할 사람은 한다. 맞는 말이죠. 근데, 그 차이가 진영 전체에 나타나면 경쟁의 의지를 꺾기 좋습니다. 특히나 몇 안남은 얼라이언스 하드 레게의 의지를 꺾기엔 부족함이 없었죠. 종특이야 개성이라고 볼 수 있지만, 유물력 차이로 인한 아제라이트 장비 해금 지연은 아예 출발선이 다른 거니까요. | 18.12.03 0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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