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소설 폭풍전야의 1장부터 3장까지의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시간되는데로 뒷부분도 올려보겠습니다.
1. 군단 에필로그 얼라이언스 영상.
- 항상 다른 적이 출현하는 현실에 내심 착잡함을 느끼는 안두인.
- 능력을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SI:7과 같은 첩보 조직이 필요한 현실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며 덕분에(?) 첩보단장 쇼도 좋아하지는 않음.
- 쇼의 보고에 따르면, 고블린들이 실리더스에 모이기 시작했는데, 살게라스가 실리더스에 칼을 꽂은 당일부터.
- 고블린 3대 카르텔 중 현재 가장 강한 세력은 빌지워터 무역회사.
- 안두인이 아제라이트 조각을 만졌을 때 느낀 묘사.
“마치 누군가가 무거운 방어구를 붙잡아 떼어낸 것처럼 무겁게 마음을 짓눌렀던 슬픔이 사라졌다. 육체의 피로가 사라지고 샘솟는 활력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중략)...이 세계의 어두운 곳 구석구석 빛의 힘을 방출하여 전쟁을 끝내버릴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중략)...이 느낌은 빛과 비슷했지만, 정신보다는 육체적인 힘에 가까웠다. 그래서 더욱 두려웠다.”심지어 안두인으로 하여금 이 물질(아제라이트)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사람을 헤칠 수 있을 지까지 생각하게 할 정도.
2. 전쟁 승리를 기념해 오그리마 정문서부터 그롬마쉬 요새까지 가두행진.
- 실바나스가 나타노스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은 아무리 봐도 연애감정.
- 실바나스는 생전의 볼진을 진심으로 존중했고, 그가 죽었다는 사실에도 진심으로 안타까워함. 그러나 자신에게 대족장직을 맡긴 것에 한해서는 불만.
- 나타노스의 보고를 통해 언더시티에서 실바나스의 일을 대신하는, 일종의 자치 기구로써 “황폐의 의회”가 결성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됨. 결성 이유 자체는 실바나스도 이해. 다만 조직 이름이 자기 연민에 빠진 느낌이라는 평.
- 스톰하임에서의 실바나스의 행적(에이르 굴복 시도, 겐과의 충돌로 인한 실패)이 최근에서야 소문으로 언더시티에 알려졌다고 함. 실바나스는 포세이큰을 위해 그리한 것이나, 정작 포세이큰 중 일부는 그런 삶을 바라지 않으며, “황폐의 의회”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함. 이에 실바나스는 분노.
- 실바나스는 호드의 재원 추가 확보를 위해 전쟁을 계획 중. 목표는 스톰윈드.
3. 군단 에필로그 호드 영상.
- 실바나스는 바리안을 존경하며 좋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죽었고, 새끼사자(안두인)은 약하고, 인간 왕국은 끔찍한 손실을 겪었으니 약하다. 얼라이언스를 하나로 규합하여 호드에 맞설 수 있는 인간 영웅은 없다, 호드도 곧 피의 갈증에 사로잡힐 것이다. 그러니 스톰윈드를 공격할 좋은 시기.
스톰윈드를 공격-점령하여 주민들은 포세이큰으로 만들어 하나로 통일시키고, 스톰윈드의 땅과 숲, 평원은 다른 호드 종족들에게 주자는 계획.
- 실바나스가 호드의 각 종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간략히 언급.
타우렌은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와 공통점이 가장 적은 종족. 한때는 그들의 삶의 방식(자연의 평온함, 영적인 삶, 침착하고 차분함 등)을 이해했으나, 지금은 그 중 어느 것에도 공감 x.
실바나스가 보기에 오크, 타우렌, 트롤은 신생 호드 창설 당시 초기 구성원이라는 사실에 짜부심이 강함. 한편으로는 뒤늦게 호드에 합류한 포세이큰, 블엘, 고블린을 여전히 진정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듯.
이런 상황에서 이제까지 초기 호드 창설 종족의 일원들이자 사내들만이 차지했던 대족장 자리에 자신이 오른 사실에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라 생각함.
트롤에는 로칸 정도를 제외하면 종족을 대표할 인물이 없는 만큼 서둘러 수장을 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낌. 단, 실바나스가 통제할 수 있는 트롤이어야 함.
고블린과의 관계는 전적으로 금전적인 거래만으로 이루어지던 과거를 그리워함. 호드의 고블린을 대하는 것도 일단은 호드의 구성원이니 의미 있는 존재로 대우해주는 시늉일 뿐. 그저 걸어 다니는 혐오 덩어리.
블엘은 하이엘프 시절 때부터 거창하고 화려하고 장엄한 의식과 생활을 좋아했으나, 수많은 비극이 연이은 현재에 와서는 이전만큼 중요시하지는 않음.
- 갤리윅스가 밝힌 케잔 섬의 분화와 침몰의 진실.
이제까지는 데스윙으로 인해 발생한 참사로만 알려져 있던 사건.
당시 카자마이트 채굴을 위해 깊이 더욱 깊이 파고 들어가던 중 기묘한 물질을 발견. 이를 습득한 갤리윅스는 지팡이에 머리 부분에 장식품으로 부착. 발굴 직후와는 달리 붉은 보석으로 변했던 이 물질은 최근에 처음 발견되었을 때처럼 빛을 내기 시작함.
그 물질은 아제라이트.
- 실바나스가 아제라이트를 만졌을때의 묘사
“실바나스는 이제 어둠의 여왕이 아니었다. 파괴와 창조의 여신으로서, 그 두 가지가 얼마나 깊이 뒤엉켜 있는지 여태껏 알지 못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실바나스는 군대를, 도시를, 하나의 문화를 키워낼 수 있었다. 그리고 무너뜨릴 수도 있었다. 스톰윈드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 그 도시는 주민들을 바쳐 그녀의 세력을 키워줄 것이다. 그리고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규모의 죽음을-.”
(IP보기클릭)121.129.***.***
이런건 좀 게임 내에서 알 수 있게 해달라 미친 눈보라들아
(IP보기클릭)49.174.***.***
소설 내 묘사를 보면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절대반지를 접했을때의 반응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지혜가 생긴다는 등의.
(IP보기클릭)49.174.***.***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아제라이트는 티탄 아제로스의 피, 샤로나이트는 고대 신 요그사론의 피.
(IP보기클릭)203.234.***.***
(IP보기클릭)49.174.***.***
소설 내 묘사를 보면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절대반지를 접했을때의 반응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지혜가 생긴다는 등의. | 18.08.22 17:57 | |
(IP보기클릭)121.129.***.***
이런건 좀 게임 내에서 알 수 있게 해달라 미친 눈보라들아
(IP보기클릭)180.81.***.***
(IP보기클릭)203.229.***.***
(IP보기클릭)49.174.***.***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아제라이트는 티탄 아제로스의 피, 샤로나이트는 고대 신 요그사론의 피. | 18.08.22 17: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