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포] 릴리안 보스가 얼라이언스와 싸우는 이유

[겜정보ㄱㄱ]

블리자드가 말 했던 "얼라이언스의 어두운 면도 보게 될 것이다"의 한 내용이 될 수도 있겠네요

[타노시~]

리얼루다가 얼라놈들 이중성 오졋다리 지렷다리

[우렝전사남캐]

릴리안 보스 아빠가 좀 극단적이긴 했지

[ReaNe]

얼라나 호드나 케바케가 강해서..
솔직히 둘다까려면 끝도없긴함

[파란눈의 에스퍼]

근데 얘 아빠는 붉은십자군 출신 아닌가요?

[루리웹-1712529773]

얘가 언데드가 되면서 아버지로 부터 버림 받았음.. 옛친구가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죽이러 오죠

[기쁜약]

안두인(얘는 아님)

[루리웹-4852827233]

고대신, 리치킹 다 ↗까고 우리끼리 잘 살꺼야 하면서 나라 걸어잠그고 로데론 난민들도 쌩까다 쫄딱 망하고 바리안한테가서 도와주십쇼 굽신굽신해서 들어가서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외치는 멍멍이만 보더라도

[쩡문가]

ㄹㅇ 늑인 때문에 역겨워서 얼라하기 싫음
페미니스트 대족장 구더기여왕만도 못한게 꼬리도 없는 똥ㄱㄴ들
바리안도 소설에서 노발대발하다가 그냥 참아준건데
바리안 죽자마자 요직에 길니아스 쫙 앉히는거 보고 얼탱이 X

[으와하르]

난 아직도 왜 다리우스 크롤리랑 이바르 블러드팽 같은 애들 놔두고 겐 띄우는지 이해가 안됨
대격변때 늑인퀘랑 포세이큰 퀘 해보면 겐은 나라 망하자 마자 신나게 달아나버렸고 그 뒤에 포세이큰 상대로 처절하게 저항한 건 저 둘이라는 거 뻔히 나오는데.

[에버샤이닝]

퀘스트 기억이 잘 안나서 그러는데

3차대전쟁때 노움처럼 길니아스도 늑대인간이랑 내부 반란 때문에 털리고 있어서 쇄국정책 펼쳤던거 아니에요?

[쩡문가]

늑대인간이고 내부반란이고 전부 다 얼라이언스 탈퇴 - 쇄국정책 - 장벽 건축 이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다리우스 크롤리의 경우, 장벽이 세워진 이후에도 얼라이언스를 도와야 된다고 사병을 이끌고 나간 걸 트집 잡힌 겁니다.
애초에 장벽을 지을 때 고드프리 경이 크롤리 경을 견제해서인지 크롤리 경의 영토 대다수가 장벽 밖에 그대로 노출되었기 때문에 모든 일이 다 99% 겐 그레이메인의 실책이고요.

[치하야짱]

늑인 초반퀘 하긴함?
겐은 피난민 이끌고 떠나는거고
다리우스는 남아서 저항하겠다고 해서 남은거.

도시 포함한 북부는 이미 포세이큰 점령했고
남부도 홍수에 상당부분 잠겨서 노답 상황됐는데

일반 백성까지 남기면서 저항을 이어갈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후계자가 있으면 모를까 나라가 통째로 사라진 실향민 집단을 대표할만한 사람이 겐 정돕니다.

대표자가 나섰으니 다르나서스 안에 자치구역이라도 받은거

[으와하르]

겐 옹호하려고 나엘을 대표자 없으면 구호도 안하는 집단으로 만들려 하지 마요 좀.

겐 떠난 다음에도 길니아스에 남은 백성 투성이고 겐이 다리우스에게 나 떠날테니 너 남아서 싸우라고 한 것도 아님. 포세이큰 미션 해보면 길니아스에 보낸 포세이큰 병력은 일부고 정작 포세이큰 주력은 은빛소나무 숲 북쪽에 묶여있는 거 볼 수 있음. 펜리스섬 같은 경우 휴먼 민간인들을 언데드로 만들려고 하는데 다리우스가 이바르를 설득해서 차라리 늑인이 되어라고 하고. 이바르 비롯한 은빛소나무 숲 거주 인간들이 늑인으로 변하면서 늑인들 저항이 너무 강해져서 도저히 답 안나오니 실바나스가 선택한 게 다리우스 딸인 로르나를 납치해서 다리우스를 협박, 물러나게 한 거.

남한테 늑인 초반퀘 해 봤냐고 묻기 전에 님도 포세이큰 쪽 미션 좀 해봐요. 그래야 늑인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으와하르]

애초부터 신하인 다리우스 크롤리 영지가 장작나무 마을이랑 호박색 농장인데 그 마을만 쏙 빼놓고 장벽 지어댄 것부터가 혐성이었음. 고드프리 참소에 넘어가서 크롤리랑 사이 갈라진 탓이고.
그 겐이 백성 이끌고 떠나간 다음에도 크롤리는 은빛 소나무 숲의 이바르 설득해서 계속 포세이큰이랑 싸웠고. 딸 인질로 잡혀서 은빛소나무 숲에서 철수하라는 협박 받아들이면서 이바르랑 갈라졌고. 그 뒤로는 길니아스에서 계속 저항한 것으로 보이고.

[서비르]

겐은 다르나서스로 백성들 대피시키고 지금이라도 얼라에 충성하고자 결국 나라를 떠난거지 무책임하게 도망간건 아닙니다.

백성들은 모두 떠나고 다리우스와 몇몇 길니아스 병사들이 해방전선 결성하고 자진해서 남았고요.

이바르는 그 전부터 늑인이였고, 다리우스가 피를 나눠준 인간들은 로데론 생존자들로 추정되고

그리고 다리우스는 최근 전사 전당인 하늘보루에서 추종자로 일하고 있죠.

[(목소리없는)보라준]

다리우스나 블러드팽을 놔두고 겐을 띄워주는 이유야 간단하잖아요.

그 둘은 좀 비중있는 조연이지만 겐은 수장이고
수장격 위치에있는 케릭터가 제작진들의 푸쉬를 받는건 여태까지 흔히있던일인데요.

그리고 뭐... 겐이 자기 백성을 아예 생각안하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사람도 아니고, 최소한 자기 국민들에대한 책임감정도는 있는사람이잖음.

정말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였다면 최소한 자기 가족들정도만 챙기고 돈까지 들고튀겠지.

[(목소리없는)보라준]

결국에는 서로가 서로의 할일을 충실하게 이행한겁니다.

겐은 국민들을 보호하고 대피시키며 다시 얼라이언스로 가입되게 일하고, 다리우스같은 몆몆 인물들은 길니야스를 다시 되찻기위해 포세이큰을 상대로 열심히 싸우고요.

[루리웹-0451854117]

쮸거 강령쓜쌰

[루리웹-6959078164]

아니! 뼈 보호막을!

[goiku]

얼라 입장에서는 호드놈들 헛소리 하네 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 저런 대사들을 만들어서 분쟁을 조장시켜 플레이 욕구를 불러일으키는게 블자인거임
마지막확팩이 나오고 불군이고 고대신, 공허고 다 잡고 결국 증오의불씨가 남은 얼호가 크로스카운터 날리며 쌍으로 멸망하기 직전까지가서
블자사장이 씨익하면서 '이것들은 모두다 의도된것입니다'라는 대사를 말하며 최후의레이드보스로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듯

[파란눈의 에스퍼]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릴리안 아빠 붉은십자군 얘기는 호드를 해야 알 수 있습니다. (언데드 초반퀘)

[JubJub]

언데드 초반지역에 나름 메인캐릭터입니다. 요즘 언데드를 다들 안해서 그렇지

[goiku]

그 퀘는 언데드 조금 해봐서 대충압니다
오히려 그거 해봤으니 이상하다고 느끼는거죠
그 초반퀘에는 분명 자기혐오로 뭉친애가 캐릭터성 급선회해서 얼라놈들 때려잡겠다고 하고 있으니..납득이 안가는거죠
이캐릭만 보고 그런다구요? 아뇨 블자가 그런식으로 급선회하는 경우가 너무 많으니 하는 소립니다 주로 타락이란 코드로 말이죠 제이나도 그렇고..
스토리를 위해서 너는 타락해라 이런느낌 엄청듬 서로의 증오심을 부추기기 위해서 무리수 타는경우가 종종 있다 이겁니다
블자 상술을 위해서 라면 그게 맞는길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뭐 과도한 감정이입해서 각각 얼라를위하여 호드를위하여 외치는것도 좋은데 좀더 개연성도 넣고 스무스하게 해줬음 좋겠음

[구르상]

보스 쪽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제이나는 그래도 선회 할만한 이유를 만들어주긴했어요. 물론 전쟁범죄 이후 내용을 생각하면 드군때 태도는 "응?"이란 소리가 나왔지만.

[아드라간]

쭈거! 깡녕쓜싸!

[그리폰즈]

아직 언데드가 집에 돌아오는게 어떤느낌인지 모르시는분들 많은데 여러분이 상상하시는것보단 훨씬 무서운일일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JzGRpDpMrs
이 동영상보시면 대충 감을잡으실수 있음

[루리웹-3369758296]

그러니 당연히 포세이큰이 얼라에 들어올려했을때 반대하여 내쫒은거죠 스컬지나 포세이큰이나 얼라주민들눈에는 시체냄세 풀풀풍기고 피눈물흘리고 다니는(?)산송장들이니

[그리폰즈]

언데드는 원래 성불해야될 자연적으로 이미 죽은사람들입니다. 필멸자들 시점에서는 저걸 놔두는것 자체가 그들에 대한 모독임

[아지라잇]

와우 말고 딴 게임에서야 통할 논리겠지만... 와우에선 언데드가 플레이어블이라 그런 스토리로는 안갈걸로 보이니 언데드=악이라는 얼라이언스나 인간들의 사상에 반기를 든다고 치면 이해는감

[셀렌 디스]

...?

언데드 혐오를 조장하는게 뭐요?
뭐... 저 말 자체는 어느정도 틀린건없긴한데.

릴리안에게 언데드 혐오감을 심어준건 얼라라기보다는 저놈 아빠일 가능성이 더 높지않나...?

[머셔]

얼라이언스 시절부터 붉십군 소속인 아버지에
의해 언데드 죽이기만을 위한 인간병기로
길러졌었는 데, 정작 자기가 언데드 되고나니
자기 혐오로 방황하다, 자기 나름대로의
답을 찾고 포세이큰에 합류한 거 아니에여?

쟤 아버지가 얼라 출신의 붉십군인데다
릴리안 자신 역시 얼라 출신이라
자기가 몸 담았던 얼라이언스에 나름대로이
결론을 내리는 것도 이상하진 않죠.

[Sturm vogel]

얼라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준다는건 단편 애니에서 나올거라고 했음

[빛벼림 뉴겔]

하필 지금 얼라이언스 수장인 안두인이 언데드를 이해하는 사람이어서인가 그닥 와닿지는 않네

[서비르]

비포스톰 소설에선 그 겐도 이해한다고 하죠, 대인배.

[모나미123]

나름 유명인인데 합류 이유를 저딴식으로 밖에 설명 못하나? 고작 텍스트 몇줄? 진짜 고질적인 문제임 이건..

[(목소리없는)보라준]

붉은십자군이였던 인물이 저렇게말하니 딱히 저 내용이 와닿지는않네요. 저 내용자체는 어느정도 맞는말이긴한데...

하필이면 지금 얼라의 수장격인 인물인 겐과 안두인은 언데드를 이해해볼려는 사람이기도하고.
뭔가 틀이 살짝 틀어진 느낌...?

뭔가 릴리안이 다른 포세이큰들하고 똑같이 변해버린게 좀 아쉽기도하고요.

[루리웹-967623082]

메갈리안 보스네

[우주론]

이게 말이야 방구야

[아지라잇]

저게 호드 입장에서도 말이 잘 안이어지는게

강령술사쮸거양은 결국 붉은십자군 출신이고, 붉십군 탈퇴 후 포세이큰에 대한 복잡한 감정은 갖게됐지만

포세이큰들과 충분한 동질감 형성이나 붉은십자군 시절에 대한 청산 후 얼라에 대한 적개심 이런것들이 잘 연결이 안됨.

위의 상황에서 단계를 2개쯤 건너뛰었는데 그 중간의 심리변화에 대한 설명두 건너뛰고 "얼라 미워!" 이런 결론부터 먼저 보여주고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