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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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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워크래프트] - 빈 모크 타자크 차 - 6화 - 그래도 친우들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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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

그 기억만큼은....

가지마세요....

미안해요....

살려줘요....

"모르탁? 너 괜찮아?"

아.... 나 정신줄 또 놓고말았구나....

"모르탁! 괜찮엌?! 너그 얔가져왔쪜! 미얔!"

뿅뿅은 무슨 뿅뿅이야.... 정신 안정제겠지. 으이구. 암튼 고마워....

"아.... 고마워, 노크타이...."

"모르탁.... 너 아직도 힘들어 하는거야...?"

휴가갔다왔는데도 이 악몽에서 벗어날수가 없다....

"누님...."

"괜찮아.... 괜찮아...."

나는 누님에게 안겼다.... 누님은 그저 토닥여주었다.

"저 벗어나고 싶어요.... 하지만 벗어날수가 없어요...."

누님은 언제나 내 친구였지.... 언제나 같이한....

"그래도 너 많이 나아졌잖니...."

"예전에 벽에다 머리 계속 박고 자해도 많이 한거 보단 많이 나아졌어.... 그 휴가 이후로...."

예전에 요양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며 쉬었지....

"그렇군요...."

오르누스 님이 나에게 다가오셨다.

"모르탁."

"오르누스 님...."

오르누스 님은 아버지와 전우이셨지.... 오랜 전우.... 테라모어의 분들과도 같이 공투하셨던.... 포용력있고 갈등 봉합과 통솔력이 뛰어나신.... 분....

"언제나 힘겨우면.... 늘 도와주겠다."

오르누스 님은 내 손을 꼭 잡아주셨다. 그분은 잔인한 언데드들과 달리 온화하면서도 이해해준다는 표정을 지어주셨다.

".... 고마워요...."

그리고 오르누스 님이 성스러운 빛을 나에게 비춰주었다. 오르누스 님은 언데드라 성스러운 빛에 고통많이 받으시는데도 공허에 의존하지 않고 끝까지 성스러운 빛을 따르는 강대한 정신력과 산 자에 대한 증오가 아닌 산 자와의 대화와 타협, 공존을 찾는 모습을 보이셨지. 그렇기에 그분은 군단척결군의 지휘부 역할도 맡으시지.

"성스러운 빛이 모르탁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길."

".... 마음이 편해지네요...."

하지만 그 순간 누님이 편안한 분위기를 깨버리고 마셨다.

"모르탁! 탕후루도 먹었겠다! 우리 운동가자!"

뭐라고요? 운동?

"운동? 높은산에서의 일도 충분히 운동되었잖아요!!!"

높은 산을 또 돌아야 한다고?! 이건 악몽이야!!!!!

"너그 뱃살 봐앜!"

"시끄러!"

"녹차 찹쌀 뜨어어엌!!!"

나는 순간 빡쳐서 노크타이를 붙잡고 볼살을 쭉 늘었다!

"Why You Little!!!"

"D'oaaaaaah!!!!!!"

노크타이는 아둥바둥거리며 벗어날려고 했다.

"하하하! 나도 마침 따라 가봐야겠군!"

오르누스 님은 웃으며 같이 갈려고 했다. 오르누스 님 제발 자비를.... 하지만.... 오르누스 님은.... 듣지 않으셨다. 으헠헣어어어엏!!!! 결국.... 장비부터 챙겨야겠다.... 이 무거운 장비들을 여행자의 동토 매머드에 실어야 했다. 으으! 너무 무거운데!

"헉.... 헉...."

하지만 누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장비들을 실으셨다. 메머드가 큰데도 무거운 장비들을 메머드에게 묶었다. 누님 1500살인가 하시는데.... 기운도 좋다니까....

"기운도 좋으셔...."

"이번건 에체로의 뼈를 수습할려면 이 장비들을 한가득 가져가서 이곳저곳 열심히 다녀야하지!"

에체로의 뼈? 홀른 하이마운틴의 친구...? 우리가 전설적인 동물을 수습한다고? 하지만 이곳저곳 열심히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높은산 이곳저곳이요?!?! 장비들을 들고요?!?! 으아아아앙!!!!"

이곳저곳이라니! 우리가.... 아헣헣헣!!!

"떼끼. 울상은 무슨 울상이야! 삽질도 해야한다고!"

"우어어어엉...."

"고고학은 내 전문이지! 히히!"

아, 누님은 진짜 고고학에 열정적이셨지. 내가 그걸 잊었네. 하지만 명문가 금수저이신 누님은 왜.... 그 명문가 여식답지 못하게 시리 고고학을 하실까.

"누님은 선플레어 명문가의 따님이시면서 품위떨어지게 왜 흙묻는 일을 하시는거에요...?"

"누가 이런 흙묻는 일을 안하면 이런 품위있는 물건들을 누가 꺼낼수가 있겠어!"

진짜 열정적이시다.... 콧대높은 블러드엘프들은 기피할 일 같은데.... 몸에 흙묻지.... 삽질해야하지.... 아, 성물회라면 누님이 관심가질려나.

"성물회에 입단하시는거 어때요...?"

"성물회? 에헤이, 내 맘대로 발굴할거야! 누군가의 지령으로 움직이는건 내 스타일이 아니거든!"

역시 누님은 모험을 좋아 하신다니까. 늘 자유분방하고....

어느새 장비들도 전부 다 매머드에 묶어놓았고 이제 에체로의 영혼을 캐러가야겠지. 하지만.... 높은 산을 돌아야한다니.... 심지어 삽질이라니.... 으어어어어! 오늘은 높은 산에서 날 보낼 기세다....

"그럼.... 우리 출발할까?"

"예...."

나는 힘없이 말했다. 아.... 드디어 올것이 또 왔구나....

"어잌! 또 울상이다! 나도 너그랑 같이 타도록 하짘!"

노크타이는 내 좌석을 같이 쓰겠다고 하기에 동의해주었다.

"그래...."

"매머드를 달리는건 내가 하겠네!"

오르누스 님이 매머드를 달리겠다고 하셨다.

"그럼, 오르누스 기사님! 잘 부탁드려요!"

"아, 물론이지!"

모두 탑승완료. 안전띠도 같이 맸고. 노크타이도 같이 내 앞에 타고.

"가즈아아앜!!"

노크타이가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나는 힘없이 외쳤지만....

"가즈아...."

그리고 출발이다.... 아.... 힘빠져....

그래도.... 오르누스 님과 캘리나 누님이 있기에.... 난 여기까지 이겨낼 수 있었던거 아닐까.... 그렇기에 같이 강해지고 진정한 호드와 가로쉬를 같이 쓰러뜨렸었지.... 더군다나 드레노어에서도 열심히 강철호드에게 맞서 싸웠지.... 그리고 지금 불타는 군단에게 맞서 싸우고 있지. 난 이들이 없었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은둔형 외톨이가 되었을테고 더 나아가 ■■했을지도 몰라.... 그런 자신을 상상하기 싫다.... 난 오늘도 내 동료들과 같이 이겨낼테야. 꼭 이겨낼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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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다른 세계관 소설들이 안 써지고 와우 관련 소설이 잘 써지네요! 하프라이프라던지.... 암튼 이왕 잘 써지는 김에 잘 써지는 대로 와우 소설 계속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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