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얼라이언스 캐릭으로 부서진해변 시나리오 해봤습니다.

[EJ™명식]

워우. 호드측의 상황은 전혀 알수없게 연출했군요.

게다가 뿔피리가 울리기 직전에 바리안과 겐이 나눈 대화가

"윈드러너의 궁수가 공중을 확보해야하네."

였군요. 저 대사가 나오고 1초도 되지 않아서 뿌우우우우우..... 호드 퇴각의 뿔피리.

"...아니, 그러지 않겠군."이라고 읊조리는 바리안이 안타깝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호드유저이고, 도적 대장정도 다 해봤기 때문에 부서진 해변 전투에 누구의 잘못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만

왜 군단 초기에(대장정 정보가 많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 얼라유저분들이 그렇게 실바를 씹었는지 알거같습니다.

[EJ™명식]

뭐 전 양측 입장을 전부 이해할수 있다보니 불씨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아무튼 불판 피우려고 쓴 글은 절대 아닙니다.

[파란눈의 에스퍼]

군단 초기때는 상대진영 이벤트 모르는것도 있고 도적대장정으로만 아는것도 있고 해서 씹는것도 이해하는데, 다 공개되고 다음 확팩 스토리까지 스포일러로 공개되는 마당에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p.s. 북미포럼에서 어쩌다 글 썼는데 무관의 연맹 자체를 모르는 유저가 있다는게 신기했음

[오쓰]

근데 왜 제공권을 지상에서 잡나요?? 아무리 다크레인저라해도 공중에 날아댕기는 악마들을 일일이 화살로 어찌잡죠...차라리 와이번이나 그리폰라이더,자이로콥터로 제공권 장악하는게 연출상 맞지않나욤?

[EJ™명식]

사실상 얼라이언스든 호드든 공중병력은 근처에 거점이 없어서 쓸수 없습니다. 이동거점이 되는 비행포격선정도면 모를까. 그런데 비행포격선은 이제야 겔빈이 좌표 호출해서 날아오던 상황이었죠. 특공대 전력이 전부 보병전력으로 이루어졌단점은 감안하셔야됩니다. 기갑병력도 군단거 뺏어쓰던 상황이었으니.
그리고 얼라이언스가 있던 지상은 엄청난 난전 상황이라 얼라이언스의 라이플맨같은 병사가 공중을 제압할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그나마 보병전력 중 공중제압을 시도할수 있는건 호드의 아쳐 부대 뿐이었죠.

[(목소리없는)보라준]

사실 지금이야 왠만한게 다 풀렸으니 그렇지, 초반에 얼라 유저들 입장에서 호드는 뭐 푸릉푸릉 뿔피리 불더니 갑자기 뭔 경고도 없이 호다닥 튀어버린놈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긴했음.

뿔피리 소리가 곧 얼라에게도 하는 경고라고도 하지만 씨알도 먹히지않을 말이기도했고...

그런데 이게 의외로 지금까지 꽤나 발화성이 높은 떡밥이더라고요. ㅇㅂ 이라든가 어디라든가 다 터짐.

[사격사냥꾼]

호드도 호드지만
광역 텔레포트 시전할수 있는 제이나는 자기 아버지 죽는거 구경하듯이 바리안 죽는것도 직관함

[사격사냥꾼]

아 이제 알겠어요... 제이나가 언덕올라갈때 얼음길 까느라 마나 다 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