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블자가 생각하는 명예가 뭔지 대충 알거같기도하네요.

[(목소리없는)보라준]

여기 옵치 시네마틱에서 후반부에 겐지가 이말을 하죠.

"향과 제물이 겐지를 명예롭게 한다고 생각하는가? 명예는 행동에서 깃드는것이다."

블자가 생각하는 명예가 딱 여기에서 나온거같습니다.

바로 행동으로 명예가 나온다는걸 말이죠.

그도 그럴것이 와우에서도 지금까지 있던 빌런중에서는 명예롭지못한 "행동"으로 쿠사리를 먹은 인물들이 은근 있잖아요?

밀어서 직위해제를 당한 크롬가르라든가...

하늘약탈자였나? 그 뭐냐 얼음왕관에서 얼라를 공격했다가 괜히 스컬지의 숫자만 늘리게된 공격을 시킨 그놈이라든가.

실바나스 또한 영 좋아보이지않는 행동으로 욕을 상당히 많이 먹기도했고말이죠.

첫번째로는 실바나스의 발키리가 시체를 일으키는걸 본 가로쉬가 "니가 리치왕이랑 다른게 뭐지?" 로 

두번째로는 길니야스를 침략하기위해 언데드를 선동하는 가로쉬를 봤음에도 별 불만도 품지않고 군대를 이끌고가 거기를 초토화 시킨거라든지.

이번 격아에서 사울팽을 지극히 실망시킨 행동이라든가 그런거말입니다.

그리고 사울팽도 어떻게보면 자신의 명예를 행동으로 보여주기도했습니다.

PTSD를 견디기위해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끊은건 그렇다 처도.

눈앞에서 죽은 아들의 시신을 회수하기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사지로 뛰어든거라든가.

수많은 사마귀때를 상대하며 스랄이 가로쉬에게 가는걸 도와준다거나.

부서진섬 전투의 패배이후 다시 결의를 다지며 전사 모험가와 함께 부서진섬으로 다시 간다거나.

이번에 격아때 나온 정보에서도 사울팽은 실바나스의 명예가 없는 행동들에 큰 실망을 해서 자신은 스톰윈드 감옥에 있을것을 선택한 "행동" 을 하는걸로요.

물론 이 행동들이 조금 답답해볼일수도있지만.

어느정도 그의 행적을 살펴보면 사울팽이 격아때 왜 그런건지 살짝 이해가 갈듯하기도합니다.

흐으으음. 블자가 이런면을 좀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준다면 좋을탠대말이죠.

명예라든가 정의같은건 좀 표현하기 어려운게 탈이에요.

[청년인물]

사울팽이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준건 로데론 공성전때 역병때문에 고통받는 아군 병사들을 구출하라고 플레이어에게 지시를 하죠

[행복회로가동]

가로쉬의 명예 : 오크빼고 다 명예없으니 다 죽여도 됨. 히히히 마나폭탄 발싸!!!!
실바나스의 명예 : 죽은 자에게 산 자의 명예는 무의미함. 히히히 역병 발싸!!!!

[마일즈 보르코시건]

가로쉬도 격변에 리뉴얼된 돌발톱산맥 퀘 진행해보면 숑나 개념찬 지도자가 되어있는데
갑자기 판다부터 ㅁ1친놈 되었음...
타렉고사 층간소음 때문인가 ㅡ.ㅡ

[베스페루고]

그게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막상 가로쉬 잘한거 대보라고하면 직위해제말곤 잘 안 나옴. 그거밖에 없으니까....

[울산아재]

하도 위에서 짖어대니까.. 미칠수밖에 없었음...

[아지라잇]

가로쉬가 잘한 점: 1. 크롬가르의 폭탄사용 및 민간인 학살 행위를 처형함. 2. 실바나스의 역병과 민간인 실험에 일갈함.

베스파루고// 어차피 확팩 하나에서는 수장이라도 멋진 이벤트의 분량이 하나 이상 나오기가 힘들어요. 저 가로쉬가 2번이나 개념있는 발언을 했던 대격변이라는 확장팩에서 바리안은 얼마나 잘한게 있었는지...

확장팩 하나에서는 충분히 선은 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던 울보 출신 대족장이 다른 장점은 보여줄 시간도 없이 확팩 끝나고 나온 소설부터 지가 처형한 놈이랑 똑같은 짓을 하는 개ㅆㄴ이 됐으니 다른 활약이 없는거죠.

[아지라잇]

초극강 골수호드 유저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명예는 그냥 말장난입니다.

사전적인 의미는 신경 끄시고 얼라이언스의 평화주의와는 달리, 피를 보는 전투성향이 결합된 정의감이라고 묘사하고 싶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