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쇼: 호드를 상대로 한 작전에 몇 번이나 참여하셨습니까?
할포드 웜베인: 세는 건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얼라이언스와 빛이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지요. 당신도 전투라면 누구 못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마티아스 쇼: SI:7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진행하고자 조직되었습니다. 저는 노출된 곳보다는 어둠을 선호하죠.
할포드 웜베인: 사실... 성기사로서, 얼라이언스 군대 내에 첩자와 암살자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었으나, 당신이 폐하께 보여준 명예와 충성심은 의심의 여지가 없군요.
마티아스 쇼: 말씀은 감사하지만, 명예를 챙기는 것과 임무를 완수하는 것 중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후자를 선택하는 부류에 속합니다. 물론, 얼라이언스를 위해서죠.
할포드 웜베인: 오, 물론이죠.
마티아스 쇼: 궁금한 게 있습니다. 어떻게 성기사가 정예 병사 부대를 이끌게 된 겁니까? 사원 정화나 뭐 그런 일에서는 물러난 겁니까?
할포드 웜베인: 은빛성기사단 창설 당시, 저는 기사였습니다. 사제의 성직과 전투 기술이 함께 어울릴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 전투 훈련에 집중했죠.
할포드 웜베인: 하지만 최초의 성기사들을 지켜보면서, 그중에서도 특히 투랄리온 님이 저를 변화시키셨죠. 그 분은 믿음으로 버티고 헌신하며 훌륭한 지도자가 되셨습니다.
할포드 웜베인: 그 분이 얼라이언스 원정대에 합류해 아웃랜드에서 실종되셨을 때, 빛이 제 눈을 뜨게 했습니다. 저는 제가 군인인 동시에 성기사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분의 희생을 기리기로 맹세했습니다.
마티아스 쇼: 투랄리온 님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당신의 헌신이나 선택에 의문이 생겼습니까?
할포드 웜베인: 정반대였습니다. 투랄리온 님의 귀환을 보고, 어떻게 빛이 그 분을 버티게 하고 변화시켰는지 알게 되자 더욱 결의를 다질 수 있었죠. 제 믿음은 틀리지 않았던 겁니다.
마티아스 쇼: 그 믿음은 빛? 아니면 투랄리온 님 쪽입니까?
할포드 웜베인: 빛은 우리가 죽은 후에도 지속됩니다. 하지만 이 전쟁이 끝났을 때 당신을 기다리는 건 뭡니까, 쇼?
마티아스 쇼: 다음 전쟁이겠죠. 그게 끝나면 그 다음 전쟁이고.
(IP보기클릭)223.62.***.***
마티아스 쇼: 다음 전쟁이겠죠. 그게 끝나면 그 다음 전쟁이고.. 의미가있는 말이군.. 전쟁이없다면 존재의 이유가없는..
(IP보기클릭)125.129.***.***
그냥 블리자드가 그설정에 대해 별 생각을 안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지
(IP보기클릭)211.199.***.***
그래서 부서진 섬 전투의 진상도 숨기는.....
(IP보기클릭)199.212.***.***
전쟁... 결코 다시... 전쟁...
(IP보기클릭)218.238.***.***
엠버 죽은게 너무 아쉬움 판다리아때 같이 활동했는데, 도적 연맹 문앞에서 진실을 알리려다 끔살 ㅠㅠ
(IP보기클릭)219.255.***.***
(IP보기클릭)210.218.***.***
(IP보기클릭)223.62.***.***
마티아스 쇼: 다음 전쟁이겠죠. 그게 끝나면 그 다음 전쟁이고.. 의미가있는 말이군.. 전쟁이없다면 존재의 이유가없는..
(IP보기클릭)211.199.***.***
☆포☆
그래서 부서진 섬 전투의 진상도 숨기는..... | 18.06.14 09:15 | |
(IP보기클릭)199.212.***.***
☆포☆
전쟁... 결코 다시... 전쟁... | 18.06.14 09:23 | |
(IP보기클릭)27.175.***.***
???:스톰윈드의 권력 순위가 어떻게되는지 아느냐. 마티아스가 1위 겐이 2위 꼬맹이 왕은 그저 3위에 불과하다 | 18.06.14 09:33 | |
(IP보기클릭)14.63.***.***
(IP보기클릭)125.129.***.***
-청일점-
그냥 블리자드가 그설정에 대해 별 생각을 안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지 | 18.06.14 13:40 | |
(IP보기클릭)125.129.***.***
(IP보기클릭)222.122.***.***
(IP보기클릭)218.238.***.***
엠버 죽은게 너무 아쉬움 판다리아때 같이 활동했는데, 도적 연맹 문앞에서 진실을 알리려다 끔살 ㅠㅠ
(IP보기클릭)223.63.***.***
??:기즈모!안되!! 어째서야 엠버ㅠ 내가 빛도 안비췄는데ㅠㅠ | 18.06.14 17:30 | |
(IP보기클릭)221.138.***.***
양말이를 벌집 피자로 만든 죄값을 치룬 것입니다... | 18.06.15 02:15 | |
(IP보기클릭)124.61.***.***
드군 때 테일러나 군단 때 엠버 진짜 마음아팠어요 ㅠㅠ | 18.06.15 09:15 | |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199.212.***.***
뒤틀린 황천이랑 현실세계랑 흘러가는 시간이 달라서 그래요. 드래곤볼로 따지면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 | 18.06.15 14:20 | |